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멜리에 - 멋있게 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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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귀엽고, 깜찍하고, 발랄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줄 알고, 정의심에 넘치는 한마디로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아멜리에의 이야기...
주위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나쁜사람은 응징하고,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는 아멜리에를 보면서... 이런 영화를 우리나라에서 만들면 누가 주인공이 될까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오래 생각할것도 없이 이나영이 정말 딱 비슷한 사람인데... 검색을 해보니.. 아멜리에 = 이나영이라는 공식이 벌써 성립되어 있다는...
이런 재미있고, 깜찍한 영화를 이제라도 봤다는게 다행이며, 이루마에게 감사를 돌린다...
참~ 그러고 보니 책에서 언급한것처럼 아멜리에의 쓸데없는 걱정이 생각난다...^^
암튼 보고나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유쾌, 상쾌, 통쾌한 영화였다.

멋진 장면은 너무나도 많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가 정말 엄청나게 궁금해하는 일을 해결해주는 장면,
유리뼈 할아버지가 아멜리에가 좋아하는 남자를 두고 고백을 하지 못하자 이렇게 말해준다.

아멜리, 내 귀여운 소녀
넌 나처럼 유리뼈를 가지고 있진 않잖아
인생에 도전해봐
네가 만약 이 기회를 보내버린다면

그리고 나서 시간이 지나고...
너의 가슴은...
메마르고 찢어질거야..
나의 뼈처럼 말이야
그래...
가서 부딪히는 거야!


그리고 아멜리에는 그를 찾아 달려나간다...

한번뿐인 인생을 아멜리에처럼 살아간다면..

얼마나 신나고 재미있을까...



아멜리에 따라잡기

'당신없는 오늘은 어제의 찌꺼기일뿐.'

"Sans toi, Les e'motions d'aujourd'hui ne seraient
que la peau morte des e'motions d'autrefois"
                                                  - HIPOLITO -

원 제 : Amelie
감 독 : 장 피에르 주네
주 연 : 오드리 토투 , 마티유 카소비츠
각 본 : 장 피에르 주네
촬 영 : 브루노 델보넬
음 악 : 얀 티에슨
장 르 : 로맨스
개 봉 : 2001년 10월 19일
등 급 : 18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20 분
수입/배급 : JN 엔터테인먼트/콜럼비아 트라이스타
제작국가 : 프랑스
제작년도 : 2001 년
홈페이지 : http://www.amel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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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느끼는 다정한 아빠 손길에 주책없이 뛰는 내 심장을 아빠는 심각한 심장병이란다. 아빠의 오해가 낳은 심장병 때문에 난 학교 구경도 못해 봤는 걸! 그러던 어느 날, 노틀담 성당에서 뛰어내린 관광객에 깔려 엄마는 하늘 나라로 가버리고, 유일한 친구 금붕어 마저 자살 기도를 하자 이제 혼자가 된 아멜리에. 다이애나비가 교통사고로 파리에서 죽던 날, 바로 그 날부터 기적 같은 일들이 시작되었다. 우연히 발견한 낡은 상자.. 그 안에 가득 담긴 구슬과 플라스틱 군인, 빛바랜 사진 따위가 내 인생을 이렇게 바꿔 놓을 줄이야!... 난 우연하게도 누군가에게 행복을 나눠주는 기쁨을 발견했고... 내 인생이 완벽해질 것만 같다는 예감이 온몸을 감싸오고 있다. 내 눈이 그에게로 고정되기도 전에, 내 얼굴이 그의 눈에 비치기도 전에 미친듯이 방망이질 치는 주책 맞은 내 심장. 사랑의 본능이 그를 먼저 알아차렸다. 달콤한 미소를 가진 정체불명의 남자, 니노는 분명히 나, 아멜리에를 위한 세상에 하나뿐인 바로 그 남자다! 어? 그런데... 그 남자도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날 찾고 있다. 어느새 반경 1m 앞에 나타난 이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게 문득 겁이 나는데... 이제... 행복은 내 차례인가?



다른 사람들의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주는 여주인공 아멜리에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메디 영화. 아기자기한 이야기와 갖가지 촬영 기교가 한데 어울린 매력적인 작품이다. 영화 속 주인공은 담배 가게 아가씨와 그녀 주변에서 맴도는 총각을 연결시켜주기도 하고, 실종된 남편만을 기다리는 아래층 아줌마에게 남편의 편지인양 가짜 편지를 보내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그런 아멜리에 역에는 작년 세자르상을 휩쓴 <비너스 보떼>로 신인배우상을 받고 데뷰한 오드리 또뚜가 맡았고, 상대역 니노는 <증오>의 감독으로 유명한 마띠유 카소비츠가 연기했다.

 프랑스 자국에서 8백만이 넘게 관객을 동원하는 등 흥행에 크게 성공했는데, 비평가들의 평을 보면, "기적, 두시간 동안 가득찬 행복"이라는 렉스프레스의 호평처럼 장-삐에르 주네에게 찬사를 보냈다. 또한 프랑스 대통령 자끄 시락가 이 영화를 엘리제궁에서 개인적으로 보고싶다는 의견을 감독에게 전하기로 해서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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