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학자의 고향, 비운의 혁명가 삼봉 정도전, 하늘을 버리고 백성을 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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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개국공신이지만, 왕자의 난으로 이방원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정도만 기억이 나는 정도전...
그가 위화도 회군을 기획하고, 서울의 미래를 설계하고, 왕보다는 백성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잘 보여주는 내용의 방송

세상의 문제는 사람이 아니라, 잘못된 제도와 체제의 문제라고 생각을 해서, 법을 만들고, 개혁을 하며,
밭을 가는 농부와의 이야기속에서 깨달은 바가 많아서, 국가는 무엇을 위해서 존재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며, 백성의 행복을 지켜주지 못하면 그것을 나라의 자격이 없다고 유배지에서 생각하며, 백성의 편에서 백성을 이해하고, 그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며, 계민수전이라는 개혁적인 정책으로 민심을 얻는다.

하지만 그의 민본사상과 왕권보다는 재상중심, 신권중심의 정책이 이방원에게 밉보여서 불행한 최후를 맞이하고, 무려 몇백년후에나 복권이 되었다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권력과 부자들보다, 서민을 위하는 지도자는 대부분 이런식으로 기득권층에게 모략을 당하며 비참한 말로를 맞이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암튼 이 방송으로 그가 정말 대단한 개혁가이자, 진정한 정치가라는 생각이 들었던 방송.
그의 호인 삼봉은 북한산(삼각산)의 삼봉인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를 일컽는다고...

학자의 고향 홈페이지 - http://www.kbs.co.kr/1tv/sisa/hakja/

정도전(鄭道傳, 1342년 ~ 1398년 8월 26일)은 고려 말, 조선 초의 유학자이자 정치가이다. 자는 종지(宗之). 호는 삼봉(三峯), 시호는 문헌(文憲)이다. 아버지는 형부상서 염의선생 정운경이고 어머니는 우연의 딸 영천 우씨이다. 본관은 봉화(奉化)이다.
 
방송일: 20110123 

1부. 정도전, 하늘을 버리고 백성을 택하다
조선 건국의 주역인가? 실패한 개혁가인가? 삼봉 정도전. 정도전은 백성이 근본이 되는 나라를 원했다. 임금보다는 어진 재상들이 이끌어가는 나라를 원했다. 고려의 신하로서 고려를 외면하고 역성혁명을 선택했던 정도전. 그는 누구였을까? 그가 꿈꾸었던 개혁은 무엇이었을까?

삼봉 정도전 편 - 2부. 정도전, 비운의 혁명가      
방송일: 20110130 

2부. 정도전, 비운의 혁명가
시대의 풍운아였으나 역사의 뒷 그늘로 밀려났던 정도전,
그의 꿈과 희망은 무엇이었을까?
조선왕조 500년. 새 왕조를 세우고 조선을 디자인 했던 그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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