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 이준익 감독 작품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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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을 앞두고, 당파 싸움에 정신없는 동인과 서인들.. 그 사이에서 왜적을 막기위해 만든 대동계라는 사조직이 당파싸움의 빌미를 제공해서 당수는 자살후에 다시 시체를 참수하는데, 대동계는 당파싸움의 당사자들과 조정에 칼을 켜누게 되지만, 죽은 당수의 친구인 맹인검객 황점민이 이를 막으려하는 스토리의 영화...

니들이 찬성하니 난 반대한다는 정치인들의 당파싸움이나, 대의를 위한다고 하지만 자신의 탐욕과 야욕을 가진 정치인은 실랄하게 비판한것은 좋았지만, 전반적으로는 왜구가 쳐들어 왔는데, 왕을 잡으로 떠나는 대동계나, 몇일 장님검색을 쫓아다니다가 검술의 달인의 되는 모습 등을 보면서 과연 이 작품이 이준익 감독의 작품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던 영화...
선조로 출연한 김창완은 좀 의외였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참 괜찮았지만, 뭔가 좀 많은 아쉬움이 느껴진다...
이준익 감독의 작품이라서 너무 기대가 컸나?

가장 인상깊은 장면과 대사는 한지혜와 백성현이 대화중에 한지혜가 "너는 그 사람을 못이겨... 너는 꿈이 없잖아"라는 대사와 그 말을 듣고 우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였다는...

불꽃처럼 나비처럼 - 지켜야 할것이 있는 사람은 아름답고, 행복하다
조승우 주연의 위 영화와는 시대상이나 스토리는 다르지만, 왠지 상당히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개봉 2010년 04월 28일 
감독 이준익
출연 황정민 , 차승원 , 한지혜 , 백성현 , 김창완 , 송영창 , 정규수 , 신정근 , 류승룡 , 김보연 , 김상호
상영시간 111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 액션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10년
홈페이지 http://www.cloud2010.co.kr  

왕은 백성을 버렸고 칼의 반란은 시작됐다!

1592년 임진왜란 직전의 조선, 그 혼돈과 광기의 시대
임진왜란의 기운이 조선의 숨통을 조여 오고 민초들의 삶은 피폐해져만 가던 선조 25년. 정여립, 황정학(황정민 분), 이몽학(차승원 분)은 평등 세상을 꿈꾸며 ‘대동계’를 만들어 관군을 대신해 왜구와 싸우지만 조정은 이들을 역모로 몰아 대동계를 해체시킨다.

썩어빠진 세상을 뒤엎을 반란이 시작된다!
대동계의 새로운 수장이 된 이몽학은 썩어빠진 세상을 뒤엎고 스스로 왕이 되려는 야망을 키우고 친구는 물론 오랜 연인인 백지(한지혜 분)마저 미련 없이 버린 채, 세도가 한신균 일가의 몰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반란의 칼을 뽑아 든다. 한때 동지였던 이몽학에 의해 친구를 잃은 전설의 맹인 검객 황정학은 그를 쫓기로 결심하고, 이몽학의 칼을 맞고 겨우 목숨을 건진 한신균의 서자 견자(백성현 분)와 함께 그를 추격한다.

왕은 백성을 버렸고, 백성은 왕은 버렸다!
15만 왜구는 순식간에 한양까지 쳐들어 오고, 왕조차 나라를 버리고 궁을 떠나려는 절체 절명의 순간. 이몽학의 칼 끝은 궁을 향하고, 황정학 일행 역시 이몽학을 쫓아 궁으로 향한다. 포화가 가득한 텅 빈 궁에서 마주친 이들은 운명을 건 마지막 대결을 시작하는데…

쟁과 반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세상 끝까지 달려간 이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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