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와 같은것은 1년이조기치료를 한다면 다시 정상으로 돌릴수 있지만, 이후에는 돌이키기 힘들다는 이야기와 관절수술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줌...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관절에 부담이 안되는 운동을 꾸준히 하고, 체중을 줄이는것이 가장 좋다고,
특히나 쪼그린 자세와 과체중이 관절에 약 배이상의 부담을 준다고 한다.
그리고 고양이를 먹는다던지, 민간요법등의 식품으로 고칠수 있는 병이 아니라는 것과 절대 불치의 병이 아니라는것을 알아두라고!
나도 예전에 인대를 다친이후에 관절이 많이 안좋은데, 우선 살배고, 자전거나 수영과 같은 운동을 좀 열심히 해야겠다.
행복한 삶의 조건,
관절 건강을 지켜라!
■ 방송 일시 : 2009년 12월 10일 (목) KBS 1TV 22:00~22:50
■ 담당 프로듀서 : 홍진표 PD
■ 작가 : 강선영, 김보라
지독한 통증에, 움직임의 자유까지 앗아가는 지긋지긋한 관절질환! 그중에서도 노화 등에 의해 연골이 닳고 손상되는 퇴행성관절염은 대표적인 노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관절염은 과연 노화만의 문제일까?
최근,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뒤엎는 새로운 사실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바로 연골의 활막 등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들이 분비돼 스스로 염증을 일으키고 연골을 파괴해 관절염에 이른다는 것!!
관절 질환만도 무려 120여 가지! 연골의 염증인자, 과도한 체중, 잘못된 식습관과 자세, 면역 체계의 이상 등 관절질환의 다양한 원인과 증상, 그리고 그 예방법!
한 번 망가지면 다시 재생할 수 없는 관절! 그러나 인공관절치환술부터 자가골연골이식술까지 그 한계를 뛰어넘는 최첨단 치료술의 모든 것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밝힌다! |
1. 움직일 수 없는 고통, 관절염
우리나라 인구 중 약 15%가 시달리고 있는 관절질환!
노화가 진행될수록, 뼈를 깎는 듯한 관절염의 고통도 심해진다.
관절염에 더 취약한 여성의 경우,
70세에는 60%였던 유병률이 80세가 넘어서면 무려 100%에 육박한다.
그.러.나. 관절염은 더 이상 노인들만의 질병이 아니다!
2009 핸드볼슈퍼리그 MVP를 거머쥔 핸드볼 국가대표 정지해 선수.
올해 25살인 그녀는 고등학교 때부터 앓은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해
심한 무릎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높은 점프와 격렬한 몸싸움, 잦은 부상까지.
쉴 새 없이 훈련을 하는 운동선수들에게 관절염은 흔한 질병이 되어버렸다.
28살의 젊은 아기 엄마 박영옥씨.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그녀의 체중은 1년 만에 20kg가 늘었다.
아이 키우는 재미와 신혼의 단꿈에 행복해야 할 나이지만,
지속적인 무릎 통증 때문에 육아도 힘겹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아직 서른 살도 채 되지 않은 그녀의 무릎에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43세의 오보에 연주자 조성호씨는
손가락 관절이 휘어지고 튀어나오는 변형이 생겼다.
올해 35살의 바이올린 연주자 권혁진씨도
손목 관절에 이상이 생겨 얼마 전 제거술을 받았다.
비교적 젊은 나이인 이들이 관절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이유는 무엇일까?
관절질환이 생기는 원인을 밝힌다!
2. 참을 수 없는 관절질환의 고통!
류마티스, 통풍, 강직성척추염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해 성한 곳이 없다는 68세의 손명자씨.
변형이 진행된 손가락과 발가락, 극심한 고통으로 인해
외출은 물론 집안일조차 제대로 할 수 없다.
그녀의 일기장은 지난 10년 동안의 고통이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이상을 일으켜 관절에 변형이 생기고
심한 경우 눈이나 심장, 혈관 등으로까지 퍼져 사망에 이르는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 후 1년 안에 치료를 시작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뼈의 파괴가 일어나 관절 변형이 생긴 이후엔 이미 늦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요산이 과다해지면,
요산결절이 활막에 쌓여 통풍이 발생한다.
통풍은 류마티스와 함께 관절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관절에 결절이 형성되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통풍은
식이조절과 약물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김익준(가명)씨는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생소한 질환을 앓고 있다.
33살의 젊은 나이지만 등이 노인처럼 굽어
똑바로 누울 수도, 앞을 보며 걸을 수도 없다.
강직성 척추염은 인대나 근육이 뼈와 부착되는 부위에 염증이 생겨
연골 등의 조직을 녹이고 결국 관절끼리 붙어서 굳어버리는 병이다.
고3때 발병한 강직성척추염은 그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결국 휘어진 척추뼈의 일부를 잘라내고
구부정한 척추를 세우는 수술을 받은 김익준씨.
이제 그는 앞을 똑바로 쳐다 볼 수 있을까?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우리 몸을 괴롭히는 다양한 관절 질환들에 대하여 알아본다!
3. 관절 치료 의학,
어디까지 발전했을까?
관절 수술 이후, 수많은 불가능들이 가능으로 바뀐
놀라운 일상의 변화를 체험하고 있다는 이들이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심각한 퇴행성관절염을 앓았다는 67세의 김영세씨.
오랜 치료 끝에 김영세씨가 마지막으로 선택한 것은,
마모된 연골을 대신할 인공 관절을 이식하는 인공관절치환술이었다.
인공관절치환술은 인공관절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관절의 굴절각이 넓어져 보다 다양한 자세가 가능하다.
내구성 개선으로 20년으로 늘어난 수명에,
마모된 인공관절은 연골부분만 교체하는 재수술도 가능하다.
올해 57세의 교사 김화엽씨도 연골 손상으로 고생하다
최근 미세골절술을 받았다.
나이가 젊고, 손상부위가 넓지 않을 경우 주로 이루어지는 미세골절술은
손상된 연골의 하골에 미세한 구멍을 뚫는 수술법이다.
뼈 속에 있는 줄기세포가 구멍 사이로 올라와
연골세포로 분화하게끔 재생을 유도하는 것이다.
미세골절술로 재생된 연골은 자연 연골인 초자 연골보다
탄력성과 내구성은 떨어지지만 시술이 간단하고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 후 6개월, 김화엽씨는 하루 종일 서서 수업을 진행해도 불편함이 없다며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건강한 연골을 채취해
손상된 부위에 이식하는 자가골연골이식술도 시행되고 있다.
자신의 연골을 이식하기 때문에
자연에 가까운 초자 연골로 재생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그러나 연골을 떼어낼 수 있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손상부위가 큰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한번 손상된 연골을 완벽하게 재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자연에 가까운 초자 연골을 재생하기 위한 연구와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날로 발전하고 있는 관절 재생 치료술!
그 현주소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자세히 살펴본다.
4. 관절 건강을 지키는 법
마음대로 움직이는 자유로운 삶을 위한 필수 조건, 관절!
그런데, 잘못된 생활습관들로 인해 우리도 모르게 관절이 병들어간다면?
과연 어떤 동작들이 우리의 관절에 무리를 주는 것일까?
한국체육대학교 운동역학 연구팀의 도움을 받아
각 동작별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측정한 결과를 공개한다.
10년 동안 앓던 고질병인 관절염을 극복한 전혜민씨!
무릎 통증으로 인해 걷기조차 힘들었지만,
18kg의 체중 감량 후 지긋지긋한 무릎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데.
체중과 관절염의 상관관계를 밝힌다!
관절염 환자들은 운동을 무조건 피해야 할까?
적절한 운동이 관절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중증 이상의 관절염에 시달리던 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2주간 운동프로그램을 실행했다.
14일의 짧은 기간, 이들에게 나타난 놀라운 변화를 공개한다.
행복한 노후의 조건, 관절 건강을 지키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