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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해부를 해보려고 버려진 시체를 가져왔지만, 그것이 고위층 자제의 시체... 그래서 탐정, 심부름센타와 같은 일을 하는 황정민에게 부탁을 해서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
팽팽한 긴장감속에 범인을 찾아가다가 막판에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지만, 막판 결말은 전개 부분과 달리 약간은 기대에 못미쳤다는...
마지막 장면은 황제의 부탁으로 헤이그특사로 파견된다는 식으로 마무리가 되었는데, 아쉬움이 좀 남기도 하지만, 그럭저럭 재미로 보기에는 좋을듯한 영화...
개봉 2009년 04월 02일
감독 박대민
출연 황정민 , 류덕환 , 엄지원 , 오달수 , 윤제문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스릴러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9년
홈페이지 http://www.detective2009.co.kr/
사라진 시체, 5개의 단서
풀지 못하면 살인은 계속된다
방안은 피로 흥건하고 시체는 사라졌다! 조선을 뒤흔든 미궁의 살인사건
한적한 뒤뜰에 위치한 방안은 온통 피로 흥건하고 그 방의 주인인 ‘민수현’은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을 찾기 위해 고액의 현상금을 내걸고, 출세에 급급한 종로서 순사부장인 영달(오달수)은 민수현을 찾는데 혈안이 된다. 한편 그 시각, 의학도 광수(류덕환)는 해부실습을 위해 우연히 주워온 시체가 알고 보니 민수현이었던 것을 알게 된다. 살인 누명을 쓸 위기에 처한 그는 사설 탐정 진호(황정민)를 찾아가 사건을 의뢰하고 거액의 현상금에 혹한 진호는 뛰어난 의학지식을 가진 광수를 조수 삼아 사건을 맡기로 한다.
탐정 진호와 의학도 광수, 여류발명가 순덕, 남겨진 5개의 단서를 추적하다
살해된 민수현의 방에서 발견된 것은 백색가루, 그리고 기묘한 형상의 ‘카라쿠리’ 인형. 진호와 광수는 신분을 감춘 채 여류발명가로 활동하고 있는 순덕(엄지원)을 찾아가 수사에 필요한 만시경과 은청기(‘은밀히 듣는 기계’)를 받아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정체불명의 백색가루가 ‘모루히네’라는 것을 알고는 이것이 비밀리에 유통되고 있는 주사옥에 잠입하여 민수현의 죽기 직전 마지막 행적지가 바로 곡예단이라는 사실을 파악하게 된다.
그러던 중 두 번째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피해자는 다름아닌 최고의 권력을 자랑하는 경무국장. 더군다나 민수현이 유기된 장소와 같은 곳에 버려진 것. 연속된 살인으로 수사에 심한 압력을 받은 영달은 가짜 범인을 만들어 수사를 종결시키려 하고, 동일범에 의한 연쇄 살인임을 깨달은 진호와 광수는 경무국장의 시신에서 새로운 단서인 피 묻은 천조각을 발견하게 되는데...
살인사건 뒤에 숨겨진 엄청난 비밀과 음모를 파헤치다
남겨진 단서들을 가지고 곡예단으로 향한 진호와 광수. 불길한 기운이 느껴지는 그곳에서 이제 더 이상의 살인을 막기 위해 사건의 비밀을 풀어야만 하는데…
전대미문의 살인 사건과 곡예단, 모루히네와 카라쿠리 인형, 피 묻은 천 조각과 두 구의 시체!
도대체 이들의 관계는 무엇이며 범인은 누구인가! 진실에 접근해갈수록 그 누구도 상상치 못했던 엄청난 비밀과 음모가 기다리고 있는데…
2009년 한국영화,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장르 영화를 만난다
대한민국을 긴장시킬 탐정추리극의 탄생
대한민국 영화계에도 ‘탐정’을 주인공으로 하는 본격 탐정추리극의 탄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지금껏 형사가 등장해 사건을 수사하는 영화가 주를 이뤘다면 <그림자살인>은 소설에서나 볼 법한 ‘추리’를 바탕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리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현장에서 발견된 단서 속에 숨겨진 비밀과 의미를 풀어가는 기막힌 추리의 과정은 보는 내내 긴장과 스릴을 자아낼 예정.
무엇보다도 영국과 미국으로 대표되는 ‘셜록 홈즈’ ‘에르큘 포와로’와 같은 유명 탐정캐릭터가 국내에는 없다는 점에서 <그림자살인>은 한국형 탐정 캐릭터를 제시하며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양한 소재와 시도를 통해 새로운 장르영화들로 시각을 넓히고 있는 한국영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그림자살인>. 이제껏 본 적 없는 스토리와 캐릭터, 그리고 ‘추리’를 통해 사건으로 다가가는 흥미진진한 장르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미궁의 살인사건! 5개의 단서로 사건을 추리하다
탄탄한 시나리오가 선사하는 흥미진진한 추리를 경험하다
2009년을 긴장시킬 탐정추리극의 탄생을 예고하며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그림자살인>. 2005년 제 7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인 <그림자살인>은 잘 짜여진 스토리와 흥미진진한 전개가 돋보이는 추리극이라는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영화화 소식이 들려올 때부터 충무로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다. 일찍이 대한민국 영화에서 시도된 적 없는 ‘탐정’을 주인공으로, 피로 흥건한 방과 사라진 시체, 전대미문의 살인 사건, 미궁의 단서인 카라쿠리 인형과 백색가루, 피 묻은 천 조각 등의 단서를 통해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고 진실에 점점 다가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 이미 검증 받은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흥미진진한 추리를 선보일 <그림자살인>은 마치 한 편의 추리 소설을 읽는 듯한 스릴 넘치는 극적 전개를 펼쳐 보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황정민, 류덕환, 엄지원, 오달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총출동
영화계의 연기파 배우들이 <그림자살인>으로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의 눈과 마음을 극 속으로 몰입하게 만드는 것이 배우의 몫인 만큼, 추리극의 긴장감을 섬세하고도 힘있게 표현할 수 있는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의 캐스팅이 어느 작품보다도 절실했다. 이에 동물적인 연기 감각으로 다양한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황정민’과 순수와 광기, 냉정함과 따뜻함 사이를 오가는 변신의 귀재로 호평을 받고 있는 ‘류덕환’의 캐스팅으로 <그림자살인>은 탄탄한 주연진을 완성했다. 그리고 평소 우아하면서도 강단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유명 감독들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엄지원’이 여주인공으로 합류하고, 연극계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영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개성 강한 배우 오달수가 조연으로 캐스팅되면서 <그림자살인>은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설 탐정과 명석한 의학도, 그리고 이중생활을 즐기는 여류 발명가
한국영화사상 가장 독특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의 향연
<그림자살인>은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책임질 예정이다. 먼저 이제껏 본 적 없는 한국형 탐정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홍진호’와 해부실습을 위해 주워온 시체가 살인사건 피해자임을 알고 누명을 쓸 위기에 처한 열혈의학도 ‘광수’, 사대부가의 며느리이지만 신분을 감춘 채 여류발명가로 활동하는 ‘순덕’ 등 시대를 넘나드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흥미진진한 콤비플레이를 선보인다.
받은 만큼 제 값 하는 사설 탐정과 누명을 쓸 위기에 처한 열혈 의학도인 이들 콤비는 태생부터 달라도 너무 다른 콤비. 본능적인 추리력과 추진력으로 겁 없이 사건에 뛰어드는 ‘홍진호’에 비해 비논리적인 상황에는 선뜻 나서지 않는 신중한 성격의 ‘광수’는 사사건건 부딪히지만 결정적인 순간 환상의 팀플레이를 발휘하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많은 여배우들이 탐냈던 역할인 ‘순덕’은 시대를 앞서가는 여성캐릭터로 ‘홍진호’와 ‘광수’에게 발명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힌트를 제공하는 캐릭터로 극의 흥미를 톡톡히 불어넣을 예정. 이들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환상의 콤비플레이를 통해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수사를 펼쳐 보이며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만시경, 은청기 등 당대 최첨단 수사 장비의 등장
조선시대 공중곡예단의 화려한 묘기
이제껏 보지 못한 화려한 시대적 볼거리로 무장
<그림자살인>은 살인사건을 쫓는 탐정추리극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이제껏 보지 못한 조선시대의 수사 장비가 등장해 극의 흥미를 불어넣는다. 바로 당시 먼 곳을 가깝게 볼 수 있는 기계인 동시에 슬라이드 필름을 장착해 카메라의 기능도 겸했던 ‘만시경’(현대의 망원경과 유사한 형태), 청진기의 형태와 유사하며 은밀히 듣는 기계라는 뜻을 지닌 ‘은청기’ 등 당대 최첨단 수사 장비가 등장해 현대극과는 또 다른 재미의 수사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영화에서는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조선시대의 공중곡예단이 등장해 그 시대만의 특색이 고스란히 반영된 스타일에 현대의 상상력이 더해진 특색 있는 의상과 동춘 서커스단이 특별 출연해 펼치는 버라이어티한 서커스, ‘샤미센(일본의 현악기)’의 연주에 맞춰 펼쳐지는 우아하고도 환상적인 ‘나비마술’, 버려진 방직공장을 개조, 갖가지 신기한 실험 도구와 발명품들을 만날 수 있는 순덕의 비밀스러운 작업실 등 화려함의 극치를 자랑하는 시대적 볼거리를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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