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앤바이(Good and Bye), 직업에 자부심을 갖지못한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은 아케데미 수상작 영화

 

일본 영화로 아카데미 외국영화상부분의 수상까지 한 정말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굿앤바이
극복의 힘 - 그 어떤 역경도 이겨낼 수 있는 당신의 특별한 능력
아름다운 죽음의 조건
핑퐁 (Ping Pong), 나는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주인공은 그다지 실력은 없지만, 폼나는 직업인 오케스트라에 취업을 합니다.
하지만 얼마가지 못해 오케스트라는 해체가 되고, 빚으로 구입한 비싼 첼로의 대금을 갚기도 곤란한 상황입니다.


그는 결국 자신의 재능의 한계를 깨닫고, 첼로를 처분을 합니다.

인생 최대의 분기점을 돌았다고 생각했지만,
첼로를 팔고나니 오히려 마음은 더 홀가분해진 주인공은 해방감을 얻게되고,
자신이 꿈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아마도 꿈이 아니였나보다라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는 아내과 고향에 돌아가서 아내 몰래 염습사(시체를 닦고, 메이크업 등을 해주는 직업)을 하게 됩니다.


돈때문에 하기는 하지만, 자신이 이 일을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처음 시체를 보고 온날에는 죽은 닭을 보고는 너무 역겨워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염습사 일을 하게된것을 알게된 부인은 더럽다면서 결국에는 집을 떠납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계속 염습사 일을 합니다.
나는 정말로 이 일을 하면서 살아갈수 있을것인가? 하는 질문을 가슴깊이 품으며...


사람들은 염습사를 조롱하고, 우습고, 천한 직업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주인공은 점점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후 스토리까지 다 말하기는 그렇지만,
남들이 힘들고, 더럽고,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는 3D업종에 일하면서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가며 자부심을 느끼는 분들인 생활의 달인의 이야기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만약 자신의 직업이 만족스럽고, 자부심을 느끼지만...
남들의 시선이나,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신 분들이 보신다면 아주 좋을듯 하고,
직업 선택에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본 영화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중에 하나로 꼽고 싶은 영화입니다.


우리는 사람 시신을 보면 무섭고, 두려움을 느끼지만,
막상 살아가면서는 수많은 동물의 시체를 먹고 살아갑니다.
꽤 진지한 느낌의 영화지만, 후라이드 치킨을 맛있게 먹는 주인공의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