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은 만 나이, 우리가 쓰는 살 나이는 한국만 사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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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유래가 되었고, 주로 동아시아에서 쓰였다는 살 나이 방식
12월 31일에 태어나면 바로 한살이고, 1월 1일이 되면 바로 두살이 되는 살나이

외국에서도 사용을 할까? 불혹이라는 40은 만나이를 의미하는것일까?

이런것이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 중국에서 만들어졌지만, 중국에서는 문화대혁명후에 쓰이지않게 되었고, 일본은 법적으로 만나이를 공식화 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사용을 한다고 합니다.

불혹의 나이는 아무래도 살나이가 쓰이던 공자시대에 나온 용어이니,
우리가 사용하는 살 나이를 의미하는듯 하네요

참 애매하기도 하고, 가급적 우리나라도 만나이를 공식적으로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재미있는것은 분명 아이들의 돌잔치를 할 때는 초를 하나만 사용을 하는데,
나이를 먹어가다 보면 만나이대신에 살나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느순간 초가 하나 늘어납니다.

그 사라진 하나의 생일 초는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회갑(환갑), 칠순, 팔순 잔치는 우리나이, 만나이중 어느것으로 할까?

동아시아의 나이 계산법은 동아시아에서 나이를 세는 방법이다. 원래 중국에 서 비롯되었으며 한국, 일본, 베트남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 전통적으로 널리 통용되었다. 이 방법은 갓 태어난 아이에게 한 살을 부여하며, 그 후에 해가 바뀌면 생일에 관계없이 한 살을 추가한다. 이 방법으로는 12월 31일에 태어난 아이가 바로 다음날에 두 살로 간주된다. 그러나 여기서 나이를 더하는 기준이 되는 날은 한국에서는 태양력 1월 1일, 중국과 일본에서는 태음력 1월 1일, 일본 일부 지방에서는 입춘이 되는 등,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 이 계산법은 현재 공식적으로(법적으로) 쓰이는 곳은 없으며, 일상적으로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에서만 널리 통용되고 있다. 본고장인 중국에서는 문화대혁명 이후, 공식적으로 쓰이지 않게 되었고, 일본에서는 1902년 법적으로 만 나이를 공식적으로 채용한 이래 일상적으로 거의 쓰이지 않고, 몇몇 노년층 사이에만 통용된다. 다만 중국, 일본 공히 옛 문헌의 연령은 이 방법으로 표기되어 있다. 베트남 역시 프랑스 식민지 시대를 거쳐 유교 문화권에서 멀어진 이후로는 이를 사용하지 않는다.

한국
한국에서는 나이를 세는 단위로 '살'을 주로 쓴다. 보통 일상생활에서 통용되는 나이는 전통적 나이이며, 예외적으로 만 나이를 사용할 때는 만 나이임을 별도로 강조한다. 다만, 언론 보도나 공식 문서에서는 별도 표시 없이 만 나이만 사용한다.

한국에서 나이는 언어 사용, 경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기준이므로, 서로의 나이를 묻고 답하는 일이 많은데, 이 경우도 기준이 되는 것은 기본적으로 전통 나이이다. 만 나이는 일상적으로 자주 쓰지 않으므로, 환산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간혹 있는데, 이럴 경우는 혼동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탄생년월을 말하기도 한다.

법률상으로는 원칙적으로 만 연령이 기준이 되며, 세(歲)로 표시한다. 법적으로 나이는 초일을 산입하여 생일을 기준으로 만 나이로 계산한다. 다만 병역법의 경우, 병역 자원의 통일적 관리를 위해 생일이 아닌 연도를 기준으로 나이를 셈한다. 그리고 청소년보호법의 경우, 만 19세에 도달하는 해의 1월 1일을 맞이한 자는 청소년에서 제외하고 있다. (예를 들어, 8월 8일이 생일인 자라도 해당 연도에 만 19세가 되는 자라면 1월 1일부터 청소년보호법상의 청소년이 아니다)

한국에서 1960년대 이전에 태어난 세대는 음력에 따라 생일이나 각종 기념일을 지내는 일이 많다. 음력에 따른 생일을 음력 생일이라 하는데, 양력으로는 매년 날짜가 바뀌게 된다. 따라서 한국의 달력에는 음력 날짜가 양력 날짜 밑에 작게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또한 서류상에도 생년월일이 양력인가 음력인가를 구분하여 표시하는 난이 마련되어 있다.

후세에 와서 태아가 산 10개월을 1살로 인정한다는 그럴듯한 낭설이 정설로 인식되면서 한국의 나이 세는 법은 태아 존중의 의미로서 작용하기도 한다.

참고로, 0의 개념은 나중에 들어왔다. 아라비어 숫자(사실상 인도.)가 적혀 있는 판을 봐도 0은 맨 뒤에 있다. 동아시아에는 0의 개념이 없었기에 태어나자 마자 1살로 인정한 것이다. 서양의 기년법을 보아도 1년부터 시작한다. 서기도 1년부터 시작하는데, 이것이 중국에서 유래되었다고 말할 수 없다. 중국에서 유래 되었다는 증거가 없으며, 전 세계적으로 0의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역법은 0부터 시작하지 않는다. 따라서 중국에서 유래되었다기보다는 0이라는 개념이 없고 사람의 나이를 개월로 치지 않는 동아시아의 전체적인 풍습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새해가 되었을 때 나이를 먹는 전통적인 방식과 서구에서 사용되는 현대적인 방식에서 모두 한국어에서 "살"이라는 뜻의 "쑤이"(중국어 간체: 岁, 정체: 歲, 병음: suì) 가 쓰인다. 전통적인 방식은 "쉬쑤이"(중국어 간체: 虚岁, 정체: 虛歲, 병음: xūsuì) 라고 하고 현대적인 방식은 "저우쑤이"(중국어 간체: 周岁, 정체: 週歲, 병음: zhōusùi) 또는 "스쑤이"(중국어 간체: 实岁, 정체: 實歲, 병음: shísùi) 라고 부른다.


일본
일본의 나이에 해당하는 단어는 사이 (일본어: 歲 (さい)) 이며, 전통 나이 및 만 나이 양쪽에 모두 이 단어를 쓴다. 전통 나이는 가조에도시 (일본어: 数え年 (かぞえどし))라고 부르는데, 1902년 서구의 법률제도의 예에 따라 이를 폐지하였으며, 만 나이를 뜻하는 만넨레이 (일본어: 満年齢 (まんねんれい))를 정식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1950년에는 당시까지 사용습관이 남아 있던 전통 나이 대신 만 나이를 쓸 것을 권장하는 법령이 추가로 선포되었다. 오늘날에는 만 나이가 일상적으로 쓰이고 전통 나이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따라서 특별한 언급이 없다면 나이는 만 나이이다.


베트남
베트남은 프랑스의 지배기에 베트남어의 표기법을 비롯하여 제반 제도가 프랑스의 영향을 받아, 연령 계산법도 서구식의 만 나이를 쓴다. 또한 베트남은 다른 유교 문화권 나라와 달리 나이를 크게 따지지 않아 나이에 따른 경어의 사용이나 까다로운 호칭이 그다지 발달하지 않았다.

출처 - 위키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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