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세미나 - 소비자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 이정민

 
소비자, 소비, 소비 패턴 등을 통해서 미래를 알아보는 시간인데, 소비로 미래를 예측하는데 아주 도움이 많이 될만한 강연...
다만 개별적이고 단편적인 내용들이 너무 많은것이 장점이자 단점인듯...-_-;;
주로 생활소비제품과 관련된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데, 기업에서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러한 강연을 통해서 자신들의 제품을 어떻게 포지셔닝하고, 마케팅, 홍보를 해야 할지에 대해서 많은 도움이 될듯하다.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도 디테일한 부분부터, 거시적인 부분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

인상적이였던것들은 실버세대용 제품의 부정적인 측면, 일과 놀이의 경계 붕괴, 여성주도의 소비패턴, 백화점(오프라인)의 몰락, 소비자의 말과 행동이 다른 소비패턴, 착한기업은 성공의 충분조건이라는 이야기, 현업종에서 새로운 업종으로의 시프팅등 다양한 이야기...
개인적으로도 몇가지 좋은 팁을 얻은듯하고... 착한기업의 이야기에서는 좋은 사람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그저 사람이 좋기만 해서는 사랑받을수 없다 뭐...^^

관련뉴스 - http://finance.daum.net/news/finance/photo/MD20091201171703810.daum
KBS 경제세미나 홈페이지 - http://www.kbs.co.kr/radio/1radio/sunseminar/notice/notice.html


주제: 소비자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

강연자: 이정민 PFIN 대표이사
서울대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수학하였으며,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류학 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패션 트렌드, 브랜드 트렌드를 연구하고 패션 업체들의 브랜드 론칭에 대한 컨설팅을 하는 PFIN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주요 내용>
25%의 40, 이 숫자의 의미는 미국에서 IT버블이 꺼지면서, 미국의 상장사 상위 25% 기업 중에 40%가 망했다. 실제로 대공황 때에 미국에는 자동차 회사가 300개 정도가 있었는데, 살아남은 기업은 3개밖에 없었다.

시장이 바뀌고 턴어라운드들이 생기면 한계 기업이라든지 거품 기업이라고 하는 기업들은 다 몰락을 하게 된다.

2015년 소비자 마인드 트렌드를 크게 세 가지 카테고리로 살펴보면,
첫 번째는 여성, 두 번째는 뉴 블랙, 세 번째는 멀티제너레이셔널이다.

먼저, '여성이 뜬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 중에 하나는 여자가 중요해진다는 것이 아니라 여성적인 사고방식이 중요해진다는 것이다. 여성적인 가치라는 것은 관계에 더 많이 초점을 두는 것이다.

두 번째, 뉴 블랙이라고 얘기한 것은 사실 실버 계층이다. 실버라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별로 긍정적이지 않은 아이디어라 바꾸었다.

나이에 대한 개념을 바꿀 필요가 있다. 한국의 많은 소비는 20대, 30대에만 맞춰서 개발이 되고 있다. 그런데 앞으로 그러한 산업은 망한다. 소비 계층이 작기 때문이다.
고령화가 많이 진행되면서 벌어지는 일 중에 하나가 뭐냐면, 모든 제품들이 단순화되는 것이다.

세 번째 트렌드는 다양한 문화를 동시에 향유하는 멀티제너레이셔널이다.
2020년이 되면 한국이 지금의 영국 정도의 그런 다민족성을 갖게 될 거라고 이야기를 한다. 우리는 이에 대한 대비가 안 돼있다. 우리의 모든 프로그램은 다 단일민족을 대상으로 준비가 되어있다.

이 러한 소비자그룹들 때문에 앞으로 경계를 무너뜨리는 사고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첫 번째 경계가 뭐냐면 일과 놀이라는 것에 대해서 경계가 없어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구글이 대표적이다. 놀이 시간 중에서 창의력이 발생된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렇게 일과 놀이가 오버래핑이 되면서 블레저(Bleisure)라는 단어가 새로 생겼다.

조만간 백화점이라는 공간은 물건을 전시하는 공간이 되고 아무도 물건을 들고 다니고 싶어하지 않을 수도 있다.

전경련에서 여론조사를 했는데 소비자의 72.2%가 사회공헌활동이 기업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 과연 이런 기업의 제품을 착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살까?

안타깝게도 착한 기업이라고 무조건 성공하진 않는 것 같다. 소비자들은 나쁜 기업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착하기만 하다고 해서 절대로 그 기업을 선택하지는 않는 것 같다.

자동차 산업도 예전에는 기름, 철강 산업과 같이 움직였던 것에서 전자제품 산업으로 시프팅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자제품에서 소니를 포함한 유수의 일본 기업들을 제치고 1등을 할 수 있었던이유 중의 하나는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을 재빨리 캐치해서 시프팅을 했기 때문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