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appstore)에 미국계정으로 로그인을 해서 보니 애플의 앱중에서 못보던 카드스(cards)라는 무료 앱이 올라왔더군요.
뭐냐하면 iphone, ipad에서 간단한 카드, 엽서를 만드는 앱인데, 그것을 결제를 한뒤에 실제로 종이에 인쇄를 해서 우편으로 직접 상대에서 발송하는 서비스입니다.
뭐 요즘같이 이메일, sns, 카카오톡 등이 활성화된 시점에서 뒤쳐져보이는 기술일수도 있지만, 멋진 풍경이나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아날로그적인 측면에서 다른사람에게 편지를 주고 받을수 있는듯한데, 벅찬 감동의 시간에 나 자신에게 편지를 보내봐도 좋고, 첨단 IT기술에 적응하지 못하는 시골의 부모님에게 이런식으로 보내보시면 좋지 않을까요?
다만 미국계정에서만 다운받을수 있고, 제작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아직 한국의 업체와 계약을 못맺었는지 한국에서는 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안되지만, 한국어는 잘 지원을 합니다.
아름다운 활판 인쇄 카드를 생성해 보세요. 전세계 어디로든지 발송해 드리겠습니다라는 문구와 더 알아보기, 생성하기 등이 있는데, 사진을 보시다 싶이 위와같은 실물을 상대에게 보내주는 서비스입니다.
다양한 템플릿에서 자신이 원하는 탬플릿을 우선 고르면 되는데, 겨울, 미수, 여행, 생일, 유아, 사랑 등 다양한 테마가 있습니다.
생일 테마 카드를 고르니 이런식인데, 카드의 표지에는 사진을 찍어서 인쇄를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드의 속지는 글자부분인데, 전형적인 크리스마스 카드나, 연하장, 청첩장, 초대장과 같은 양식인데, 이부분은 텍스트로 입력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식으로 내용을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우편봉투의 겉면에서는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을 추가할수 있는데, 그냥은 입력이 안되는듯하고, 주소록을 통해서 상대의 주소를 가져오는데, 우편번호 및 도시 명, 상세주소가 입려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유효하지 않은 받는 사람 주소라고 나오며, 이런경우 우체국 또는 우편 서비스 업체에서 우편물을 배송하지 않게 된다고 나옵니다.
주소록에 입력되어 있는 주소를 이용해서 테스트로 입력을 완료를 해보니 주문할 수 없음. 사용자의 국가에서 아직 주문이 지원되지 않습니다라고 나오네요.
뭐 그래도 한글이 지원이 되는것을 보니, 한국에서도 조만간 서비스가 오픈되지 않을까 싶은데, 일반적으로 친구, 가족, 연인에게 안부나 근황에 대해서 짧게 이야기를 하는 수단이 될수도 있지만... 한국의 결혼식, 돌잔치, 환갑, 칠순, 고희 등에 초대를 할때 아주 유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Letterpress Cards (5x7 inches)
$2.99 each
Folded Cards (5x7 inches)
- $1.49 each
Flat Cards (4x6 inches)
- $0.99 each
가격이 얼마나 될까 싶어서 찾아보니 애플의 다른 유료앱인 iphoto에서 출력을 지원하는데, 엽서는 $1정도이고, 보통 $2 ~ $3정도하는듯한데, 저렴하기보다는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청첩장이나 돌잔치 초대장을 보냈다가는 100장에 30만원이나...^^
뭐 가격은 나와봐야 겠지만, 무료앱이고, 때로는 아주 유용하게 쓰일수도 있을듯 한데, 한국에서는 언제부터 서비스를 하게 될지 기대가 좀 되는 앱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