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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낙오자가된 서울역의 노숙자가 한 부자를 만나서 다시 재기를 해가는 과정을 써내려간 이야기..
실제이야기인지 소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게 중요한것이 아니고... 배울점이 상당히 많은 책인것 같다...
인생의 바닥까지 떨어져서 노숙을 하면서 하루하루 술한잔 먹는것이 인생의 낙인 노숙자가
부자 신사를 만나서 정신부터 개조를 시작해서 1억이 넘는 빚을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그중에서 부자신사인 백사장의 마인드에서 배울점이 꽤 많다...
기본원칙이나, 종자돈은 말 그대로 종자돈이라던가, 저축이라던가, 가장 하고 싶은것을 하지말고, 돈을 벌기위한 일을 하라든가, 어떻게 하면 돈을 벌수 있을지 생각하라든가, 결단하라든가,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라 등등...
특히 저축이야기를 들으면서는 예전에 직장생활을 생각해봤다...
적지 않은 돈을 받아서 도대체 어디에 썼는지.. 저축한것이라고는 하나도 없고... 마이너스 통장만 만들었던 기억이...-_-;;
같은 회사에 상운이형은 독하게 월급의 대부분을 저축해서 몇년만에 집을 2채를 샀었던 기억도 나면서...
참... 당연한 얘기지만... 부자가 되는것.. 성공하는것은 별것 아닌것 같다...
당연한것만 잘하면 된다...
열심히 노력해서 돈 벌고, 저축하고, 아껴쓰고, 원칙을 가지고 원칙대로 행동하고,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굳은 의지로 추진하면... 과연 부자가 안되고 성공을 못할 사람이 있을까...
그.. 당연한것을 이 핑계 저 핑계를 데면서 못해서 사람들은 다 세상원망, 부모원망, 돈원망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것이 아닐까?
리뷰 |
리뷰 - 감추기
부자와 가난한 자의 상생의 길 제시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 때문에 중산층의 붕괴가 우려되고 절대 빈곤층의 수는 나날이 늘고 있는 반면 고가 물건의 판매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게 오늘날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 끼니를 걱정하며 하루하루를 견디는 사람들에게 가진 자의 삶은 여유로움을 뛰어넘어 사치와 낭비로 비춰지기 마련이다. 이런 삶의 격차는 서로 반목하게 만드는 악순환을 만들어내고 있다.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는 서로 미워해야 하는가? 가진 자의 여유로움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방법은 과연 없는 것일까? 특별한 목적을 내세운 일시적인 도움과 원조가 아닌 진심을 담아 서로가 윈-윈하는 나눔의 길은 과연 무엇일까? 『부자 신사와 달걀 하나 』는 부자와 가난한 자가 만나 조화로운 상승 효과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과 가능성을 보여준다. 절망에 빠져 있던 서울역 윤 씨를 일으켜 세우는 부자 신사의 지혜와 조언은 진정한 부자의 삶과 길, 상도(商道)의 의미를 새로운 각도에서 보여주며 물질로서 환원되는 부가 아닌 부와 성공의 지혜를 나누는 과정 자체가 부의 올바른 환원 과정, 부자와 가난한 자의 상생의 길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작가의 실제 체험을 바탕으로 한 357일 동안의 만남 『부자 신사와 달걀 하나 』는 궁지에 몰린 사람 누구나 작은 도움과 조언만 있으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진 저자가 이를 실천한 체험을 바탕으로 한다. 잘나가던 사업가에서 외환 위기의 여파로 신용불량자가 된 서울역 윤 씨는 이 시대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는 실존 인물이다.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젊은이의 말 한마디는 저자의 평소 신념이며 이 말을 믿고 자신의 남은 인생을 모두 걸고 357일을 묵묵히 뛰어 새 사람으로 거듭난 윤 씨는 저자가 지닌 신념의 증거이다. 자신의 신념을 믿고 절망에 빠진 한 사람을 다시 일으켜 세운 저자의 실천하는 행동은 물질이 아닌 정신적인 나눔이 주는 무한한 가능성의 힘을 느끼게 하며 우리는 서로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존재라는 밝은 미래를 보여준다. 달걀 하나, 새 출발을 위한 종자돈으로 충분하다 극한의 상황에 몰린 사람들에게 달걀이 하나씩 주어진다면 사람들은 어떤 행동을 할까? 이것을 먹고 마는 사람과, 빵으로 교환해 먹는 사람, 그리고 이를 부화시켜 닭으로 만들어 판 사람 중 진정한 부와 성공을 거두는 사람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이 책은 달걀과 같은 미완의 기회에 담긴 가능성을 읽을 줄 아는 지혜와 성공을 거두는 현명한 행동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부자 신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 출발을 위해 필요한 종자돈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쉽게 좌절한다며 진정한 성공의 밑바탕은 지극히 얇고 낮아도 충분하다며 성공을 위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라고 말한다. 이 책의 메시지 기회는 언제나 미완의 상태로 사람들에게 찾아온다 우리는 누구나 새로운 사업이나 출발을 시작할 때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유로운 자금과 든든한 인맥, 자신감 등. 이 모든 것이 하나도 부족함 없이 준비가 되었을 때 확실한 성공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 이런 기준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고 쉽게 좌절하고 만다.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완벽한 조건을 갖춘 사람은 드물고 이런 준비를 하다가 한평생을 보내기에는 우리의 삶은 너무나 짧다. “기회는 마치 달걀이나 강아지처럼 미완의 상태로 사람들에게 주어진다!” 세상살이를 등진 서울역 남자 윤 씨에게 부자 신사가 던진 이 화두는 바로 삶이 힘들다고 투정하고 부족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불만인 우리에게 미완의 상태로 주어진 기회에서 가능성을 찾고 이를 통해 도전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다시 잘살 수 있게 도와주겠다는’ 한마디를 믿고 새 삶에 과감하게 뛰어든 윤 씨의 도전 정신과 의지는 새 출발을 위한 가장 든든한 종자돈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라는 확신을 심어준다. 돈이 아니라 돈을 벌어다 줄 사람, 즉 인연을 사모아야 한다. 다시 시작한 일이 급성장하며 자신의 뜻대로 진행되던 윤 씨가 배신이란 절망적인 상황에 빠졌을 때 부자 신사는 “사람을 부리는 것은 돈 부리는 것을 완전히 익힌 뒤에 하는 걸세.”란 조언을 한다. 즉 모든 일의 시작과 끝에는 사람이 있고 일의 결과도, 문제의 중심에도 사람이 있다며 ‘사람의 힘’을 잘 살펴야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한다. 거부가 된 부자 신사 역시 새로운 일을 계획할 때 사람을 가장 마지막 단계에 두며 심사숙고 끝에 일을 진행하지만 이 단계에 걸리면 일을 단칼에 접는 50년 철칙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사람, 즉 자신에게 도움이 될 인연을 모으는 게 단기적인 만족감을 주는 돈을 모으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피력한다.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하여... 연말이 되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역이나 공공장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들이 있다. 하나는 크리스마스트리이고 다른 하나는 자선냄비이다. 한국에서가 가장 큰 역이라는 서울역이 그 풍경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 사무실을 가기 위해 서울역을 지날 때마다 종을 흔들며 ‘이웃을 돕자’는 구세군과 자선냄비를 볼 수 있다. 자선냄비를 볼 때마다 늘 가지게 되는 궁금한 점들이 있다. 하나는 우리나라에 가난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하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그 돈들은 누구를 위해서 쓰이는가 하는 점이다. 뉴스에서는 자선냄비에 이름 모를 의인들이 엄청난 액수의 돈을 넣고 갔다고 하는데, 그 돈들은 대체 어디에 쓰이는 것일까? 왜 엄청난 액수의 성금이 모아져도 절대 빈곤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리도 많은 것일까? 그런 질문을 던지고 나면 시선은 자연스레 서울역 주변에 진을 치고 있는 노숙자들에게로 옮겨진다. 그들은 어떤 이유로 지붕도 없이 한뎃잠을 잘 정도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 것인가? 아무리 경기가 나빠 일자리가 없다고 하지만, 어떤 곳에서는 일손이 모자라 일을 못한다고 하는데, 왜 그곳에라도 가서 일하지 않은 것일까? 이들은 재기하지 못하는 것일까, 안 하는 것일까? 어떤 사람은 가난한 사람들은 타고난 천성 때문이라며, 그들은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결국 부자와 가난뱅이는 운명적으로 결정되어 있다는 말이다. 예로부터 정말 큰 부자는 하늘이 낳는다는 말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그 정도까지 어마어마한 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돈 좀 있다는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굳이 하늘이 내린 재능 운운해야 되는지 반론하고 싶다. 자신의 노력, 운, 그리고 돈 있는 사람의 도움이 합쳐지면 아무리 가난한 사람도 어느 정도 먹고 살 만큼의 처지가 되지는 않을까. <부자 신사와 달걀 하나>(예담)는 자신의 노력, 운, 그리고 돈 있는 사람의 도움으로 노숙자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우화이다. 이 책의 필자인 ‘신’은 우연히 선배와 논쟁을 하다가 위의 세 가지 요소로 가난한 사람도 얼마든지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내기를 하게 된다. 그리고 그의 눈에 띤 사람이 윤씨라는 노숙자이다. 법대 출신에 꽤 유망한 회사에도 취직했던 그는 사업이 망하고 노숙자의 길에 들어서게 된 사람이었다. 화려했던 과거와 절망적인 현재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는 그는 늘 술과 담배에 절어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필자는 그런 윤씨를 알고 지내던 ‘백사장’에게 소개시켜준다. ‘백사장’은 북에서 혈혈단신으로 월남해서 맨손으로 부를 일군 사람이었다. 필자 ‘신’에게서 윤씨를 소개받은 백사장은 그날부터 윤씨에게 돈을 벌 수 있는 지혜를 알려준다. ‘인생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으로 가는 12가지 지혜’라는 부제에서 드러나듯 이 책의 결말은 뻔하다. 약 1년 만에 윤씨는 백사장의 가르침과 적절한 도움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1억 가까운 빚을 다 갚고 스스로 서게 된다. 그러나 이 책은 결말이 뻔한 성공 이야기라고만 단정할 수 없다. 이 책이 진정 가르치는 것은 돈을 버는데 성공했다는 결과가 아니라 그 성공으로 가는 과정의 중요함이다. 이 책은 달걀 하나에서도 돈의 흐름을 짚을 수 있다는 ‘달걀의 법칙’, 이렇게 하면 반드시 실패한다는 ‘상가망조 3도’, 보통 가난하면 지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렇게 되면 돈 되는 정보를 접할 기회가 줄어듦으로 오히려 적극적으로 돈 되는 정보에 귀를 기울이라는 ‘가난할수록 정보에 민감하라’ 등 12가지 지혜를 말하고 있다. 이것들은 단지 돈을 잘 버는 방법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이 가운데 몇몇은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자신의 삶의 금언으로 삼을 만하다. 돈이 좀 있는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이 게으르고 무능력하기 때문이라고 무시하기 일쑤다. 반면에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들은 대부분 부모를 잘 만나서 어렵지 않게 부자가 되었다며 질시의 눈초리를 던진다. 이렇듯 무시하고 질시하는 감정들은 각 계층 간의 화합은커녕 불신의 골만 깊게 만들고 있다. 사회는 점점 사람보다는 돈이 우선인 황금만능주의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흔히 돈을 벌려고 애쓰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런데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사람 취급을 하지 않는 모순적인 일이 너무 자주 벌어진다. 진정한 부자는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봐야겠다. “돈은 있다가도 사라질 수 있고, 없다가도 있을 수 있네. 그 흐름을 꿰뚫고 보다가 흐름을 내 쪽으로 바꿔놓을 수 있어야 그게 바로 부자지. 그래서 부자는 돈을 제일 중시하지 않는다네. 그 ‘흐름’과 ‘흐름’을 바꿔놓을 수 있는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 |
종자돈 |
종자돈 - 감추기
"저는 11살 때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돈을 모으는 것은 눈덩이를 언덕 아래로 굴리는 것과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눈을 굴릴 때는 긴 언덕위에서 하는 게 중요한 것입니다. 저는 56년짜리 언덕에서 굴렸습니다. 그리고 잘 뭉쳐지는 눈을 굴리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시작할 작은 눈뭉치가 필요할 것입니다. 저는 워싱턴 포스트 신문을 돌려서 그걸 마련했습니다. 지나치게 서두르지 않는 게 좋고 올바른 방향으로 오랫동안 지속하는 게 중요합니다.”
-워렌 버핏의 1997년 캘테크(Caltech)강연, 이명헌 경영스쿨에서 인용- ------------------------------늦었거나 뒤쳐졌다고 생각할수록 허둥대기 쉽습니다. 쉽고 빠른 내리막길을 찾거나 남들이 먼저 간 길을 허겁지겁 뒤쫓아가기 쉽습니다. 워렌 버핏의 이야기는 삶에도 언덕과 눈뭉치가 중요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짧은 길에서 벗어나 다소 힘들고 긴 길을 선택하라고 말입니다. 비록 그처럼 일찍 시작하지는 못했더라도 그의 이야기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비탈길을 올라가는 것은 힘들지만 우리에게 '부가적인 가속(additional speed)'을 선사해주기 때문입니다. 그것이야말로 자신이 원하는 삶으로 나아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되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는 작지만 단단한 눈뭉치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투자에서 눈뭉치가 종자돈이라면 삶의 종자돈은 무엇일까요? 저는 '일상의 작은 승리'야말로 삶의 종자돈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모든 경험은 자신안의 더 큰 세계로 들어가는 문(門)이 열리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신의 삶에는 '언덕'과 '눈뭉치'가 있습니까? |
<도서 정보>
제 목 : 부자 신사와 달걀 하나
저 자 : 신인철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 2004년 12월
구매처 : 오디오북
구매일 :
일 독 : 2005/3/21
재 독 : 2005/3/24
정 리 :
<미디어 리뷰>
서울역에서 노숙 생활을 하던 한 남자가 맨손으로 부를 일군 부자 신사를 만나 새 인생을 시작하게 되는 357일간의 감동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엮은 비즈니스 우화. 한 노숙자의 재기 과정을 통해 더 이상 나아질 것이 없다고 느끼는 절망의 그 순간이 바로 새 인생의 출발점이라는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하는 이 책은, 모든 기회는 불안정할 때 미완의 상태로 찾아오기 때문에 위기를 극복하는 도전 의식만 있다면 얼마든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한다.
이 이야기는 희망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신념을 가진 한 평범한 회사원이 밑바닥 인생에 안주해버린 서울역 노숙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시작한다.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이 알고 지내던 한 부자 신사에게 그의 재기를 도와달라고 부탁을 하면서 이 세 사람의 아름다운 여정이 펼쳐진다.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작은 의지를 갖고 회사원의 손에 이끌려 찾아온 노숙자에게 부자 신사는 가진 자의 여유로움이 아니라 피와 땀으로 완성한 부의 지혜를 스승과 같은 마음으로 아낌없이 나눠주며 한 사람의 인생을 위해, 물질이 아닌 지혜를 투자하며 사람을 키워가는 미덕을 실천한다.
이 책의 핵심이자 가장 큰 감동은 신용불량자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단돈 63만원을 종자돈 삼아 자신의 사업체를 꾸리게 된 서울역 윤 씨의 357일 동안의 활약상이다. 사소하게 주어진 기회에 모든 것을 걸고 고군분투하며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윤 씨의 재기 과정은 우리에게 정말 아무것도 없는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지 자신의 상황을 둘러보게 하며 어떤 상황에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준다.
저자 : 신인철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졸업. 현재 국내 한 대기업에서 인력개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평범한 회사원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중에도 일주일에 3권 이상 책을 읽고,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즐기며 그룹사운드와 아마추어 마라토너 활동에도 열심인 그는 열정적인 삶을 사는 행동하는 지성인이다.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얻은 아이디어를 사업 아이템으로 개발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부’와 ‘희망’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신념을 이 책을 통해 실현했다.
<책속으로>
부를 결정짓는 달걀의 법칙
달걀 하나에서도 돈의 흐름과 방향, 그리고 그 증감을 볼 수 있는 사람, 이들이 부자다.
‘보통사람들’에게 달걀 하나는 잠깐의 시장기를 채워줄 간식거리에 불과하다. 따라서 그 가치는 1백 원에서 150원 남짓이 될 것이다. ‘똑똑한 사람들’에게 달걀 하나는 부족하나마 한 끼 식사를 대신해 줬으니 그 가치는 3천 원에서 5천 원 사이 정도 될 것이다. 그러나 부자에게 달걀은 거대한 농장의 사업 밑천이 됐으니 그 가치는 수억이 훨씬 넘을 것이다.
“종자돈은 말 그대로 사람이 장사나 사업을 시작하려 할 때 그 시초의 역할만 하면 되는 거요. 자동차로 치면 점화플러그의 불꽃 정도라고 할까? 달걀 하나가 수억 원 이상의 가치를 하는 농장이 되는 마당에 장사를 하려는 데 돈 5만 원이면 종자돈으로 충분하지 않겠소?”--- p.85
가난할수록 돈되는 정보에 민감하라
“요즘 먹고 살기 힘들어졌다고 핸드폰도 없애고, 컴퓨터도 팔고 그러는 사람 많던데, 뭐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난 그건 아니라고 보네. 가난하고 돈에 쪼들릴수록 더 돈이 될 정보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네. 그럴수록 오히려 더 최신의 다양한 정보 수집 도구들을 활용해야지. 그런 것들을 왜 없애나? 한 달 핸드폰 요금 10만 원이 아까우면 그 10만 원어치, 아니 그 이상으로 핸드폰을 활용해 돈을 벌 궁리를 해야지 그렇다고 아예 전화를 끊고 사나? 참 겁쟁이 노릇이고 속 좁은 사람들이지.”
어느 요금제가 가장 쌀까를 가지고 수시로 고민하던 내 모습이 생각나 피식 웃음이 나왔다.
“가난할수록 정보에 민감해야 해. 가난한 사람들이 정보에서 소외될 때 겪게 되는 상실감과 뒤쳐짐은 보통사람이나 부자들이 느끼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네. 영원한 낙오자가 되는 것이지.” --- p.159
“인연을 사모으게”
“사장님께서는 이런 말씀도 해주셨지요. ‘돈에 대한 집착은 좋아. 하지만 거기까지라네. 부자로서의 삶을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부자는 돈만을 쫓지는 않아. 눈만 뜨면 돈 돈 돈 돈만 쫓는 벌레는 되지 말아야지. 안 그런가? 돈을 벌어다 줄 사람, 즉 인연을 사모으게’라고요.”
윤 씨는 계속 말했다.
“제가 사장님에게서 돈을 빼려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지요. 제가 전에 서울역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데는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사채를 끌어다 쓴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제가 그저 돈만 바라보고, 제 배 부른 것만 챙기며 살아갈 거라면 모르지만 적어도, 이제 한번 제대로 부자로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을 먹은 이상은 스스로에게 용납되지 않았습니다. 정직하게 돈을 모으고 싶어요. 또 사장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을 실천하려 합니다. 다시 말해, 사람과 인연을 사모으려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돈이 조금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도 그냥 돈만 쫓아 허겁지겁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정성껏 벌어 소중한 곳에 쓸 줄 알고, 돈을 쫓는 것이 아니라 돈이 오는 길목을 지키고 앉아 있을 수 있는 ‘진짜’ 부자가 한번 돼보고 싶습니다.”--- p.197.
돈은 있다가도 사라질 수 있고, 없다가도 있을 수 있네. 그 흐름을 꿰뚫고 보다가 흐름을 내 쪽으로 바꿔놓을 수 있어야 그게 바로 부자지. 그래서 부자는 돈을 제일 중시하지 않는다네. 그 ‘흐름’과 ‘흐름’을 바꿔놓을 수 있는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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