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특집 다큐 - 내 이름은 큘라리오 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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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국제결혼으로 우리나라에 온 필리핀여자와 한국농촌남자 사이에서 태어난 1남 2녀중에 장녀 수진...
요즘 하워드때문에 이슈화가 되고 있는 혼혈아의 문제를 다루었다.
그나마 필리핀여자와 결혼을 해서 많이 튀지는 않지만 그래도 약간은 신체적인 특이성때문에 애들이 많이 놀린다고 한다.
거기다가 엄마가 필리핀여자라 한국말을 잘 못하니.. 애들의 학업속도도 많이 떨어지고, 애들의 정체성문제도 약간 심한듯...
하지만 엄마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필리핀인이라는것이 챙피한것이 아니고, 자식들이 이해해 주기를 바라는 심정이 없을수가 없고.. 이런면때문에 자식간의 잘못하면 의가 상할수 있을지도...
무엇보다 외국여자들이 시집을 와서 도망가는 이유를 어렴풋이나마 알게 되었는데...
솔직히 사지멀정하고, 잘나가는 사람이 베트남이나 연변여자와 결혼을 할까?
대부분 신체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분이 대부분인듯한데.. 문제는 선을 보러 외국에 가서는 서울에 사는 잘나가는 사업가나 가게를 가지고 있어서 편하게 살수 있다고 하고는 막상 한국에 들어오니 깡촌에서 가난하게 농사를 짓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 도망가는 일이 많을수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농촌에서는 현재 3명중에 한명꼴로 국제결혼을 한다고 하니.. 그 문제가 더욱 커질수 밖에...
남아선호 사상과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가난에 빠지게 되다보니.. 정말 대책이 안생기는 이런 경우가 발생한것 같다.
마땅한 해결책도 없다... 어디서 한국여자를 만들어 낼수도 없고...
그렇다고 반만년의 역사에 단일민족이라는 자부심이 있으니 함부로 이런 문제를 대놓고 다루기도 힘들고...
정말 세계화를 하는것이 아니고.. 자충수에 빠져서 세계화를 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장수초등학교 온누리안 4-1 김수진, 3-2 김민수, 1-1 김선미 학생 다큐멘터리
2006년 3월 25일 토요일 1시간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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