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광반조(廻光返照) - 불교 법회중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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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현각스님의 강연 법회를 다시 듣고 있는데, 자주 말씀하시는 회광반조에 대해서 찾아봄...
뭐 불교 용어라고 할수는 없을듯 한, 사자성어 같기도 한데...
사전적인 의미로 보면 무슨 말인가 싶기도 한데,
외부로부터의 지식이나 메세지로 인한 깨달음이 아닌,
자기 자신의 안의 내부로 부터, 나는 누구인가? 와 같은 근원적인 물음을 통해서 얻는 깨달음이나 상태를 말하는것 같은데...
알듯하면서, 모를듯한 오묘한 느낌이다...-_-+

回 돌아올 회
光 빛 광
返 돌이킬 반
照 비칠 조

해가 지기 직전(直前)에 잠깐 하늘이 밝아진다는 뜻으로,
①머지않아 멸망(滅亡)하지만 한때나마 그 기세(氣勢)가 왕성(旺盛)함
②죽기 직전(直前)에 잠깐 기운(氣運)을 돌이킴을 비유(比喩)해 이르는 말


회광반조’란 무엇인가요?

선 해설서를 보다보면 ‘빛을 되돌려 비춰본다’는 ‘회광반조(廻光返照)’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 구체적으로 무슨 뜻인가요?(ID ‘부천시민‘)

답 1 : 회광반조란 한 생각 일어 난 그 자리를 돌이켜 비춰 보는 것입니다. 고요히 앉아서 참선함을 말하는데, ‘참선할 때의 마음자리 잡음’ 이라고나 할까요. 회광반조로써 조심(調心)하면 육신의 느낌이 사라진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경계가 옵니다. 물론 아무런 느낌이 없다 하여도 정신은 더욱 생생하나 바쁘지는 않고 한가하여 분명하고 또렷합니다. 무아의 경계를 체인하게 되는 것입니다. 무아를 알면 제법도 무아인 줄을 알 것이고, 열반적정을 알게 되는 수행의 한 방법중 ‘마음 갖춤’을 일러서 회광반조라고 합니다.(ID ‘심심해서‘)

답 2 : 내면의 빛과 빛을 보는 자가 같음을 알게 될 때 회광반조 하였다고 합니다. 즉 회광반조란 빛을 보고 있는 자가 보여지는 것을 말합니다. 보이는 대상이 사라지면 보는 자가 남는데, 이때 보는 자가 보여지게 됩니다. 이것을 반조라고 합니다. 주시자(注視者)가 주시될 때, 관찰자가 관찰될 때와 같은 의미입니다. (ID ‘김명상‘)

출처 - 붓다뉴스


회광반조라는 말은 본래 중국에서 유래했는데 ‘사람이 살면서 자신의 욕심에 끌려 세상을 온전히 바라보지 못하다가, 죽을 때가 임박하면 온전한 정신이 한 번 생기고, 바로 이 맑은 정신을 가지고 지나온 자기의 일생을 돌아보며 반성한다’는 의미이다.

‘새들도 죽을 때가 되면 그 울음소리가 구슬퍼지고, 사람도 임종이 다가오면 그 마음이 선량해 진다’는 맧논어맨의 구절도 바로 이 회광반조의 정신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사형수들이 죽기 직전에 눈물을 흘리며 반성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 회광반조의 정신을 살려내서 날마다 자신의 삶을 돌이켜 본다면, 우리의 인생은 정말이지 달라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원불교인은 매일 밤 일기시간을 통해서 하루의 일들을 돌이켜서 반성하고, 오늘의 삶을 되돌아 보는 회광반조의 시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