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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부근에 있는 김병만의 상하이짬뽕이라는 체인점입니다.
저렴한 가격이면서 꽤 매운 짬뽕을 선보이는 집인데, 근처에 나갔다가 한번 들려보았습니다
맛의 달인 김병만의 상하이짬뽕(Sanghai Champong)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3대에 걸친 73년 짬뽕의 전설??
김병만씨 집안이 중국집을 했거나, 체인점에 명의를 빌려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신선한고 안전한 먹거리를 추구하기 이해서 CJ 프레쉬웨이에서 식재를 공급받고 있다고 하네요
상하이짬뽕이 3900원, 달인홍합짬뽕이 5500원, 특 해물짬뽕이 8500원
짬뽕국밥이 5천원, 핵짬뽕(매운짬뽕)이 6천원
달인찹쌀탕수육이 5천원부터 13000원가지이며, 옛날짜장이 3900원
나가사키 짬뽕이 6900원, 군만두가 3500원, 굴짬뽕이 6천원, 상하이 볶음밥이 5천원입니다.
주방의 모습... 홀이 대략 20여명이 들어가는 정도인데, 주방에는 3명정도가 계신는듯한데, 미리 만들어 놓고 판매를 하는것이 아니라,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뭘 시킬까하다가 가장 대표적인 3900원의 상하이짬뽕을 시켜보았습니다.
홍합이 좀 들어가 있는데, 해산물은 홍합이 전부이고, 돼지고기가 몇조각 들어가있고, 야채도 그다지 듬뿍 들어가 있는 정도는 아닙니다.
단무지를 시원하게 얼린 빙(氷)무지인데, 매울때 좋다고~
면은 당연히 수타가 아닌 기계로 뽑은 면인데, 면발은 쫄깃하고 괜찮습니다.
다만 건데기는 홍합외에는 뭐 별로 보이는것은 없는듯 합니다.
그리고 국물맛은 일반 중국집 짬뽕에 비해서 상당히 맵습니다.
국물을 좋아해서 왠만하면 다 마시는데, 매워서 더는 못마시겠더군요...-_-;;
매운느낌도 깊은 맛의 매운느낌보다는 혀에서만 좀 상당히 알알한 느낌이 듭니다.
뭐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닥 인상적인 짬봉맛은 아닌듯 합니다. 하지만 뭐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또 좋아하실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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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에서 맛있는 짬뽕하면 산동성이 떠오르고, 술안주로 좋은 짬뽕하면 이자카야가 떠오르는데, 추천까지는 아니지만 매콤한맛이 좋으시다면 한번 들여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상하이짬뽕 홈페이지 - http://www.sanghaichamp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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