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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집이라고 단독주택인데, 두집이나 여러집이 마당을 공유하면서 함께 사는 집...
건축사무실에서 만들어주기는 하지만, 일반 아파트처럼 만들어 놓으면 들어가서 사는 방식이 아닌, 자신의 취향에 맞는 집을 스스로 결정해서 만들어 간다.
그동안 우리의 주거개념은 살고 싶고, 편한 집이라는 개념보다는 재테크의 개념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좀 많았는데, 이 땅콩집을 보면서 정말 우리에게 중요한것은 무엇인지를 곰곰히 생각해보게 된다.
집도 이쁘게 생겨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벨을 누르고 들어와서 문의를 하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하는데, 인근의 아파트 전세를 얻는 가격으로 이런 집을 지을수 있고, 생각외로 관리비가 적게 드는데, 독특한 생활패턴으로 특히나 난방으로 인한 가스비가 상당히 적게 들어간다고 한다.
거기다가 건축방법도 조립식같은식으로 집을 짓기때문에 땅콩집을 짓기로 결심을 하고, 몇달만에 멋진 땅콩집이 후딱 만들어 진다고~
무엇보다 자기 스스로 선택을 해서 자신의 취향에 맞도록 집을 짓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고, 소음등에 구애를 안받는 정말 사람사는 집같다...^^
아파트라는것이 정말 집의 개념은 아니고, 재테크나 실용성의 상징이였다면, 땅콩집은 보금자리라는 측면과 가족의 행복의 면에서 큰 의미가 있는 듯한데, 앞으로는 이러한것이 더욱 활성화 되지 않을까 싶다.
더군다나 아파트가격까지 폭락을 하고 있으니 더욱 각광을 받지 않을까 싶은데, 내가 살고 있는 이 집은 어떤 의미인지를 이 방송을 보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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