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아빠는 수다쟁이와 같은 맥락의 다큐...
쌍둥이가 태어났지만 둘다 뇌성마비, 잘못하면 둘다 말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걷지도 못한다는 의사의 청천벽력같은 말..하지만 어머니의 지극정성의 교육의 효과로 현재로서는 듣고, 말하기는 어느정도가 되지만 전혀 걸을수는 없는 현실... 의사가 말하길 10살이후에도 못걷는다면 포기하면 좋다는데 벌써 11살...
그들이 격고 있는 현실이 참 어려울꺼라는것.. 그들이 한 결정이 쉽지 않았다는것.. 그들이 앞으로 살아가는것도 쉽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들은 두 아이들이 걷게 될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어서 보기 좋고, 아름다우며...
말도 제대로 못하는 두 형제가 서로 아껴주는 모습이 대단하다...
거기에다가 벌써 집에 책이 약 2500권정도로 부모의 교육열도 대단하고, 애들도 그에 영향을 지대하게 받고 있다.
예전에 "나는 눈물나는 해피엔딩이 좋다"라는 책을 읽고 뇌성마비, 소아마비가 치료가 될 수 있고, 예방을 할 수도 있다는것을 알았다.
한데 이 부모들이 애들을 운동시키는데는 좀 미흡했던것 같다. 앞 날을 생각해서 고통스럽지만 죽기 살기로 해야 되겠지만...
당장의 고통에 눈물을 호소하는 아이들에게 혹독한 훈련을 시키지는 못하지 않았나 싶다...
평생을 휠체어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담보로 한다면 잘못되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아직 희망을 가지고 있고.. 싸우고 있으니.. 더 부단히 노력들 하셔서 좋은 미래를 맞이했으면 좋겠다...
같은 날 같은 시각에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 형제인 환석이와 우석이
이 형제에겐 또 하나 같은 점이 있는데...
둘은 혼자선 앉지도 서지도 못하는 뇌성마비 장애 1급이다.
모두들 일반 학교 입학이 불가능하다고 말렸을 때
환석이와 우석이는 당당히 학교의 정문을 두드렸고
환석이는 독서왕, 우석이는 수학왕으로 꼽히는 우등생이 되었다.
이렇게 되기까지 그 누구보다도 노력한 사람은
억척 엄마 정은희(41)씨.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휠체어 두 대를 밀며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하루에도 4번씩 학교로 뛰어다니며 아이들을 뒷받침한다.
멀고도 험한 길을 당당히 맞서는 씩씩한 엄마와 아이들!
희망이라는 단어를 연료삼아 나아갈
그들의 아름다운 질주를 지켜보자!!
#. 쌍둥이 뇌성마비 형제를 보물처럼 보살피다.
임신 7개월에 양수가 터져 이란성 쌍둥이 형제를 낳은 정은희(41)씨. 환석, 우석 형제는 모두 미숙아로 세상에 나왔고, 그로 인해 뇌성마비라는 장애를 안게 된다. 한 명도 아니고 둘씩이나 뇌성마비에 걸렸다는 사실은 엄마에게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 그리고 의사가 말한 무서운 경고! 형제는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앉지도 못하고, 서지도 못할 수 있다. 최소한 8~9가지 장애를 가지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엄마는 포기를 몰랐다. 혹독한 재활훈련은 시작되고 환석이는 세 살, 우석이는 다섯 살이 되던 해 처음으로 ‘엄마’라고 말하게 됐다. 최근에는 혼자서 앉고 서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