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걷기가 심장을 비롯해서 우리 몸에 좋다는 이야기...
다른것보다 관절염쪽이 신경이 쓰인다. 예전에 인대와 연골이 파열된후에 2시간 이상 산행을 하면 무릎이 많이 아파지는데, 요즘은 1시간 정도만 해도 무릎이 아프다.
우선 체중을 줄이고, 의자에 앉아있을때 다리를 올리는 식으로 근육을 강화하고, 바른 자세로 걸어야 한다고 한다.
참.. 알기는 쉬운데.. 실천이 어려워서 문제이다...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125회 ■ 방송일시: 2005. 10. 11(화)/ 밤 10시
「걷기혁명 530」
제2편 -‘걷기, 성인병을 막는다’
# 걷기, 혈관과 심장을 튼튼하게 한다.
한국인의 10대 사망원인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질환, 심장병!
그 중에서도 관상동맥질환은 예전에 비해 무려 10배나 증가했다. 관상동맥 질환이란 심장을 비롯한 각 신체기관이 혈관을 통해 적절한 산소와 영양공급이 공급되어야 하는데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 생기는 병으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으로 분류된다. 심장질환이 생기는 주 원인은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는 서구화된 생활습관이 대표적이다. 미국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걷는 습관 하나만으로도 심장병의 위험을 50%까지 감소 시킬수 있다고 하는데...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은 심장질환의 가장 큰 위험군으로 꼽히고 있는 고혈압 환자들을 대상으로 4주간에 걸친 걷기 프로그램의 생생한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하루 30분, 걷기의 효과가 가져온 놀라운 변화들을 대 공개한다
# 걷기로 심장병을 잡는다 - 스코틀랜드의 걷기열풍!
영국인의 가장 큰 사망원인은 심장병이다. 2003년 한 해, 관상동맥성 심장질환(Coronary Heart Disease)으로 사망한 영국인이 십일만명이 넘을 정도이다. 그 비율은 영국의 북쪽으로 갈수록 높아져서, 스코틀랜드에서 최고를 나타낸다.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소금과 설탕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서도 섬유질이나 과일, 야채는 거의 먹지 않는 식사습관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걷기운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곳 또한 영국이다. 그래서일까? 최근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심장병 사망률은 매년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영국심장재단과 국립보건원(National Health Service)은 스코틀랜드에만 천개 이상의 걷기클럽을 만들어 심장병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심장병과 싸우는 스코틀랜드 사람들의 걷기 열풍을 전한다.
# 관절염, 어떻게 걸아야 하나?’
노인성 만성질환 1위 관절염. 국민병이라 불릴 만큼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는 관절염은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은건지 아닌건지를 두고 아직까지도 논란이 많다. 퇴행성관절염환자의 경우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완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연골이 가늘어지고, 닳아서 없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운동을 하면 관절의 연골이 더욱 닳게되고, 통증도 심해지기 때문에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반면에 운동을 하면 연골에 영양분이 공급되고, 근력이 강화되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는 견해도 적지 않다. 퇴행성관절염은 걷기를 해도, 또 걷기를 안해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얘긴데... 그렇다면 어떻게 걸어야 관절에는 무리를 주지 않고, 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까? 관절염 환자들에게 좋은 걷기운동, 그 올바른 방법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