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끈이론 3부 끈이론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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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이론이 5가지로 나뉘자 힘을 잃어가다가 M이론이라는 혁명적인 이론으로 다시 각광받기 시작한 끈이론...
끈이론 자체보다는 끈이론으로 인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바뀔수도 있다라는것을 알았다.
빅뱅이라는것이 실제 존재 하지 않았을수도 있고, 우리가 사는 우주가 여려개가 있는데 다른 우주와 부딪치면서 생긴현상이라는 의견도 있고... 우리가 사는 우주가.. 영화화면과 같은 표면적인 겉 껍대기같을수도 있고, 언젠가는 다른 우주와 소통을 할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까지... 과연 천국과 지옥은 그곳에 있는것일까?
어렵기는 하지만, 흥미롭고 재미있었던 끈이론... 어쩌면 나중에 우리를 완전히 다른 세상에 가져다가 놓을지도 모르겟다....

3부 끈이론의 미래 - 6/7 방송

우린 1, 2편을 통해 물리학의 첨단 이론이라 할 수 있는 끈이론에 대해 살펴봤다. 끈 이론은 우주의 모든 것이 진동하는 가느다란 끈으로 구성돼 있다는 간단한 전제에서 출발하고 있는데, 이 혁신적인 이론 덕분에 최근 몇 년간 시공간과 우주의 실체에 대한 생각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공상과학처럼 여겨져 왔던 일들도 차츰 실현가능해 보인다는 의미다.

이번 3편에서는 우주의 삼라만상을 전부 설명해 줄 수 있는 ‘만물의 이론’의 최종 후보자로 떠오른 끈이론을 통해, 그동안 과학자들이 씨름해왔던 문제들, 즉 웜홀의 존재 여부, 블랙홀과 우주의 탄생 등을 하나하나 살펴본다. 그리고 끈이론의 2차 혁명기를 가져온 에드워드 위튼의 업적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살아있는 최고의 물리학자이자, 아인슈타인의 후계자라 불리는 에드워드 위튼은 1995년에 열린 끈 이론 학회에서 다섯 개로 갈라져 있던 끈 이론을 하나로 통합하는 유명한 강연을 했다. 이후 그의 통합 이론은 M이론(M Theory)으로 불리게 됐는데, 11차원과 막(membrane 혹은 브래인 brane)의 존재를 제시한 게 특징적이다. 이로써 끈 이론은 만물의 이론에 한발 더 가까워지게 되었다.

현재 과학자들은 우리에게 익숙한 3차원 공간을 넘어서는 여분의 차원을 찾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며, 만물의 이론을 완성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미지의 세계와 순수 학문에의 열정에 불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이론 물리학자들을 만나보자.



*끈이론 3부작

진행 : 브라이언 그린

구성 : 제1부 우주 비밀의 열쇠, 끈이론의 출현
         제2부 끈이론, 딜레마에 빠지다
         제3부 끈이론의 미래 

 이 다큐멘터리는 브라이언 그린의 <엘러건트 유니버스>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저자인 브라이언 그린이 직접 진행자로 나서서 흥미로우며, 최첨단의 과학이론을 일상언어로 풀어가는 놀라운 이 책을 바탕으로 제작되었기에 더 흥미롭다. 그리고 끈이론 발전의 공로자들이 직접 나와서-Horowitz나 Witten등- 흥미롭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으로부터 양자역학 그리고 두 이론의 충돌로 인해 4가지 힘에 대한 통합이 실패하면서 그 대안으로 떠오른 끈이론의 탄생과 그 발전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책의 많은 내용-약 550페이지-을 130분이라는 분량에 담기는 다소 무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끈이론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자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울 수는 있겠으나 처음으로 끈이론을 접하는 사람에게는 흥미로울 것이다. 말로만 듣던 과학자들이 직접 출연하는 것도 재미있다. 유명한 연예인을 직접 본 기분이다. 

 끈이론은 만물의 이론의 유력한 후보로서 평가받고 있다. 호킹의 <시간의 역사>가 나온 이후로, 곧 만물의 이론이 나올 듯 하였으나 아직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제 2차 혁명기도 10년이 지났다. 끈이론이 만물의 이론으로서의 생명을 유지할려면 이제는 어떠한 검증가능한 실험값이 필요한 것 같다.  

 끈이론은 틀린 이론일 수도 있다. 수학적으로 아름답다고 해서 그 이론이 참일 수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설사 끈이론이 틀린 이론이라 할지라도 끈이론에 흘린 노력은 결코 헛되지는 않을 것이며, 만물의 이론을 밝히는데 반드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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