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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용 앱을 기획, 제작하는 노하우와 전체적인 흐름, 팁 등을 초보자 수준에서 아주 잘 보여준 책인데, 뭐 누구나 하루에 3천만원을 벌수 있다는 이야기는 약간의 낚시로 외국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서 그럴수도 있다는 내용으로 받아들이시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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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법대 대학생으로 앱스토어가 황금시장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앱을 만들어보자고 도전을 해서 실제로 앱을 올려서 돈을 벌어본 이야기인데, 개발자나 기획자, 디자인같은 개발에 필요한 실력이 전무한 상태에서 시작을 했는데, 기획은 본인과 친구들이 하고, 프로그래밍과 디자인은 개인개발자들에게 외주를 주면서 개발을 하는 모습을 잘 설명하고, 몇몇 앱을 예를 들어서 케이스스터디식으로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기획자가 쓴 책으로 어떻게 기획을 했고, 개발자, 디자이너와 어떻게 협업을 하고, 마케팅이나 사후관리 등은 어떻게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데, 무엇보다도 기획단계를 전문적인 지식없이도 아주 잘 해낸듯 합니다.
책을 보면 다양한 사례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아주 잘보여주는데, 이런분야에 관심을 가진 초보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듯하고, 기존에 기획자, 개인 개발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무엇보다 기획이 얼마나 중요한것이고, 기획만 제대로 한다면 아주 큰돈을 들이지 않고, 멋진 앱을 만들수 있다는것을 잘보여주는데, 저 같은 개발자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개인 개발자로 혼자서 기획, 개발을 하는데, 아무래도 기획은 무시하고, 개발하면서 기획을 해가는 방식을 자주 취하고는 하는데, 이 책에서는 저의 그런 잘못된 방식이 얼마나 잘못된것인지를 잘 느끼게 해줍니다...-_-;;
한때는 기획이라는것이 꼭 필요할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기획의 중요성을 알고, 강연이나 이러한 책을 찾아보기도 하는데, 막상 기획, UI/UX관련 강좌를 들어보면 한 반은 필요도 없는 서류작업을 하고, 너무 광범위한 시장조사, 너무 꽉 짜여진 계획 등에 숨이 막히기도 하는데, 이 책은 정말 실전적인 측면에서 기획, 개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어떻게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그 아이디어를 다듬어서 기획을 하며, 화면 구성을 치밀하게 마치고, 프로그래머오 계약하고, 비밀서약서 등을 받고 협업을 해서 제품을 만들어내고, 앱스토어에 어떻게 올리고, 문제가 생길시 대처하는 방법 등을 잘 설명해줍니다.
뭐 게임을 만드는 기업적인 회사라면 모르겠지만, 팀정도로 앱을 제작하는데는 이 책에서 설명하는 부분에다가 UI/UX관련 부분에 대해서 공부를 한다면 기획적인 측면에서는 충분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생각만하고 있거나, 막연히 코딩만 한다고 될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잘 정리해서 신속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메세지가 참 마음에 들었던 멋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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