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기획쌈 - 흔들리는 신용사회(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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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사채로 피해보는 사람들을 보여주고, 이런 사람들을 가지고 또 사기를 치는 인간들도 있다고...
뭐 돈을 내고 신용등급을 올려주는 것은 다 사기로 보면 될듯...
그리고 신용에 대해서 어떻게 관리되고, 평가가 되는지에 대해서 아주 상세하고 잘 알려준다.
개인이나 통신회사가 조회하는것은 신용등급에 영향이 없지만, 은행이 조회를 할때에 영향을 미치고,
카드값뿐아니라 케이블티비 요금을 연체해도 신용등급이 내려갈수 있다는 등등 다양한 정보를 잘 보여준 방송.





■ 취재 연출 : 박진영

■ 촬영 편집 : 신동곤

■ 방송 일자 : 2008년 12월 2일 (화) KBS 1TV 밤 10시 ~

■ 기획의도

취업을 하든, 대출을 하든, 개개인의 신용정보는 신용사회에서 개인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이다.

그 러나 신용등급을 비롯한 개인의 신용정보 보호는 물론 경제주체들의 인식도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신용도를 잃은 서민들이 경제난속에 사채시장으로 몰리고 신용등급 조작을 내세운 신종사기까지 등장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경제난속에 독버섯처럼 퍼져가는 불법 사채시장과 피해 실패, 구멍 뚫린 신용등급 관리 체계 등을 고발한다.

■ "채무 독촉에 시달리다 아이를 잃었어요"

신용도가 낮은 서민들이 대부체로부터 빌린 '고금리 사채 빚'이 7조원,

금융기관의 자금줄이 얼어붙으면서 그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그 러나 절박한 심정에 불법 사채를 얻어쓴 사람들은 온갖 피해를 당하고 있다. 학교로 찾아온 사채업자 때문에 아이를 유산한 여교사, 납치 폭행에 시달리는 평범한 직장인, 이른바 '백지계약서'에 걸려들어 연 500%의 초금리에 허덕이는 피해자등....

■ 요주의! ...."등급을 조작해 드립니다"의 덫

한계상황으로 내몰려 경제생활이 불가능해진 신용불량자들...

이들을 노리는 신종 사기가 은밀하게 고개를 들고 있다.

'신용 등급을 조작해 카드발급, 대출 등이 가능하도록 해주겠다'는 달콤한 유혹이다. 취재진은 이들 사기조직을 어렵게 접촉해 수법을 파악했다.

3-5백만 원을 주면 8등급을 5등급으로 올려주겠다는 제안...사기범들은 그럴듯한 조작 서류를 보여주고 심지어 본인의 신용도를 직접 조회해가며 달콤한 유혹의 손길을 뻗치는데..

이들에게 잘못 넘어가면 돈을 떼이는 것을 넘어 본인의 신용정보가 불법 시장에서 공공연하게 돌아다닐 수 있음을 알아야한다. 신용등급 조작을 의뢰하는 것도 물론 불법행위이다.

■ 허술한 신용정보 관리...당신의 신용등급은?

은행과 처욱은행, 새마을금고 등 각종 금융기관에서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신용정보회사들이 만드는 '개인신용등급'...신용사회의 재산목록 1호이다.

그 러나 자신의 신용등급이 어느 수준이고, 어떻게 산정,유지,관리되는 지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은행 대출을 받으려다 신용등급이 9등급이라는 이유로 대출을 거절당한 치과원장 설 모씨, 신용정보회사 홈페이지로 직접 확인한 결과 대출이 충분히 가능한 6등급이었다.

과연 당신의 신용등급은 몇 등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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