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 다큐 - 승일 스토리 나는 산다, 루게릭병으로 투병중인 전 농구선수 박승일씨의 이야기

 
반응형

루게릭병으로 간혹 소개가 되는 박승일씨의 방송... 한때는 농구선수와 최연소 코치로 승승장구했지만, 루게릭병 판정을 받고 점점 상태가 안좋아지고, 식도는 물론이고, 이제는 안구마우스까지도 사용을 못한다고...
하지만 아직도 그는 꿈을 꾸고 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에 김명민씨가 루게릭병 환자로 열연한 내 사랑 내 곁에로 더욱더 많이 알려진 루게릭 병...
스티븐호킹 박사를 비롯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걸렸지만, 치료방법이 없어서 막연히 기다리기만 하는 그들...
그리고 그 곁에서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 자신을 희생해가며 그들을 보필해주는 사람들...
빨리 루게릭병의 치료법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승일군의 꿈도 꼭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루게릭병에 걸린 그들이 부러워할지도 모르는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지도 모르는 나...
그런 하루하루를 낭비하고 살며 있는지를 돌이겨 보게 되었고,
그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야 겠다.

2008/07/29 - [방송 iN/다큐 iN] - KBS 스페셜 - ID : 희망승일
2008/08/17 - [방송 iN] - MBC 성탄특집 휴먼다큐 - 사랑하는 금주씨
2008/08/16 - [방송 iN] - 인간극장 - 우리엄마 신여사님
2008/08/01 - [독서 iN] - 그 섬에 내가 있었네
2008/07/26 - [예술 iN] -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Tuesdays With Morrie)

방송날짜 : 2009년 12월 27일 밤 11시 20분
연출: 정준기 / 구성: 오정요 / 내레이션: 송승헌

돌아보면 올 한 해도 우리네 인생이 그러하였지. 선택의 갈림길에서 어제의 후회, 오늘의 버거움, 그리고 내일에 대한 불안과 희망의 돌림노래를 목청껏 불러댔었지. 그러다 목구멍에서 지친 피가 뜨겁게 솟구칠 때 즈음 어김없이 또 한 번 깨닫지. 누구에게나 인생은 견뎌내야만 하는 것이요, 매 순간 누려야 할 선물쯤은 스스로 찾아야 하는 불치병이 있었음을.

이제 우리 곁에서 2009년을 함께 ‘살아’오고 있었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불치병에 걸려 온몸이 마비된 채 방안에 고립되었지만, 그 누구보다 간절하게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남자의 이야기. 유일하게 살아남은 눈의 감각을 이용해 자신의 삶과 사랑을 나누며, ‘살아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축복’임을 대변하는 루게릭병 투병 8년 차 박승일의 이야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