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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여린 마음,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 남을 도와주고 싶어하는 마음에 부끄러울 뿐이다.
나 한몸도 제대로 건사하지 못하는 나로서는 그들이 부럽고,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그리고 부와 명예의 길을 버렷지만, 정말 행복하다고 느끼고 보람을 느끼며 살아가는 모습에서 진정한 삶의 모습을 느껴본다.
방송중에 그저그렇게 생겼다고 느겼던 여자가 방송을 다보고 난후에는 천사로 보인다... 이런 좋은 방송을 보고 엉뚱한 생각인것은 알지만 진정으로 원하는 사람은 이쁘고, 착한 사람보다는 남을 배려할줄알고, 사랑할줄 알고, 도와줄주 하는.. 자기자신만, 우리만 잘사려고 하는 사람이 아닌 우리모두 행복하려고 노력하는 그런 사람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에 네팔 소년소녀가 나마스때라고 인사를 하는 모습은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럽고 울컥치밀어 오르던지...
과연 어떻게 사는것이 정답일까? 정답은 없다고 말할수도 없고, 있다고 할수도 있지만... 중요한것은 자기 자신 스스로가 잘 알것이다... 내가 진정원하는것, 내 가슴, 내 심장으 뛰게 하는 그 일을 하는것이겠지...
근데.. 나는 지금 어디에 나를 위한 선택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을 나눠주는 법과 사랑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中 -
최근 국내의 자원봉사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매년 발간하는 ‘사회복지 자원봉사 통계연보’에 따르면 2005년 자원봉사자 수가 총 345,064명으로 2004년 231,467보다 약 1.5배 많아졌다. 특히 국내 뿐 아니라 형편이 어려운 제 3세계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해외자원봉사자들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봉사에 참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봉사가 주는 나눔의 기쁨이 삶의 성숙을 가져다 줄 뿐 아니라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 때문이다. 한번 봉사를 한 사람들은 다시 봉사하길 원하고 봉사의 참 맛을 다시금 느끼고 싶어 하며 주변의 지인들에게 권유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봉사는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일까?
▶ ※[필리핀] 봉사가 주는 나눔의 기쁨... 정다운, 김민석
스물 넷 동갑내기 다운과 민석은 올 초 해외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지원해 필리핀 마리키나의 한 보육원으로 봉사를 떠났다. 밝은 표정 뒤편에 저마다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가진 아이들. 민석과 다운이 할 일은 아이들에게 가족의 따스함과 사랑을 일깨워 주는 것이다. 하지만 처음 하는 해외봉사가 다운과 민석에게 어색하기만 한데...
한 달 뒤, 다시 찾은 다운과 민석은 보다 성숙되어 있었다. 온 몸에 빨갛게 발진이 생겨 심한 가려움증이 호소하면서도 민석은 병 자체보다 건강이상으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갈 것을 염려했다. 2박 3일 캠프였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내었던 민석의 놀라운 변화였다. 철부지 어린아이 같았던 민석. 그는 어느새 아이들의 친구이자, 선생님, 아빠가 되어 봉사가 가져다주는 나눔의 기쁨을 느끼며 성장하고 있었다.
▶ ※[네팔] 한걸음 더 성숙된 나를 찾아... 김은영, 정미나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네팔. 수도 카투만두에서 차로 6시간 떨어진 오지 시골마을 베시사하르에 낯익은 얼굴들이 있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가 보이는 보육원에서 봉사활동 중인 은영과 미나다. 이들이 사회복지사와 대학생이라는 평범하고 안정된 일상을 뒤로 한 채 해외봉사라는 험한 생활을 자처 한 까닭은 무엇일까? 봉사활동이 좋아 사회복지사란 직업을 택했던 은영. 하지만 어느 순간 봉사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사라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녀는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봉사자로서 초심을 다지기 위해 해외봉사를 결심했다. 아동심리치료사가 꿈인 대학생 미나. 또 다른 세상을 만나고 싶은 호기심과, 새로운 세상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봉사에 지원했는데... 은영과 미나는 봉사를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보다 더 성숙된 사람이 되기 위한 도약을 하고 있다.
▶ ※[네팔] 봉사를 통한 삶의 행복... 박철성
카투만두 인근 가난한 서민들이 모여 사는 티미시에 위치한 한국티미친선병원. 이곳에 사랑의 의술을 펼치는 한국인들이 있다. 그 중 박철성씨는 한국에서 의사라는 직업이 주는 명예, 수입, 안정된 생활을 모두 버린 채 봉사를 위해 네팔로 왔다. 필리핀에서 의료봉사 당시, 죽어가는 자신보다 자식의 건강을 염려했던 유방암 환자는 박철성씨에게 의사 본연의 모습을 일깨워 주었다. 그녀로 하여금 의사로써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봉사에 뜻을 확고히 했다. 박철성씨가 의사 본연의 모습을 찾아, 의술을 나누어 주면서 참의사로써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봉사를 통해서다. 현재 박철성씨는 자신이 아니면 안 되는 머나먼 땅 네팔 오지에서 봉사를 통하여 존재의 가치를 재확인 하며 한국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
▶ ※[한국] 절망의 끝에서 피어난 희망... 신정순
봉사하는 곳에서 기쁨조로 통하는 예순 한 살의 신정순씨. 그녀는 2001년부터 매주 목요일, 노인들의 목욕봉사를 돕고 있다. 남편과 아들을 하늘로 먼저 떠나보낸 뒤 삶의 희망이 되어준 봉사! 그녀에게 봉사란 삶을 지탱하는 힘의 원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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