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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은 청나라 홍자성과 명나라 홍응명이 지은 두개가 전해지고 있는데, 두 명은 같은 사람으로 밝혀진 어록집입니다.
채근이라는것은 나무뿌리를 말하는것인데, 쓴 나무뿌리를 먹을수 있을 정도라면 세상의 모든일을 할수 있다는 취지로 안빈과 처세에 관한 내용에 유불선의 교훈을 융합한 가르침을 주는 고전입니다.
서책에서 출간된 이 책은 정말 손안에 쏙 들어오는 아주 작은 사이즈의 책으로,
가격도 정가가 5800원으로 아주 저렴합니다.
크기는 작지만 약 280페이지로 전집과 후집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한문원문과 한글독음, 한글번역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360개의 주옥같은 내용들이 담겨져 있어서, 한자공부는 물론이거니와 채근담의 멋진 말을 곱씹어 볼수도 있습니다.
내용을 읽어보면 참 지당하신 말들로 가득차있지만, 그 당연한 이야기들을 삶속에서는 거의 지키지 못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는데, 하루에 하나씩 채근담을 읽고, 하루의 삶속에서 자신을 조금씩 바꾸어간다면 삶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이즈가 작아서 주머니에 넣어서 가지고 다녀도 충분한데, 서책에서는 채근담외에도 논어, 맹자, 대학.중용 등의 손안의 고전 시리즈를 만들어 냈다고 하네요.
KBS 스페셜 - 행복해지는 법 1편, 대한민국은 행복한가?
MBC 스페셜 - 공지영, 지리산에서 행복을 배우다
초경쟁사회로 바뀌어가면서 행복은 돈을 많이 벌고, 성공을 해야만 가질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남들이 생각하는 행복의 기준보다 더 중요한것은 과연 내가 바라는것은 무엇이고, 나에게 진정으로 필요한것은 무엇인지를 돌아보는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채근담을 주머니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곰곰히 생각해보면서, 남이 말하는 행복이 아닌, 내가 바라는 행복을 찾아서 떠나가 보는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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