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8에서 좀 달라진것중에 하나가 파일 삭제와 관련된 부분인듯 합니다.
기존에는 파일을 삭제를 하려고하면 메세지창이 뜨면서 파일 삭제 이 파일을 휴지통에 버리겠습니까? 라고 물어 보았는데, 이제는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지워버리더군요....-_-;;
비단 탐색기나 microsoft에서 만든 탐색기등의 프로그램만 이런것이 아니라, 제가 자주 사용하는 acdsee 등 일반적인 윈도우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더군요.
그렇다고해서 무대포로 지우는것은 아닙니다. 네트워크 드라이브에 있는 파일은 휴지통이 없기때문에 복원이 불가능한데, 이런 경우에는 이 파일을 완전히 삭제하겠습니까?라고 친절하게도 물어보더군요.
물론 예전의 windows 7이나 xp처럼 바꾸고 싶으시다면
변경을 하고나시면 위처럼 여러 항목 삭제나 파일 삭제시에 message박스가 떠서 질문을 받더군요.
처음에는 좀 불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사용을 하다보니 실수로 삭제를 하는 파일은 거의 없고, 간혹 그런 경우가 발생이 하더라도 휴지통에 가서 복원을 하면 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는듯 합니다.
새로 바뀐 시스템이 좀 불안해서 속성에서 삭제 확인 대화 상자 표시를 선택해서 윈도우7처럼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대로 두고 쓰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뭐 삭제를 하시는 일이 거의 없는 분이라면 안전을 위해서 이전 처럼 사용하는것도 좋을수도 있지만, 삭제를 할때마다 나오는 팝업창을 매번 Yes를 누르는 시간을 환산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안전빵을 위해서 그냥 사용하는것에 비해서 하루에 1분씩 팝업창에서 확인을 눌렀다면 일년이면 6시간이고, 10년이면 60시간으로 20년이면 120시간으로 5일을 이 파일을 삭제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답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좀 숨이 막히지 않을까요?
ms측에서도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서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고, 이외에도 다양한 부분에서 UI/UX를 개선했는데, 이전이 익숙하다는 생각에 예전처럼 돌아가게 바꾸려고만 하지 마시고, 새로운 환경에 조금 불편하더라도 익숙해져보시는것은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