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특종 놀라운 세상 - 최면으로 헤어진 가족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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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주 관심사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주저없이 사람의 마음이고,
그 마음을 어떻게 바꿀것인가라는 과학적인 접근을 찾아보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당연히 KBS 다큐 마음때문이고, 거기에서 최면에 대해서 다시 알게되고, 요즘은 마인드 파워나 마인드 컨트롤에 대한 책도 보고 있다... 나의 마음을 바꾸기 위해서...

그러던중 얼마전부터 그냥 흥미위주로 간혹 보던 TV특종 놀라운 세상에서 최면으로 어릴적에 부모를 잊어버린후에 고아로 살아가고 있는 두 청년의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냥 아무생각없이 이거 사기 아냐.. 이런 생각으로 봤다...

근데 본인의 이름이나 어디에 살았는지도 모르던 두 청년이 최면에 걸린후에 자신이 어릴적에 불렸던 이름, 부모의 이름, 동네의 모습등을 기억해내는것이 아닌가...-_-;;
처음에는 뻥치는거 아니야.. 라고 의심을 하면서 봤고, 역시나 계속 헛발질만 해데면서 엉뚱한 곳에 가고, 엉뚱한 사람을 부모로 오인을 하고 있었다...
근데.. 몇번의 최면이 계속되면서 기억이 조금씩 보강되고, 제보가 들어오면서 결국에는 두명중에 한명이 30년만에 부모님은 안계시지만 누나를 만났다... 정말 눈물이 핑돌았다... 그동안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까라는 연민이 들었다...

암튼 최면으로 기억해낸 기억을 들은 누나 조차도 어떻게 어렸던 네가 그것을 기억하냐고 깜짝 놀라는데 전율같은것이 느껴졌다.
내 머리속에 어디엔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격었던 봤던, 지나쳐온것들이 거의 대부분 기억이 되있고, 잘 찾아만 낸다면 그것을 찾아낼수 있다는 생각에 놀라지 않을수가 없다...

암튼 30년만에 가족을 찾은 김영대씨 축하하고, 마음, 최면.. 연구에 정진해야 겠다...



2006년 01월 24일(화) / 제0272회

최면으로 가족 찾기 프로젝트!.
최면으로 가족 찾기 프로젝트 첫 번째 주인공이었던 김영대씨!!
이후 전화 제보로 가족이라고 추정되는 사람을 만났지만,
결국 검사 결과 가족이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다!! 그렇게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다시 가슴에 뭍은 영대씨. 하지만!! 이번엔 진짜
가족을 찾았다!! 아버지의 이름이 김석권이 아닌, 김석현이라고
하는 가족!! 그들이 말하는 내용 역시 영대씨가 최면 속에서
기억해낸 내용과 너무나 일치하는 상황. 다시 마산을 향해 달려간
제작진과 영대씨. 마산에서 영대씨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
들었다. 바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것! 현재 유일한 혈육으로는
누나 한 분만 있는 상황!! 이제 영대씨는 오랜 세월 떨어져 지냈던
가족! 누나를 만나는데.. 그 감격의 순간을 함께 한다.
그리고, 지난주! 한광국씨 역시 가족으로 추정되는 사람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데, 지난주 만났던 가족은 광국씨가 본인의
아들이라고 확신을 하고! 광국씨 역시 가족이길 간절히 바라고
있는 상황! 그래서, 현재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상태!
과연 그 결과는?

최면으로 찾는 기억.지난주 출연자 한광국씨 친자확인 결과
20여 년을 부모님과 헤어져 살았던 헤어디자이너 한광국씨의
친자확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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