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불만제로 - 술, 안주, 술안주 재탕, 현장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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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안주 남것이 화채에 쓰이고, 화채에도 남은것은 드래싱을 듬뿍해서 샐러드로...
아무거나와 같은 안주는 전날 남은 안주들 다시 튀기고, 모아놓은 것들도...-_-;;
문제는 잘못인줄 알면서도 아무 생각없이 그냥 안주를 재활용 한다고...
심지어는 생맥주 남은것도 리필을 해서 다른 손님에게 판매를 하기도 한다고...
기분상은 물론이거니와 위생적으로도 아주 큰문제가 있는듯...
이거 어디 불안해서 술먹겠냐...-_-;;
제발 정신들 좀 차리고, 양심적으로 장사들 좀 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혹시 후라이드 치킨도 남기면 다시 튀기는 인간들도 있지 않을까 싶다...

술집 주점에 있는 소주 페트병의 정체는 뭘까? 설마 남은 소주를 이용한 과실주나 과일소주?

작년 한 해 동안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며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음식 재탕’ 문제! 이번엔 호프집의 술과 안주가 궁금했다 술 맛 확 깨게 하는 술과 안주의 재사용! 그 충격 현장을 불만제로가 고발한다! 


▶ 생과일에서 화채, 화채에서 샐러드로 재사용되는 과일안주의 무한변신! ‘호프집에서 과일 안주를 시키는 사람은 머리가 나쁜 사람이예요!’

수박, 멜론, 사과, 토마토...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일석이조 웰빙안주 과일! 그만 큼 과일안주 가격도 단연 비싸다. 하지만 값비싼 과일안주에는 손님들만 모르는 놀 라운 비밀이 숨어 있었다. 바로 손님이 남긴 과일안주가 알뜰하게 재사용 된다는 것! 한 호프집의 주방장이 밝힌 충격적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불만제로 제작진이 직 접 나섰다. 취재 결과 이 주방장의 제보는 사실로 드러났다. 무작위로 선정한 서울시 내 술집 총 10곳 중 6곳에서 손님상에 나갔던 과일을 재사용하고 있었다. 손님이 먹 다 남긴 과일은 화채로 재사용되고 있었고, 심지어 그 화채를 다시 과일 샐러드로 사 용하는 곳도 있었다. 게다가 썰어놓은 과일의 변색을 막기 위해 사과를 설탕물에 담가 두는가 하면, 재사 용 할 것을 대비해 과일안주로 나갈 때부터 화채용으로 손질해 두는 곳도 있었다.
▶ 아껴도 너무 아낀다! - 마른안주, 감자튀김, 치즈스틱, 남은 생맥주까지 재사용

불만제로 취재결과 재사용되고 있는 것은 과일 안주뿐만이 아니었다. 술안주의 기본인 마른안주의 재사용은 기본! 4~5개월 된 쩔은 땅콩, 살짝 뎁혀 나가 는 쥐포, 알만 건져 또 내어놓는 황도, 다시 튀겨 나가는 감자튀김과 치즈스틱, 유통 기한이 지난 소스로 버무린 양념 치킨까지... 남은 음식을 거리낌 없이 새 손님에게 내어주는 현장이 불만제로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그리고 손님상에 나갔던 맥주를 따 로 모아놓고, 신선한 생맥주와 모아두었던 맥주를 적당히 섞은 후 내놓는 곳까지 있 었다. 어두운 조명과 술안주라는 특성상 쉽게 알아차릴 수 없는 점을 이용한 안주 재탕 백 태! 사정이 이러함에도, 또 다른 주방장 출신 제보자는 한 번도 손님으로부터 지적 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고 했다. 7월 4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는 ‘식품접객영업자는 손님이 먹 고 남은 음식물을 다시 사용하여 조리하여서는 안 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위반시 영업정지에서 영업장 폐쇄까지 될 수 있는 위법 행위인 것이다. 손님에게 제공되었 던 식품을 다시 사용하게 될 경우 병원성 대장균 같은 각종 세균에 오염되었을 가능 성도 무시 할 수 없다고 하는데... 헌 과일을 새 과일처럼 재사용하는 다양한 비법까지 전수되는 일부 술집 주방의 은 밀한 실태를 불만제로가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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