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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 고아원에 가있으라는 아버지가 연락이 없자 고아원을 탈출해서 아버지를 찾으러갔지만, 다시는 보기 싫고, 인연을 끊자는 아버지...
모든 사실을 부정했던 소년은 아버지가 자신은 물론, 자신의 자전거도 팔아버렸다는 사실에 좌절
그런 소년이 안쓰러워서 주말마다 자신의 미용실에 데리고와서 한 아줌마...
하지만 소년은 나쁜 친구를 만나며 범죄까지 저질러서 아버지에도 돈을 가져다가 주지만,
그나마도 거절을 하는 아버지...
그리고 이어지는 분노의 질주...
참 싸가지없는 행동을 보이는 이 아이를 꼭 보다듬으며, 결국에는 함께 살기로 하기로한 둘의 자전거를 타고 떠난 피크닉 장면으로 마무리...
줄거리만 보면 뭐 이런것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었나 싶고, 개인적으로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궁금해서 여기저기 리뷰와 영화평 등을 찾아보았는데, 어떤 이들은 슬프고, 아름다워서 눈물이 쏟아진다는데 나는 도통 이해가 안간다...-_-;;
좋게 생각하자면 반항기의 10대의 아픔과 그들 보다듬어주는 한 여자의 모습속에서 우리의 삶을 돌아본다 뭐 이렇게 말할수도 있겠지만, 이런 영화를 바라보는 예술적인 안목이나 감수성이 없어서 그런지 이해하기 힘들다.(뭐 굳이 그런 재능이나 안목을 가지고 싶은 생각도 딱히 없고...)
예전에 보았던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 라는 영화이후로 가장 답답했던 영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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