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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시대에는 그저 열심히, 부지런히 일을 하면 된다라고 생각을 했지만, 지식사회로 접어들면서 문화, 예술등의 사업이 각광을 받는데, 이러한 산업들은 그저 열심히 노력한다고해서 될문제가 아니라, 창조력, 창의성, 상상력이 중요시되고 있는 세상입니다.
헤리포터의 예를 통해서 하나의 이야기를 통해서 엄청난 부를 창출하고, 한 개인뿐만이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킨다는것을 잘 볼수 있는데, 외국의 성공사례를 통해서 우리의 현상을 짚어보고, 나아갈 길을 이야기한 방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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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힘,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조건 (EBS 다큐프라임 화제작 출간)
EBS 다큐프라임 이야기의 힘 1부 스토리텔링의 힘
KBS 일류로 가는 길-신화, 잃어버린 상상력을 복원하라!(정재서 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국내에서는 한류 드라마 열풍으로 꽤많은 수익을 얻은 겨울연가와 같은 드라마를 통해서 드라마 수출효과보다 관광유발효과나 한국에 대한 이미지 개선등 3조원 이상의 가치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최근에 꽤 성공한 애니메이션인 마당을 나온 암탉 등과 같은 사업이 큰 시장성을 보여주며, 앞으로 산업전반에 걸쳐서 스토리노믹스를 고려한 마케팅, 사업계획 등이 상당히 중요하라라는것을 잘 보여줍니다.
하지만 국내의 현실은 상당히 열악한편이라고 하더군요.
한국 드라마 제작여건을 보면 작가가 쪽대본을 실시간으로 작성해서 배우들이 연기를 한다고하는데, 과연 그러한 여건에서 제대로된 이야기가 나올가요?
미국과 같은 경우 사전제작이 정착화되어 있는데, 작가들도 한두명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집단적으로 치밀한 시나리오 대본을 만들어 낸다고 하는데, 이러한 사례는 일본의 만화제작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여주는듯 하더군요.
한국에는 강풀이나 허영만씨등의 만화가들이 스토리에 상당히 신경을 써서 제작을 하는데, 최근에는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도 열리고, 대학에서는 누구나 쉽게 스토리를 써서 그 이야기를 가지고 쉽게 콘텐츠를 만들수 있도록 연구도 하고 있다는데,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국내의 현실에서는 이러한 일들이 단편적으로 일어나고 있는듯 합니다.
스토리노믹스는 스토리 기획창작의 순간부터 사전 마케팅을 연계하고, 이를 통해서 콘텐츠를 출판하는식으로 만들어내는 도서 판매, 유통 그리고 영화나 드라마 제작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하는데, 국내에는 좋은 콘텐츠는 많지만, 콘텐츠를 만들어내는것으로 끝나는데, 이를 다양한 사업부분에 연계해서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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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일을 잘 해내기 위해서는 자기가 잘하는 일만 묵묵히 해내면된다는 마인드, 단점보다는 장점에 집중한다는 마인드를 버리고, 다양한방면에 지식을 쌓고, 그 넓은 지식안에서 지식들을 연결, 융합하고, 이야기와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등 좀 더 넓은 시각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던 방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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