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수 박재상의 Gangnam Style이 한국 가요계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큰 히트를 치고, 빌보드차트와 아이튠즈에서도 발군의 성적을 거두면서 대박을 일으키고 있더군요.
정말 노래한곡으로 이 정도의 큰 성공을 거두고, 막대한 매출, 이익과 인지도 등 다방면에서 성공을 거두기 힘들텐데, 참 대단하다는 생각밖에는 안듭니다.
싸이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부럽다라고만 생각하기보다는.. 그의 성공의 비결은 무엇이고, 그의 성공으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할까 싶더군요.
김정은의 초콜릿 - 싸이 컴백 콘서트 with 김장훈 (사진보기)
SBS 힐링캠프, 싸이 박재상(PSY)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선택의 힘을 배울수 있었던 방송
위 힐링캠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재미나 배울점등 강추방송입니다) 그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미국유학을 다녀오기도 하면서, 새라는 노래로 큰 히트를 치면서 가요계에 저런 외모와 얼굴로도 성공할수 있구나라는 인식을 심어주기도 했꼬, 각종 예능에 출연을 해서 젊었던 시절에 잘나가고, 노는것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만큼 잘 놀았다고 말을 하며, 속된말로 양아치라는 느낌으로 우리에게 다가온 가수입니다.
하지만 대마초사건과 병역특례로 재입대를 하게되면서 방송에서 사라졌지만, 이후에 월드컵을 계기로 다시금 부활을 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아버지, 월드컵 응원가인 챔피언, We are the one, 낙원, 연예인 등의 노래를 히트를 쳤지요...
근데 문제는 이때부터 그의 방송스타일이나 출시곡들이 기존의 양아치라는 포지셔닝을 깨고, 전혀 다른 좀 멋지고, 분위기있는 코드로 바뀌기 시작해서.. 그의 노래를 mp3로 스마트폰에서 듣는것은 참 좋았는데, 막상 무대에서 봐야한다는 동기는 좀 떨어진듯 합니다.
그러다가 싸이가 YG패밀리의 양현석에 의해서 스카우트되어서 계약을 맺게 되는데, 양현석씨가 말하길... 요즘 뭔가를 놓치고 있다. 원래의 싸이의 방식대로 가자라고 해서 나온것이 강남 스타일이라고 했고, 힐링캠프에서 싸이가 말하길 월드컵때나 아버지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다른 사람들의 성원에 자신도 좀 으쓱해져서 지냈다고 하더군요.
이건 예전에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을 해서 강호동에게 선배를 따라가지 말고, 싸이 스타일로 가라! 싸이 자신만의 길로 인생을 승부하라!는 메세지를 해결책으로 제시를 했다고 하는데, 바로 이 말이 가장 정답에 근접한 모범답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폼나는 일을 폼나는 대기업에서, 폼나는 건물에 드나들면서, 폼나는 양복에 폼나는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서 살고 싶은 마음이 누구나 있을겁니다. 자신이 진정 바라는것을 알지 못하고, 그렇게하면 남들이 존경하고, 부러워하고 성공했다고 말하지 않을까 싶어서... 혹은 남들이 그런것이 성공이고, 행복이라고 말해서 그렇게 살고는 있는것은 아닐까요?
뭐 어떤이에게는 그런것이 진정한 성공이고, 진정한 자신의 길이고, 그로 인해서 행복할수도 있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는것을 우리 스스로는 알고 있지 않을까요?
내가 진정으로 바라고, 원하는것은 다른것인데,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기대때문에, 가족때문에, 내가 지켜야하는것들때문에 자신을 희생하면서 살고 있고, 또는 자신이 정말 바라는것이 무엇인지 찾아보지도 않고, 평생 모르고 살아갈수도 있는 경우도 있을텐데,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대박을 보면서, 우리는 내가 가장 잘하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나답게 살아야 하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 스스로가 진정으로 행복하고, 내 진가를 제대로 발휘할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가족들도 행복하고, 그들을 제대로 지킬수 있을것이지, 내가 불행하고, 제대로 살아가지 못하면서 누구를 행복하게 하고, 누구를 지킬수 있을까요?
싸이는 말합니다. 난 강남스타일이라고...
그럼 당신은 어떤 스타일로 살아가고 있으신가요? 그 스타일이 자신에게 잘맞고 행복하신가요?
만약 당신에게 한 100억이 있어서 먹고 살 걱정없고, 원하는대로 살수 있다면 어떤 스타일로 살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정말 당신다운 그런 스타일로 살아가기 위해서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있고, 혹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아마 이런 질문을 자기 스스로에게 던져보고, 그 질문에 답하고, 행동과 변화를 하다보면 언젠가 우리는 그러한 스타일이 되어서 살고 있지 않을까요?
물론 자기답게 살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한다고해서 반드시 성공을 한다는 보장은 없을겁니다. 어쩌면 더 비참한 결과를 맞이할수도 있을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결과를 떠나서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즐겁게 살아간다는것만큼 우리에게 중요하고,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것이 뭐가 있을까요?
무엇보다 한번뿐인 인생... 결승점을 향해서 달려가는 그 순간순간이 행복할수 있었으면 좋겠고, 그 가는 길이 진정한 당신의 길이기를 바랍니다.
라고... 내 자신이 내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