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LG 옵티머스G, 삼성 갤럭시S3 등 스마트폰 전면의 제조사 디자인 로고 인쇄를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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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이면 iphone5가 발표되는데, 오늘은 LG에서 회장님폰이라고 불린다는 옵티머스 G를 발표했습니다.

직접 만져봐야 알겠지만, 겉보기에는 아이폰4s와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커버유리를 완전 일체형 터치로 만들고, 테두리인 베젤과 폰의 두께를 상당히 줄여서 꽤 멋진 폰인듯 합니다.

다만 역시나 화면 상단에는 LG의 로고가 선명하게 박혀있더군요.

삼성의 갤럭시S3 또한 samsung라는 로고가 선명하게 박혀있습니다.

뭐 제조사의 자존심이나 자부심일수도 있기는 한데, 굳이 전면부에 제조사 로고가 필요한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러고보면 TV, 냉장고, 컴퓨터, 모니터, 프린터 등등 대부분의 가전제품에 저런 logo가 새겨져 있는데, 간혹 TV를 보다보면 좀 거슬린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걸 보면서 과연 제품 디자이너가 삼성로고를 원래부터 넣었는지... 회장님같이 높으신분이 왜 우리로고가 없냐라고 해서 넣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편으로는 제품만 보고는 차별성이나 독창성이 없어서 굳이 넣어야만 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iphone이야 전면부가 깨끗합니다.(테블릿쪽도 아이패드는 깨끗하고, 캘럭시탭은 역시나 로고가 있더군요)

물론 뒷면에는 iphone의 로고와 심벌이 새겨져있기는 한데, 아이폰의 전면을 보니 솔직히 삼성이나 LG폰에 비해서 훨 나은 디자인도 아닌것처럼 느껴지지만(물론 2년전의 디자인이기때문에 그럴수도), 로고가 없는 모습이 있는 모습에 비해서 더 자존심을 세우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만약 아이폰의 전면에 iPhone이나 Apple라고 로고가 박혀있다면 어떨까요?

그러고보니 애플의 아이폰은 제품명이 후면에만 있지만, 삼성과 LG는 제품명은 없고, 회사명만 인쇄가 되어 있다는것도 특이한 점인데, 뭐 회사마다의 마케팅 정책으로 일관되게 회사의 로고를 부착하는것이 하나의 전략일수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애플의 아이폰을 보면, 국내 제조사들의 정책이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삼성과 애플이 특허때문에 한판 크게 소송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아무쪼록 앞으로는 samsung, lg라는 로고없이도.. 아~ 이제품은 삼성꺼네~ 이 제품은 LG꺼야~ 라는 말이 나올수 있는 멋진 제품들을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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