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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물가지수는 일시적 외부 충격 등으로 인해서
값이 크게 변하는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하고 산출한 것으로
소비자물가지수보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추세를 반영한다는데,
최근에 무려 3.1%가 넘는 상승률을...
작년 9월경의 뉴스를 찾아보니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우리나라가 5.1%로 OECD 평균(4.5%)을 약간 웃돌았다는데, 헝가리, 뉴질랜드, 노르웨이, 영국 등은 우리나라보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높았지만 근원물가지수 상승률은 훨씬 낮다고...
이렇게 우리나라의 근원물가지수 상승률이 높은 것은
환율 상승으로 수입물가가 올라간데다
기대인플레이션이 확대되면서 서비스 품목 등으로 물가 상승세가 번지고 있기 때문
최근 식품 물가 상승률 또한 OECD 회원국 중에 1위라는데,
참 안좋은것만 골라서 가지 가지 하는듯 하다.
뭐 환율의 영향도 있겠지만, 물가상승의 요인이 생기면, 업체들이 고통분담이라는 차원에서의 생각은 전혀 없고, 모든것에 자신들의 이윤까지 플러스해서 가격을 올려받는것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싶다.
기대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오르기 보다는, 너도 나도 올리고 보자라는 생각이 아닐까 싶다.
무엇보다 한국 시장이 규모가 작아서 몇몇업체가 단합하고, 나누어먹기 식으로 방만하고, 배째라식의 운영을 하는게 아닐까 싶다.
한때는 국가발전을 위해서 몇몇 대기업들을 키워 놓은것이
이제는 그 몇몇 대기업들이 국민과 국가 위에서 군림하고, 조종하고 있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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