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으로 유명한 H2가 드라마로 만들어 졌습니다...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그냥 한번 봐보지 뭐.. 했는데...
만화와는 다른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전해줍니다...
특히 초반부에 꿈과 희망을 잃어버리고 축구부에 들어가서 방황을 하던 히로가
야구에 대한 집념을 다시 불살르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이 너무 멋졌습니다.
꿈과 희망을 가지고 저 높은곳을 향해서 나아가는 사람들은 언제봐도 멋집니다...
원작과는 약간은 다른 내용이 재미있기도 하고, 여주인공도 이쁘고...
주인공들간의 심리문제나 애증관계도 흥미롭고,
정적인 만화와 동적인 영상물의 색다른 맛을 비교하면서 보니 더욱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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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든 드라마든 완결이 되지 않으면 보지 않는 주의-_-;이기 때문에,
이제까지 미뤄두고 보지 않았던 H2를 이제(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보기 시작했습니다-_-; 전 11화네요.
미스캐스팅이니 뭐니, 말들이 많습니다만, 뭐 그런데로 비교해서 보면
재미있네요. "쿠니미 히로"역을 맡은 배우가, 어디선가 많이 봤다 했더니...
바로 이친구더군요.
'런치의 여왕'에서 주방보조-_-;로 나왔던...그때는 프로필하고 이름 찾아보려 해도
그렇게 없더니만, 지금은 도리어 '런치의 여왕'에 나왔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게
어렵네요-_-; 여기저기 많이 눈에 띄는데, 프로필에 잘 나와있지 않아서,(동일인물입니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드라마판의 주연이었군요(그새 유명해진게지-_-;)
그리고 이 'H2'의 연출도 '세상의..'를 연출한 사람이네요.
만화에서 '히로'의 좋은 친구역인 '노다 아츠시'의 경우, 원작과 완전 다릅니다-_-;
안경을 썼다는 점-_-;을 제외하곤, 일단 체격이 너무나 다르니-_-;
이래서야, 듬직한 포수, 친구...라는 이미지하고는 영 다르잖아요...
히카리의 경우는 좀 더-_-;합니다. 원작에서의 히카리가 갖는 '아우라-_-;'를
생각한다면, 그것을 감당하기엔 조금 무리라고나 할까요(사실 실현하기가 무리인
역할이긴 합니다만).
거기에, '하루카'와 비교하기 시작하면 정말-_-;
예...다수의 스크린샷-_-;에서도 눈치채셨겠지만,
보자마자 갔습니다-_-; 드라마판 H2는 이 배우때문에 보게될듯-_-;
아참, 그리고 마지막 스크린 샷에 나오는 "K"는 우리나라 가수로,
H2의 주제가 "OVER"를 불렀다나요. 그러나 노래는 관심없으니 패스-_-;
만화가 비교적 히로, 하루카, 히카리, 히데오 4명이 비교적 균형을 맞춰
진행되었던 것을 비교하면, 드라마는 히로와 하루카 2인을 확실한 주인공으로
놓고 진행합니다.(11편이라는 짧은 시간을 고려하면 이건 당연할지도)
따라서, 히로와 히데오를 왔다갔다...하는 히카리의 모습은
드라마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더군요.(없지는 않습니다)
히데오는 완전 조연-_-;이라는 느낌이고...
뭐, 워낙에 원작이 장편인데다가 인물의 개성이 뚜렷한지라,
11편이라는 짧은 시간에 그것을 담기가 힘들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고려하지 않고 "그냥"즐긴다면, 그런대로 재미있는
드라마인 것은 확실하구요.
소년 선데이지에 1992년부터 현재까지 연재중 |
(Serialized on Shounen Sunday, 1992 - Kunimi Hiro(히로), Amamiya Hikari(히까리), Tachibana Hideo(히데오), Koga Haruka(하루까). 네명의 인물이 엮어가는 이야기기. 중학시절 최고의 야구영웅이었던 히로와 히데오 그러나 돌팔이의 진단을 받아 서로 다른 학교로 향하게 되고... 히로는 센까와 고등학교에서 고교야구를 좋아하는 하루까를 만나게 되면서 다시 야구인생을 시작하는걸로 1권이 진행된다. |
야구외에 진지함을 보이지 못하고 사소한데 목숨을거는 열혈소년 'Hiro' 남들보다 성장이 더뎠기때문에 자신의 소꿉친구인 히까리를 중학시절 최고의 친구인 히데오에게 소개시켜주고 .. 이후 중학시절을 보내면서 그리고 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면서 히까리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지만 이미 때는 늦게 되었다. 하지만 돌팔이의 진단으로 포기하던 야구를 하루까라는 고교야구를 좋아하는 소녀를 만나게 되면서 학교 야구애호회의 일원이 된다. 그리던 어느날 신문에서 보게된 돌팔이 의사의 소식을 듣고 최고의 배터리였던 노다와 함께 다시 갑자원의 꿈을 꾸게된다. 이런 가운데 점점 하루까에게 자신의 마음이 기울어 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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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nimi Hiro(히로) Amamiya Hikari(히까리) |
Tachibana Hideo(히데오) |
융통성 없고 고지식해 보이기 까지 하는 ' Hideo' 중학시절 친구인 히로에게서 그의 소꿉친구인 히까리를 소개 받아 히까리에게 순정을 바치고 있는 순정파 소년.. 엄청난 스윙을 가지고 고교야구무대를 휩쓸고 있는 스타 선수.. 1학년으로 명문 메이와고등학교 4번타자를 치면서 팀을 갑자원으로 이끌어 가고.. 히까리의 마음에 히로에 대한 마음이 더욱더 커져갈수록 히데오의 마음은 아파만 가는데.. 도중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해 잠시 주춤하게 되고.. 극복하는 과정에서 히까리의 존재에 대해 더욱 히까리의 사랑을 필요로 함을 알게 되고.. 고교 마지막 시절 드디어 히로와 엄청난 대결을 앞두고 있는데.. |
고교 야구를 좋아하는 평범한 소녀인 '하루까' 매사에 덜렁대지만 성격하나는 끝내준다.. 고교야구를 너무 좋아해서.. 야구애호회에 가입 히로를 만나게 되고 히로를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히로의 마음엔 히까리 뿐이고.. 그런 히로의 마음이 열리기 까지 기다리지만... 그러던 와중에 갑자원에 진출하게 되고.. 미국에서 이사온 소년에게 유혹당하려는 순간 히로가 나타나 구해주면서 히로와 하루까가 연결되나 싶지만.. 히로어머니의 입원.. 히까리 어머니의 죽음으로 히로와 히까리의 관계는 더욱 진전되게 되고... |
Koga Haruka(하루까) |
이렇듯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서로의 마음들을 확인하고 또 두려워 하는 네사람.. 3년이라는 시간동안 히로의 학교인 센까와 고등학교에는 최고의 배터리를 자랑하는 노다. 히데오의 어릴적 친구인 슈우지와 시마 오다케 그리고 야나기, 엄청난 실력을 가진 키네등과 함께 갑자원을 꿈꾸게 되고 드디어 봄 갑자원에 우승을 하게 된다. 그리고 새로운 에이스를 영입하게된 메이와는 변함없는 타력을 자랑하는 히데오를 앞세워 여름에 다시 갑자원을 차지하려 하고.. 여기서 우정을 걸고 갑자원을 걸고 또한 히까리를 걸고 히로와 히데오의 대결은 피할수 없게 되는데.. |
지써이의 'H2' 소개.. 크게는 히로와 히까리의 이야기에서 그의 친구인 히데오..하루까..노다..등의 이야기입니다. H2에서는 기존 아다치님이 가졌던 삼각관계에서 조그마한 탈피를 한듯한.. 느낌 머 그래봐야..-.-; 이제 34권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죠.. 히까리파의 선두주자에 있었던 저로서는 아쉬운 결말이지만 이작품이 대단하다는건 부인할수 없습니다. 밑에 다른분의 감상평이 있지만.. 히로의 선택은 또 히까리의 선택은 왜인지 끝까지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군요.. 제가 보기엔 이작품은 이때까지의 아다치님의 작품의 집대성한 완결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나이상으로 이제 엄청난 분량의 청춘물을 하기엔..힘들듯 싶고.. 하기에.. 여러 작품들을 모아서..집대성한 작품으로 보아도 충분할듯 싶네요.. 이때까지 썼던 여러가지 포멧들을 쓴데다.. 이때까지 등장했던 인물에 대한 감정들이 다 있는거 같습니다. 어쨌든 한번 보시죠.. |
하이텔 아다치동 '테일러' 군의 H2감상입니다...이감상평은 제가 너무나도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