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성대, 1인 11,000원에 22가지의 반찬과 돌솥밥의 경기도 이천의 쌀밥 한정식집

 

동해에서 서울도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오다가 배가 고파서 이천쪽으로 나와서 어디를 갈까하다가 일행중에 한명이 몇년전에 들려서 괜찮았다는 태평성대라는 집에 들려서 식사를 했습니다.

여러가지의 반찬에 따뜻한 돌솥밥이 나오기는 하지만, 그리 추천할만한 맛집은 아닌듯 합니다.

건물은 무슨 종교건물이나 대학교 건물같은 느낌이...^^


마침 개업 3주년 기념이라고 25가지 찬과 이천쌀밥이 나오며, 황태구이가 추가되는데, 가격은 11,000원이라고...
이천쌀은 임금님께 진상을 하던 고품격쌀이라고 하는데, 본고장의 맛은 어떨까요?
서울에도 놀부밥상이나 이태원에도 7천원에 수많은 반찬이 나오는 집이 있지만, 말라 비틀어진 반찬들에 실망을 한적이 있었는데, 전라도 전주같은 맛이 날까요?


내부에 들어가니 현대식 인테리어인데, 한정식집이라기보다는 부페나 돌잔치 등에서 많이 보던 구조의 방식인듯...


실내홀...


몇몇가지 반찬은 셀프로 리필이 가능합니다.


명함을 보니 돌잔치, 회갑, 각종모임등 연회석 위주인가 싶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매콤해물볶음이 2만원, 간장게장한마리가 16000원, 얼큰매생이 해물탕이 25000원, 모듬활어회가 10만원, 활어회가 3만원, 5만원, 불고기 정식이 2만원,꽃게장정시이 25000원, 갈비찜정식 25000원, LA갈비직화정식 25000원, 이천돌솥쌀밥정식이 11000원, 생선구이정식이 20000원, 이천돌솥영양밥정식이 13000원, 고품격생선구이가 2만원, 오리찜, 갈비찜, 제주옥돔구이 등이 2만원정도로... 최저가 11000원입니다.

저희는 이천돌솥쌀밥정식 11,000원짜리를 3개 주문...


한상이 푸짐하게 차려서 나오네요~


돌솥밥입니다. 돌솥이라기보다는 쇠로만든 솥인듯한데, 개인적으로는 좀 질은편의 밥을 좋아하는데, 꽤 된편입니다.


개업 3주년이라고 나온 황태구이... 맛은 괜찮습니다.


모두 나온 반찬과 밥입니다. 총 25가지의 반찬이라고 했는데, 뭐 상추와 다른 채소를 별개로 쳐야 25개네요...
아래 사진은 밖에 붙여놓은 생선구이 정식...



간장게장이 나왔는데, 사람은 세명인데, 게장은 두개... 그것도 미니미 게로... 알도 없고...
그래도 맛은 좋네요...


우선 밥을 덜고, 누릉지에 물을 부어놓습니다.


본격적인 식사시작...


겉조리 수준의 김치... 따뜻한 밥에는 최고지요~


보쌈은 조각이... 이것도 괜찮습니다.

근데 어째저째 다 먹었는데, 왠지 좀 허전하고, 젓가락이 잘 안가는 반찬들도 좀 있습니다.
뭐 그렇다고 일인당 7천원짜리처럼 말라비틀어진 허접한 반찬은 없지만, 황태, 작은 게장, 보쌈 외에는 뭐 일반 음식점에서 나오는 밑반찬정도인듯 합니다.


계산을 하고나오니 이천쌀을 즉석에서 도정해서 2kg에 7천원에 판매를 하네요...

인터넷으로 구입한 당일도정 햅쌀 자연에 맛 그대로 시식기
인터넷에서는 이천쌀은 아니지만 20kg에 4만원이고 배송비도 무료이니 좀 비싼편입니다.


서비스로 커피와 수정과를 제공...


이천쌀이라고는 안써놓고, 국산쌀 100%라고 붙여진 누릉지...-_-;;


쌀강정 5천원은 국내산쌀이라는 말도 없네요...


장뇌삼같은 인삼주도 판매를...

뭐 11,000원이라는 가격에 잘먹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밥먹고 나오면서 잘~ 먹었다 이 집 괜찮구나라는 생각은 그다지 드는 편은 아닌듯 합니다.

진작에 인터넷에서 맛집 검색을 해보았으면 좋았을걸이라는 생각도 들고, 소개해준 사람도 그때같지가 않네라고만...^^


이 집옆에는 청목한정시과 나랏님수랏상이라는 집이 있는데, 담에 또 들리게되면 이 집에 가서 먹어보고 비교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