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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가 갑자기 고장이 나면 참 난감합니다.
집까지 끌고 가자니 너무 시간이 오래걸리고, 트럭을 부르자니 몇번 그랬다가는 자전거 값이 훌쩍 넘어갈테고...
참 아쉬운것이 한강에 서울시측에서 자전거 수리점을 몇개 만들어 주면 좋을텐데, 간혹 구청에서 운영하는 지자체의 수리점은 보이지만, 시청측에서 운영하는것은 안보이는듯 하더군요...
명진바이크 - 은평구 부근 강력 추천 자전거샵 (수리, 판매)
몇일전 앞브레이크 선이 끊어지는 바람에 어떻게 할까 하다가 간혹 가는 역촌동의 샵에 갈까하다가 ,
성산대교 북단에 한 6개월전에 생긴 자전거 수리 및 용품 판매를 하는곳에 들렸습니다.
대략 위의 위치로 한강망원수영장 건너편이고, 이곳에서 홍제천 건너편에는 자전거 용품을 판매하는 분들이 두분이 계십니다.
물론 다들 불법이겠지만, 아무래도 한강 고수부지 자전거 도로를 오가는 사람이라면 아주 요긴하지요...
겉 케이블은 그냥 두고, 속 와이어 케이블만 교체를 하는데, 7천원을 받더군요...
뭐 아주 비싼것은 아니지만, 동네에서 보통 3천원에서 5천원정도 하는곳도 있으니 싼것은 아닌듯 합니다.
마포 자전거 무료대여시스템 & 무료 자전거 수리
이곳에서 자전거타고 5분이면 가는곳에서는 브레이크 속줄을 가는데, 2천원입니다...-_-;;
이것저것을 물어보는데, 타이어도 갈때가 됬는데, 타이어 하나에 5만원정도를 말씀하시더군요...
다양한 자전거 용품도 판매를 하고, 수리를 해주시는데, 뭐 그리 급박한 물건이 아니라면 인터넷에서 구입을 하는것이 좋겠지만, 갑자기 물품이 필요하실때는 요긴할수도 있는듯 합니다.
서울시에서 한강을 따라서 10km나 15km정도의 간격으로 강변남단과 북단에 자전거 수리소를 운영한다면 참 좋을것 같은데, 양화대교에 크루즈 선박이 다니게 하려고 공사를 하는 바람에 예산이 없는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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