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HD 다큐 - 하늘에서 본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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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멋진 모습을 헬리곱터를 타고 찍어서 보여준 방송...
멀리서바라본 모습이 참 멋지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하지만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제주도를 살펴보면서 고등학교 지리시간에 배운 많은 용어 들이 튀어나온다...
하지만 그때는 그게 뭔지도 궁금하지 않았고, 그거 시험에 나오지 않을까하는 생각뿐이였다.
주상절리도 예전에 많이 들어본 이야기지만... 시험이후에 까먹고 말았을것이다...
이런 방송을 보면서 주상절리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주었다면 과연 내가 지금 까맣게 잊어먹고 있었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주객이 전도된 우리의 교육현실... 알고, 배우고, 느끼기보다는 점수를 좀 더 얻고, 남보다 조금 낳은 곳으로 이동해가는... 왜 가는지도 모르면서...
주상절리라는 한단어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본다...

6각형 돌기둥으로 형성된 주상절리

주상절리는 화산활동 때 수증기를 가진 마그마가 분출되면서 수축과 응고에 의해 형성되는 지질학적으로 희귀한 현상으로 암석 내의 갈라진 틈이라 할 수 있다.
대개 풍화에 의해 생긴 절리는 암석속에 스며든 물이 팽창해 만드는 경우가 많다. 절리가 규칙적인 모양을 갖고 나타나면 주상절리, 판상절리, 방상절리 등의 모양으로 나타난다.

주상절리는 보통 바람과 비가 풍화시켜서 만들어 낸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용암이 식으면서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다.
용암이 식을 때는 수축하여 절 리가 발생하는데, 지표로 분출한 용암이 식으면서 수축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그럴 경우 냉각면에 수직방향으로 갈라져 생긴다.

유동성이 큰 현무암질 용암류가 식을 때는 절리가 규칙적으로 발달하기 쉽다.
냉각시 용암의 표면이 수축 중심점들이 생기며, 이런 점들을 잇는 선의 중앙에서는 양쪽으로 직각방향의 틈이 벌어진다.
수축 중심점이 고르게 분포하면, 여러 방향이 틈들은 서로 만나서 육각형의  패턴을 만들게 된다. 그리고 이들 틈, 즉 절리는 이상적인 경우에 용암을 수직적인 6각형의 기둥으로 무수히 분리하게 된다.  이러한 절리를 주상절리라 한다.

주상절리는 단면의 모양이 육각형이나 삼각형의 장주상(長柱狀: 긴 기둥 모양)을 이루는 절리를 말한다.
화산암암맥이나 용암, 용결응회암에서 보인다. 제주도 해안에는 기둥 모양의 주상절 리가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유명한 정방폭포와 천지연폭포가 이런 지형에 형성된 폭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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