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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한강에 나가보았는데, 성산대교와 양화대교 사이의 북단에 선착장인지 전망대가 하나 생겼더군요.
가까이 가보니 자전거 피리 선착장이라고 기둥에 써있더군요
왠 피리??
가까이 가보니 자전거 페리 선창작이네요...^^
자전거를 가지고 배를 타고 여의도 마리나까지 가는곳이더군요.
1대로 운항을 하며, 자전거 소지자 20명을 태울수 있고,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 각격으로 7회 운항을 하며, 요금은 천원
승선코스는 여의도마리나->당산철교->양화대교->망원지구선착장을 오가는것으로 약 15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뭐 15분정도라면 자전거를 타고 가는것과 속도나 시간면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는데, 관광적인 측면에서 만들지 않았나 싶은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한번 타봐야겠습니다.
홍수로 여름이면 자주 범람이 되고는 하는데, 기둥처리를 한것을 보니 왠만한 홍수에는 끄떡없을듯 하고, 홍수시 대피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할듯...-_-;; (농담입니다)
주말에 한강에 나갔다가 선착장에 대기하고 있는 배를 보았는데, 사람은 아무도 없네요...-_-++
암튼 한강에 연인끼리 데이트를 가거나, 놀러가실때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도강하는 추억을 만들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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