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 화문석할머니, 달려라 노래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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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에서 안내려오는 개는 도대체 왜 소개를 한건지...-_-;;
골동품을 모아서 전시를 하는 아저씨...
그리고 배달을 하면서 오토바이를 타고 항상 노래를 부르고 다니는 사람... 어찌나 하고 다니는 모습이 나랑 똑같은지...-_-;;
마지막으로 화문석 할머니는 이제 정말 사람의 모습을 가지고 살아가시는듯...


[화문석 할머니] - 인천 강화도
한 순간의 사고로 55년 동안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었던 할머니.
방송 후, 따뜻한 관심 속에 드디어 13시간에 걸친 1차 수술을 받았는데...
할머니는 수술 후 어떻게 달라졌을까, 그 세 번째 이야기.

평생 동네 밖을 나가 본 적이 없는 김옥임 할머니(62세).
7살 때 입은 화상으로 얼굴과 손을 크게 다쳐 55년 동안 세상을 등지고 살았는데...
삶의 유일한 희망인 아들의 결혼식조차 갈 수 없었던 할머니...
TV만이 세상을 향한 유일한 통로였던 할머니의 첫 외출은 바로 병원!
할머니를 위해 성형외과, 호흡기내과, 마취과 등 많은 의료진이 참여해
12시간을 훌쩍 넘긴 대수술을 진행했다.
당시 마취조차 쉽지 않았던 상황이었기에 수술경과가 더욱 걱정스럽기만 한데...
(2007년 445회/ 449회 방송)

3개월 만에 다시 찾은 병원, 할머니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1차 수술에서 턱과 가슴을 분리한 후 피부이식을 통해 목을 만들었는데...
힘겨운 시간을 잘 견뎌준 할머니, 자연스럽게 고개를 들고 제작진을 반긴다!
오랜 병원 생활에도 불구하고 한껏 밝아진 모습, 달라진 것은 얼굴만이 아니었다.
수술 전, 화상으로 동그랗게 무뎌진 손마디로 화문석을 짜던 할머니.
그 동안 2차 수술 통해 달라진 손가락을 가지런히 펼쳐 보이는데...
추석을 맞아 병원 생활 백일 만에 외출까지 허락받았다.
큰 수술로 지쳐 있을 어머니를 위해 속 깊은 아들이 마련한 선물이 있다는데...
임신한 며느리의 출입도 금했던 할머니...이제 세상 앞에 한걸음 다가선다.
55년 만에 누리는 소박한 행복, 그 감격의 순간과 함께 합니다.

[공포의 1층 계단] - 부산
계단에서 절대로 내려오지 않는 개가 있다?
1층 계단이 제일 무서웠어요~ ‘억순이’의 계단 공포증 탈출기!


계단 앞에만 서면 옴짝달싹 못 하는 개가 있다는 제보!
집안 여기저기 휘젓고 다니는 ‘억순이(♀, 8살)’가 주인공~!
겉보기엔 이름처럼 세상 무서울 것 없어 보이는 명랑한 개인데~
과연 계단 앞에만 서면 그대로 멈출까?
주인아저씨 따라 밖으로 나서는 억순이, 신나게 계단 내려오는데~???
1층 계단 앞에서 말 그대로 꽁! 얼어버렸다!
이렇게 유독 1층 계단 앞에서만 약한 모습을 보인지 벌써 8년째!
좋아하는 수컷 犬이 와도 멀리서 님 구경 할 수밖에 없는 억순이도 억순이지만~
외출 한번 할라치면 매번 안고 내려와야 하는 주인아저씨 고충도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특명! 억순이를 1층 계단에서 내려오게 하라!
제작진, 1층 계단에서 삼겹살 구워가며 억순이의 무거운 발걸음 떼기 위한 대책을 세우는데~
가만히 있는 1층 계단이 무슨 죄라고, 계단 앞에만 서면 억순이는 왜 작아지는 걸까~?
1층 계단이 제일 무서웠어요~!! 억순이의 계단 공포증 탈출기!

[무안 골동품]- 전남 무안
이곳에 가면 10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
조선시대가 한 눈에 펼쳐진 아저씨의 보물 집으로 Go, Go~!


100년 전으로 훌쩍 떠날 수 있는 집이 있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박물관을 옮겨 놓은 듯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는데...
잊혀진 물건이여 내게로 오라~ 만물 골동품 수집가 윤근택(60세)씨!
마당 가득 수 십 개의 지게가 쫙~줄지어 있고 호미, 곡괭이 등 온갖 농기구는 물론!
상여, 가마, 디딜방아 등 교과서에서나 볼 법한 물건들이 그득하다~
남들은 버리고도 남을 물건들까지 애지중지 간직하고 있는데...
아저씨가 특별히 공개한 창고에는 백년 된 바둑알?! 목판활자 등
희귀한 골동품들이 꽉꽉~들어찼다!
심지어 옛 대장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까지~ 시간을 되돌린 듯 그대로 있는데...
무려 30년간 3500여개 물건을 모은 아저씨, 수집한 물건에 대한 공부도 멈추지 않는다고.
시골의 작은 농약상인 그가 장사도 뒤로 한 채, 옛 물건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00년 세월이 차곡차곡 쌓인 집안의 박물관! 무한 열정~골동품아저씨를 소개합니다~!

[달려라 노래맨] - 강원
신속배달은 기본, 노래는 서비스~!
한번 시작하면 멈추지 않는 아저씨의 노래자랑!
별난 배달원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간 강원도 철원!
신속 정확한 배달을 목표로 달리는 배달원 무리 중에, 떠나가라 노래 부르는 배달원 발견!
만두를 배달하면서 노래까지 배달한다! 달려라, 노래맨! 이철주(30세)씨!
자동차경적소리로 시끌시끌한 번화가에서도 아저씨의 노래는 단연 돋보이는데~
막힘없이 노래 한곡 뽑아내면~! 아저씨 주변은 어느새 길거리 노래방으로 변신한다.
마이크 없이 맨 입으로 부르는 노래지만, 그 목청은 확성기 저리가라다~!
10여 년 전, 지극히 평범한 배달원이었던 아저씨.
손님들을 대하느라 지쳤던 마음, 노래를 부르면서 즐거움을 얻게 되었다고...
이제는 항상 노래로 시작해서 노래로 하루가 끝난다.
오토바이에 몸을 싣고 오늘 하루도 힘차게 달리는, 신바람 노래맨을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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