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핸디 - 코끼리와 벼룩 : 직장인들에게 어떤 미래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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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하면서 많은것을 배우게 된 책이고,
저자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부분에서는
과연 어떻게 사는게 제대로 사는건가라는 고민을 하게 해주었고...
꿈을 가지고, 낮에도 꿈을 꾸면서 사는 사람들에 대해 듣고,
나도 그와 같이 되고 싶게 만들어 주었던 책...
인생과 일의 조화를 이야기해주었던 책...
1인 기업... 혼자 일한다는것이 어떤건지 느끼게 해주었던 책...


당신답게 살라고!

Overview

1인기업 '벼룩의 시대'에 살아남기

<도서 정보>
제   목
: 코끼리와 벼룩 : 직장인들에게 어떤 미래가 있는가
저   자 : 찰스 핸디 저
출판사 : 생각의 나무
출판일 : 2001년 12월
책정보 : ISBN : 8984980862 | 페이지 : 384 | 590g
구매처 : Yes24
구매일 : 200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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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뷰>
저자 : 찰스 핸디 (Charles Handy)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인 찰스 핸디는 다국적 석유 회사 셸의 간부를 거쳐 런던 경영대학원 교수, BBC 방송의 경제 프로그램 <투데이>를 진행한 방송인이다. 또한 원저궁에 있는 세인트 조지 하우스 소장, 왕립예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대의 경제 현상과 인간성 상실 등의 문제를 쉽고도 깊이 있게 전달하는 경제평론가이자 사회철학자로 유명하며 현재 프리랜서 작가이다. 저서로 1994년 '올해의 경제평론가상'을 수상한 『텅 빈 레인코트』를 비롯하여『비이성의 시대』『확실성을 넘어서』『헝그리 정신』『홀로 천천히 자유롭게』등이 있다.

이 책의 제목인 '코끼리와 벼룩'에서 벼룩은 조직에 속하지 않고 일하는 개인인 프리랜서를 말하며, 코끼리는 20세기 고용문화의 기둥이었던 대기업을 말한다.

그 동안 사회의 변화와 그 변화 속의 기업과 개인들의 관계, 공동체와 개인의 성숙을 성공이라는 관점으로 관찰해온 저자 찰스 핸디는 이러한 의미심장한 제목의 이 책에서 21세기 기업과 개인들의 생활상을 예측하며 '20세기 고용문화의 큰 기둥이었던 대기업, 그 코끼리들의 세계에서 벗어나 이제 벼룩처럼 저 혼자의 힘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는 여러 고객이 내주는 서로 다른 일로 직업을 삼는 프토폴리오 인생, 즉 프리 에이전트의 도래를 확신하면서 이러한 시대에 그에 합당한 인생 스크립트를 자신의 경험을 빌어 설명한다.

비슷한 내용의 책『프리에이전트의 시대가 오고있다』가 이러한 트렌드를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다면 이 책은 이러한 시대를 예측하며 직장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다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벼룩(프리랜서)과 코끼리(대기업)이 함께 뒤섞여 사는 가운데, 벼룩은 그 숫자가 늘어나고 코끼리는 그 숫자가 줄어드는 대신 덩치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이는 시대에 일의 세계가 어떻게 바뀔지 예측하면서 이러한 시대의 자신의 인생 스크립트를 찾는 이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정호의 정리>
우리에게 닥쳐오는 현상이 마음에 들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앞을 내다보아야 한다. 우리와 우리의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무대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고서는, 우리의 삶이나 우리 아이들의 삶을 계획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정말로 소망하면 그 어떤 것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나에게 가르쳐주었다. 그들을 움직이게 만든 것은 열정이었다. 자신의 제품과 자신의 원칙이 훌륭하다는 정열을 그들은 갖고 있었다. 만약 어떤 것을 정말로 간절히 바란다면, 그것을 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그런 지식과 기술을 어디서 발견할 수 있는지 알아내게 된다. 그런 열정이 있으면 먼저 실험부터 하게 되고 그 성패 여부는 전혀 걱정하지 않게 된다. 연금술사는 실패와 실수를 말하지 않고 오로지 학습의 경험만을 말한다. 학습의 비결로 열정을 내세운다는 것이 다소 기이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것이 모든 시대, 모든 수준에서 통했다는 것을 나는 확신한다.

자유롭게 자기 시간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 포트폴리오 생활의 큰 축복이다. 하지만 자기 마음대로 스케줄을 잡는 대신에 우선순위를 미리 결정하고, 선택을 하고, 'No'라고 말할 줄 아는 강인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포트폴리오 생활은 당신에게 성공의 의미를 재 규정하도록 요구한다. 그 과정에서 인생과 인생의 목적에 관한 그 개인의 가치와 신념이 자연히 드러나게 된다.

벼룩의 생활을 영위하려면 먼저 나 자신에게 충실해져야 한다. 자기가 아닌 다른 어떤 것을 염원하거나 가장하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다.

내 문제는 결국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잘 모른다는 데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네 자신을 알라".그러나 자기 자신을 알려면 먼저 자기 자신이 아닌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하지만 그것을 알아내는 데에는 시간이 걸린다.

포트폴리오 생활에서는 당신이 뭔가를 일으키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돌아가지 않는다. 이런 것은 당신을 긴장하게 만든다.
이제는 모든 것을 나 혼자서 해야 하는 것이다. 자유의 차변에는 늘 혼자서 해내야 한다는 고독감이 기재되어 있다.

회사의 소유주가 누구인가 하는 문제는 아무런 상관도 없다. 정말 중요한 것은 각 개인의 에너지, 특징, 창조정신이다.

당신은 하나를 이해하기 때문에 둘을 이해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둘은 하나 '그리고' 하나의 결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여기에서 '그리고'의 역할을 이해하는 것이다.

토인비가 21가지 경우의 실패한 문명을 검토한 끝에 그 패망의 원인을 이렇게 진단했다. 중앙 집중화된 소유권과 변화하는 상황에 대한 부적응이 그 문명의 붕괴를 가져왔다.

연금술사들은 자기 앞에 밀려오는 일을 수동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적극적으로 일을 만들어내며 또 그런 일을 성취하여 커다란 차이를 보여준다. 이들에게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그들은 열정적이다. 둘째, 그들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것을 뛰어넘어 자신의 꿈에 강하게 매달리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설혹 현실이 그런 꿈과는 반대 방향을 가리키고 있어도 그들은 꿈을 놓지 않았다. 셋째, 제 3의 눈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남들과는 다른 눈으로 사물을 보았다.

오늘날의 충성심은 첫째가 자기 자시과 자기의 미래에 대한 것이고, 둘째가 자기 팀과 프로젝트에 대한 것이고, 마지막이 회사에 대한 것이다.

세상은 결국 상식의 문제다. 정말로 어려운 것은 구체적인 실천이다.

당신은 상자(인식의 틀)안에서만 안주하지 말고 그 상자 밖을 나가서 그것을 어떻게 재 디자인할 것인지 살펴야 한다. 종종 빈 중간을 메울 새로운 세력은 관련 업계 바깥에서 올 것이기 때문에 이미 그들이 와버린 다음에야 관련 업계의 종사자의 눈에 띄게 된다. 변화는 우회로를 따라 오기 때문에 익숙한 길을 따라가는 기존의 종사자들을 완전히 제쳐버리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판매하고 자기 자신의 값어치를 결정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자신의 학습과 능력개발을 잘 조정하고 자신의 여려 삶들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런 것을 가르쳐주는 학교는 아직까지 없다. 당신보다 앞서간 선배들의 힘겨운 경험과 교훈으로부터 어렵사리 배워야 하는 것이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돈은 많은 것을 살 수 있는 구매력을 주지만, 그런 물질적 욕구가 충족된 이후의 삶의 목적마저 제공해 주지는 못한다. 그러니 보람 있는 인생을 영위하려면 자기 자신의 범위를 뛰어넘는 목적을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

미래를 창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 경쟁하지 말라. 일을 남들과 다르게 처리하고 승리의 개념을 재 규정하라. 적어도 자본주의는 우리에게 그렇게 할 가능성을 준다. 홍수에 휩쓸려 갈 때에는 선택 안을 생각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홍수는 때때로 우리를 새로운 장소, 새로운 가능성으로 데려다 준다.

부의 창출을 무작정 극대화하면 왜 우리가 그런 부를 원하는지 그 이유를 잃어버리게 된다. 자본주의는 부를 창출하는 수단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그 목적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 그래서 그 부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또는 무엇을 위한 것인지 잘 모르는 것이다.

나 자신의 인생을 계획하려면 직감에 따른 반응 이상의 것 그러니까 전략이 있어야 했다. 그리고 어떤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그것은 사명감 혹은 내재된 목적의식에서 흘러나와야 한다. 만약 그런 목적의식이 없다면 나는 전에 만나보았던 많은 기업들과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그 회사들은 그저 살아남는 것만이 목적으로 내년까지만 무사히 버티자는 생각밖에는 하지 못했다. 하지만 단지 살아남는 것은 인생의 충분한 목적이 되지 못한다. 그것은 숨쉬기가 인생의 목적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한심한 일이다. 설혹 다른 회사들에게는 그것이 목적이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내게는 안 될 일이다.

아무튼 나는 빈둥거리다가 죽음을 맞이할 수는 없다 는걸 분명히 안다.

열정은 연금술사들의 핵심 동력이다. 그들이 하고 있는 일에 열정적인 믿음을 갖고 있었고, 그런 열정은 어려운 시기에도 수그러들지 않고 오히려 그들의 삶의 목적을 지탱해 주었다.
"그런 열정은 어디서 찾죠?"
"꿈속에서"
"우리는 잠을 자면서 꿈을 꾸지.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낮에도 꿈을 꿔. 이런 사람들은 아주 위험하지. 자신의 꿈을 반드시 이뤄내고 마니까 말이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창조하고싶은 것에 대한 꿈이 있다. 하지만 그것이 부자가 되고 싶다. 아이를 많이 낳고 싶다. 그저 행복해지고 싶다 등의 막연한 꿈이라면 그것은 꿈이라기보다는 희망에 가깝다. 열정은 막연한 희망으로부터는 생겨나지 않는다.

프리랜서로서 무슨 일을 하든 그 사람의 품질을 보장하는 것은 그의 최근 일 혹은 프로젝트뿐이라는 것이다. 그의 과거 명성이나 경력은 아무런 보장이 되지 못한다.

남들보다 낫기보다는 다르게 되자
새로운 통찰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으려면 자신의 전문지식분야에서 과감히 탈피해야 한다. 진정한 혁신은 해당 산업 혹은 회사 바깥에서 온다. 내부에서 오는 것은 친숙한 것의 변형일 뿐, 진정으로 새로운 것이 아니다. 사물을 새롭게 보기 위해 혹은 새로운 것을 보기 위해 때때로 낯선 세계를 거닐어야 한다. 과학의 획기적인 돌파구는 생활 속의 어떤 분야에 있는 아이디어를 빌려다가 생활의 다른 분야에 하나의 비유로 적용할 때 발생한다.

남의 것을 엿보는 것은 아주 강력한 학습 방법이다. 하지만 그저 배우는 데에만 그쳐서는 안되고 그렇게 엿본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길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좋아 그런 대로의 태도를 가진 사람과 한평생을 보내고 싶지는 않아요...
좋아, 그런 대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의 삶은 단 한번뿐이고 그러니 그 삶을 영위하면서 그저 근근히 견뎌나가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결국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나의 실수는 단 하나의 일, 즉 돈을 받고 하는 일(직장)만이 진정한 일이라고 생각해왔던 것이다. 이런 편협한 일의 정의는 경제적 필요를 인생의 다른 필요보다 우선시 하게 만든다.

독립적인 벼룩은 기댈 곳이 자기 자신밖에 없다. 돈 버는 일의 미래를 확보하려면 공부하는 일이 본질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

인생의 어떤 단계가 우리의 일을 어떻게 배분하고 조화시킬 것인지를 결정하게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자발적으로 일의 배분(직업, 가정, 봉사, 학습)사이에 균형을 잡아야 한다.

우린 돈의 노예가 되고 싶지 않아. 우리가 충분한 돈의 액수를 낮추면 낮출수록 다른 일을 할 자유는 그만큼 더 많아지는 거야. 돈을 너무 강조하면 돈은 너를 해방시키는 것이 아니라 돈 버는 일에 꽁꽁 묶어둘 수 있어.

사람들이 당신에게 강연이나 강의를 요구할 때, 당신이 무엇을 표상 하는지 또 당신의 값이 어느 정도가 되는지 알아야 해요. 당신이 하는 일이 자랑스럽고 또 당신이 어느 의미에서 특별하다는 확신이 있어야만 당신을 팔아먹을 수 있어요. 이 일을 계속하려면 명성(브랜드)을 확립해 그것을 계속 지켜나가야 해요.

자기의 명성은 자기가 구축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입소문, 만족해하는 고객, 성공적인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미래를 위해 씨앗을 뿌리고 기다라는 것과 같다. 나는 그것을 행운이라고 불렀지만 사실 우리는 모두 우리 행운의 제작자인 것이다. 사과는 예측하지 못한 순간에 우리 무릎 위로 떨어진다. 하지만 당신이 직접 과수원에 가서 나무를 약간 흔들어 줄 때 사과가 떨어질 가능성은 더욱 많아지는 것이다. 출판사는 당신보고 책을 써보라고 하지 않는다. 먼저 당신이 책을 써놓고 필요하다면 자비 출판이라도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당신은 과수원 안으로 들어서게 된다.

포트폴리오 생활자는 자기 자신만을 위해 고용된 사람이다. 이것은 아주 자랑스러운 상황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당신의 대타를 내세우지 못한다는 뜻도 된다. 어떤 게임을 하든 당신이 직접 뛰어야 한다. 늘 준비하면서 곧장 게임에 뛰어들 태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

프리랜서 생활은 노출된 생활이다. 그것은 자기 신념을 필요로 한다. 비평 혹은 혹평의 형태로 다가오는 피드백으로부터도 배우려는 의욕이 있어야 한다. 고객의 필요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능력은 동시에 혹평에 상처를 받기 쉽다. 그리고 그런 상처는 좀처럼 잘 아물지 않는 것이다. 인생의 모든 것에는 대가가 따라붙는다. 하지만 내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포트폴리오 일에서 오는 자유는 그런 대가를 지불하고도 남는 바가 있다.

나쁜 점이 있다면 포트폴리오 생활의 독립성이 이기심을 부추긴다는 것이다. 이타적 관여의 정신이 없다면 다른 사람들에 대한 책임도 느끼지 못하고 책임이 없다면 남들에게 아무런 배려도 해주지 못한다.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런 생활에 뛰어들어 인내하면서 나름대로의 공식과 포트폴리오를 찾아보기를 권한다. 그리하여 자기가 아닌 어떤 것으로부터 벗어나서 자기만이 할 수 있는 진정한 능력을 발견하고 또 자신의 영향력과 그 특별한 즐거움에 만족을 느껴보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삶을 꾸려나가는 진정한 자유를 얻기 바란다.

아무리 자부심이 강하고 또 예민한 사람일지라도 남의 조언을 잘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내편인 사람들로부터 나오는 비판의 목소리도 경청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해놓은 일의 정당한 재판관이 되지 못한다.

부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으로 측정되어야 한다.

나는 인생이 내 안에 있는 진리를 찾아가는 지속적인 추구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면 나의 양심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가운데 나 자신이 실현할 수 있는 어떤 존재를 실현하는 것이다.

철학자들은 오직 세상을 해석하기만 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의욕만 갖고 있다면 세상은 변화하는 것이다. 우리 개개인이 해야 할 일은 자기 판단에 올바르다고 생각되는 인생관에 입각하여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아나가는 것이다.

행복은 할 일이 있는 것, 바라볼 희망이 있는 것, 사랑할 사람이 있는 것, 이 세 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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