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특종 놀라운 세상 - 엄마 없인 못살아~ 안기운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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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그다지 재미가 없었지만, 이희재가 엠씨를 맡은 이후에도 별볼일 없는 방송...
마지막에 기형으로 자라지 못하는 한 할아버지가 나온다.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재가를 하면서 자신을 버리고 떠나서, 평생을 남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면서 살아온 할아버지...
자신을 버린 어머니가 병을 안고 어느날 돌아오셨다. 그런 어머니를 극진하게 보살피면서 살아가는 모습...
얼마전에 효행상까지 타서 방송을 탄듯하다... 담배를 배달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90살의 어머니를 극진하게 보살피고, 어려서 못배운 글을 신문이나 읽어보겟다고 공부를 하신다.
다시 태어난다면.. 대학도 가서 공부도 많이 하고, 어머니를 모시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그의 눈물섞인 그의 희망.. 꿈...
그것을 지금 현재 누리고 있는 나는 무엇이 더 필요하고, 무엇때문에 그 무엇을 찾아 헤메이는가...

304회  ㅣ  2006-09-19  
< 추적! 실체를 밝혀라(일본편) BEST5 >

작은 섬나라 일본. 그 곳에 별난 일들이 있다?! 볼링의 신동! 8살의 키리야마군. 공
을 잡기도 힘들어 껴안고 던지기만 하는데도 스트라이크라고.. 줄넘기 좀~ 한다는 
고수들도 3회전이라는 쌩쌩이를 5회전이나 한다는 쌩쌩이 달인이 있다?! 과연 가능
한 것일까? 일본의 놀이 기구 켄다마. 그냥 하기도 어려운 켄다마를 10m상공에서? 
게다가 날계란을 묶어서 받아 내는 신기술까지! 동경 우에노동물원에 사람들을 꼼
짝 못하게 하는 새가 있다?! 이 새만 보면 아무도 움직일 수 없다는데~ 추적 실체를 
밝혀라! 일본. 과연 대망의 1위는??


< 어신 >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낚아 올린다는, 낚시의 달인~! 그런데 아저씨의 낚싯대는 
다름 아닌 손?! 오늘도 역시 물가에서 낚시를 하는 아저씨. 손만 슬쩍 담그나 했더
니.. 순식간에 잉어 한 마리를 쑥~ 잡는다! 급기야 그렇게 잡아 올린 물고기가 스티
로폼에 한 가득~! 확인결과 무려 50여 마리!! 그야말로 어신계의 진정한 어신이라고 
할 수 있는데 !! 이렇게 잡은 물고기를 들고 식당으로 향하는 아저씨. 그런데 도착한 
곳은 삼겹살집?? 더욱 황당한 것은 손님들마저도 모두 매운탕을 먹는다는 것! 맨 손
으로 잡아서 그런지 매운탕 맛도 천하일품이라는 사람들~ 진정한 손 맛!! ‘어신’정순
남씨를 만나보자


< 죽음을 부르는 인형 > 

6년 전, 목각인형이 친구들을 데려갔다는 섬뜩한 제보.. 강원도를 여행 중이던 준혁
과 성호, 은진은 한 폐가를 발견. 호기심에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 곳에서 누군가 
자신들을 지켜보는 것 같은 기분 나쁜 시선을 받는데.. 몇 달 뒤, 들려온 성호의 사고
소식.. 연이어 일어나는 은진의 원인 모를 죽음.. 준혁은 은진의 죽음을 듣고 달려간 
곳에서 깜짝 놀랄 일을 겪는다..바로 폐가에서 봤던 목각인형이 은진의 옆에 있었던 
것..이상하게 여긴 준혁이 목각인형을 들고 6년 전 그 곳을 다시 찾아 갔는데,, 민박
집 아저씨로부터 듣게 되는 인형에 얽힌 이야기.. 
친구들의 원인 모를 죽음, 그 중심에 있는 목각인형. 그 미스터리한 사연 속으로...  


< 엄마 없인 못살아~ 안기운 할아버지 > 

전라도 무안. 이곳에 엄마 없인 하루도 못 산다는 안기운 할아버지가 있다. 효녀 심
청이도 울고 갈만큼 할아버지의 효심은 이미 동네뿐 아니라 읍내에서도 자자한데~ 
할아버지의 이름만 들었다하면 칭찬이 줄을 이을 정도라고~ 자신도 혼자 힘으로는 
마트에서 물건하나 사기 힘든 왜소증이지만, 어머니를 모시는 데에는 지극정성인 안
기운 할아버지. 하지만, 30년 전 아들을 한 번 버린 적 있었던 어머니는 할아버지의 
그런 사랑이 고맙기보다는 미안함이 더 앞선다고... 그래도 할아버지는 아프신 어머
니를 보면 늘 눈물이 앞선다. 할아버지의 작은 바람이 있다면 어머니가 살아 계시는 
동안 아프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것! 할아버지의 잔잔하고도 감동적인 이야기 속으
로 들어가 보자

무안군 안기운씨 ‘효 도우미상’ 수상 화제
숭고한 봉사정신을 가진 인사들을 발굴·포상코자 EBS가 제정한‘2006 효도우미상’의 ‘으뜸 효행상’에 칠순을 앞둔 노인이 선정돼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무안군 해제면 천장리 장동마을 안기운씨(68)로 무안군 사회복지관의 추천으로 1.2차 심사를 통과해 지난 8일 서울 EBS 방송국에서 마을주민들의 축하 속에 표창장과 부상으로 상금200만원을 수상했다.
안 씨는 왜소증이라는 신체적 장애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홀로계신 노모(박갑녀·90세)를 30여년간 극진히 모셔온 공로가 인정돼 효행자녀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씨는 불우한 환경에서 남들보다 선천적으로 왜소하게 태어난 12살 때 아버님이 사망하고 어머님마저 재가하자 남의 집 머슴살이로 연명하던 중 새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병든 몸을 이끌고 자신에게 돌아온 어머님을 30여년간 극진히 병수발을 하고 있다.
장가도 못가고 어머님과 함께 기초생활수급자로 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는 안씨는 본인도 칠순이 다된 할아버지이지만 올해 구십인 어머님의 식사를 매일 정성껏 지어드리고 대소변을 해결해 드리는 등 요즘 보기 드문 효자로써 그 효성을 인정받아 영예로운 수상자 자리에 서게됐다.
안씨는“할일을 했을 뿐인데 부끄럽다”며”무엇보다 기쁜 것은 금번에 받은 상금 일부를 한 가족처럼 대해준 마을주민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함박웃음을 지으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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