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스페셜 - 도시를 브랜드하라, I love NewYork, I♡NY 미국 뉴욕 이야기

 

세계 최고의 도시를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 대부분 뉴욕을 꼽을것이다.
하지만 1970년대까지만 해도 빈곤과 범죄의 상징이였다고 하는데, 뉴욕에 어떤 변화와 새로운 바람이 불어서 이런 도시로 태어난것일까?

깨진 유리창 법칙 :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비즈니스의 허점(원제 Broken Windows, Broken Business)
일부 책에서는 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통해서 지하철 낙서나 청소등을 시작해서 뉴욕을 바꾸었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이 방송을 보다보니 그건 빙산의 일각일뿐이 아니였나 싶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모여앴는 멜팅팟으로 문화예술과 최신유행을 선도하는 패션의 도시이자, 전세계 금융자산의 40%모인 금융의 도시인 뉴욕...


다방면에서 뉴욕의 성장을 보여주는데, 문화, 예술, 공연, 전시 등을 비롯해서 체계적인 계획하에이루어지는 즐거움과 열기의 도시이미지를 지켜가고 있는데, 가만히 두었는데, 뉴욕이 이렇게 발전한것이 아니라, 종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서 뉴욕이라는 도시를 멋지게 마케팅을 한듯하다.

거기다가 점점 나아지는 모습속에서 뉴욕을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들...


애향심을 넘어서 한국의 서울에 대한 동경, 애정처럼 미국에서도 뉴욕에 대한 이런 분위기때문에 수많은 인재들이 좀 더 적은 연봉을 감수하고도, 훌륭한 문화예술, 공연, 오페라, 전시회 등을 즐기면서 살수 있는 뉴욕을 선택한다는데, 직원뿐만이 아니라, 창업자도 그러한 이유에서 선택을 하기도 하고, 이러한 것은 다른 산업들에도 파급효과를 일으켜서 영화, 음식, IT산업 등까지 급속도로 발전을 하고 있다.


이제는 시민들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홍보를 하는데, ‘I♡NY’캠페인 로고 디자이너 밀턴 글레이저와 9.11테러 이후 위축된 뉴욕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만든 ‘컬쳐나우’ 창립자 애비 서클 등을 통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기도 한다.

21세기의 지식경제시대에 적합한 놀이도시, 문화예술도시, 창조도시, 녹색도시인 뉴욕의 발전을 보면서 과연 우리의 서울이나 부산, 인천등의 대도시는 어떠한 전략을 세워야 할까 생각을 해본다

"빌딩부터 짓고 보자" 설익은 금융허브… 글로벌 기업 한 곳도 안 와
몇일전 뉴스를 보니, 부산 남구 문현동 문현금융단지 조성 공사 현장에 63층짜리 초고층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를 짓기 위해 터파기 공사가 한창인데, 부산국제금융센터 복합개발사업에 빌딩만 지으면 금융허브가 될꺼라는 순진한 생각을 했나 싶은 의구심이 든다.

정부나 공사 등의 방만한 경영으로 세금을 낭비하는 모습이 참 어이가 없는데, 금융허브라는것은 산업, 경제가 발전되면 자동으로 따라오는것이지 건물만 짓는다고 금융허브가 될까?
영국런던에서 미국의 뉴욕으로 이동한것이 그저 건물때문이고, 세금 좀 더 깍아준다고 수많은 기업들이 몰려올까?

미국 뉴욕의 모습을 보면서 우선은 살기 좋은곳이여야 하는것은 기본이고, 그것을 토대로 해서 자유로운 문화가 발전되면서 수많은 예술가와 창조자들이 몰리면서 점차 다른 분야까지 들어오는것이지, 땅을 갈아엎어서 높은 건물을 짓는다고 투자가 된다고 생각하는것은 정말 유치한 생각이 아닐수 없다.

처음에 농사를 짓던 강남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경기고, 서울고 등을 옮긴것도 있지만, 기존에 강북에서 볼수 없던 새로운 자유로운 문화와 기업체들의 입주로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면서 강남이 커진것처럼 금융허브던 문화예술의 도시이건 어느 하나만 잘해서 될것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통한 발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고보면 4년재의 지자체수장들의 단기적인 목표에 대한 집착이 국가와 지역발전에 악영향이 될수도 있지만, 이러한 도시브랜딩을 위해서는 지자체나 정권이 관여를 하기보다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관여를 해서 장기적으로 키워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또한 현정권처럼 국민들을 억압하고, 언론을 통제하는 나라에서 세계적인 도시의 탄생을 더더욱 힘들것이다.

창조력, 창조계급 & 보헤미안 지수와 게이지수 지수

게이지수라고 동성애자가 얼마나 되는 지표인데, 동성애자의 비율은 뉴욕이나 서울이나 평균적으로 비슷한 비율을 가질텐데, 실제로 자신이 커밍아웃을 하는 사람의 수는 서울이 뉴욕에 비해서 훨씩 적을것이다.
사회의 편견과 남들에 대한 따가운 시선등... 하지만 이런 게이들이 자유롭게 밝히고, 살아갈수 있는 도시가 가장 창조적이고, 또한 그런 인재들이 넘쳐난다고 한다.
물론 게이문화를 개인적으로 좋게보는것은 아니지만, 누구나 자유분방하게 살수 있는 환경속에서 스티브잡스같은 창조적이고 창의력인 인물이 나오는것이지, 지금의 한국의 환경속에서는 창의적인 인물이나 세계속의 도시의 탄생을 아직 먼듯하다.

언제가 한국과 서울이 자유분방하면서도 창의력이 넘치는 그런 멋진곳으로 태어나길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