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라기 보다는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느껴졌던 3편의 에피소드 그리고.. 그것을 절묘하게 하나의 영화로 묶어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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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안에서 만나는 두 남녀.. 그리고 사랑...
1
항상 사고만 치고 다니던 남동생이 어느날 애딸리고 나이도 많이 먹은 여자를 데리고 들어온다. 남동생이 하는 짓.. 하는 행동.. 하는 생각.. 하는 말 등.. 어찌나 답답하고 짜증이 나는지.. 그리고 그에게서 나를 발견하고는 화들짝 놀라게 된다.
그 짜증나는 남동생은 열받는다고 누나 지갑에서 만원을 꺼내서 나가면서 은행에서 돈 찾아서 갚는다고 하더니 사라져버린다.
2
엄마를 경멸하는 딸이 외국으로 떠나려고 하다가 이복동생과 정을 쌓는 이야기...
3
다시 남녀간의 사랑.. 여자의 행동에 남자로써 불끈하게 만들고, 짜증이 밀려온다...
그리고 영화가 끝나는 순간.. 그애가 그애였고, 그애가 그애였구나라는것을 느끼게 된다.
감독 : | 김태용 | ||||||||
주연 : | 문소리 , 고두심 , 엄태웅 , 공효진 , 봉태규 , 정유미 | ||||||||
각본 : | 성기영, 김태용 | ||||||||
촬영 : | 조용규 | ||||||||
음악 : | 조성우 | ||||||||
편집 : | 성수아 | ||||||||
미술 : | 김준 | ||||||||
장르 : | 드라마 | ||||||||
개봉 : | 2006년 05월 18일 | ||||||||
등급 : | 15세 이상 관람가 | ||||||||
시간 : | 113 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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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랑’이란 이름 아래, 설레고, 기쁘고, 가슴 벅차고 행복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있다.
누가 보면 연인 사이라 오해할 만큼 다정한, 친구 같고 애인 같은 남매 미라(문소리)와 형철(엄태웅).
인생이 자유로운 형철은 5년 동안 소식 없다 불현듯 누나 미라를 찾아온다. 인생이 조금은 흐릿한 20살 연상녀인 무신(고두심)과 함께……똑 부러지는 인생을 꿈꾸던 미라는 사랑하는 동생 형철 그리고 동생이 사랑하는 여인 무신과의 아슬아슬, 어색한 동거를 시작하는데……
사랑에, 스캔들에, 바람 잘 날 없는 이들
과연 찬란한 행복이 탄생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