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소비자고발 - 노인 울리는 노인요양원, 식품 이물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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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해서 노인 요양원에 가 있는 수많은 노인들...
하지만 그곳의 실상은 여관을 개조해서, 매일 풀만 먹이고, 치매 노인들은 감금을 해놓고, 제대로 돌보지도 않는 모습들... 이런 업체들이 많은것인지, 정상적인 업체들이 많은것인지...
거기다가 장기요양기관 입소조건이 안되는 노인들은 시설 입소시 20%의 비용만을 부담하는데, 자격요건이 안되어도 요양소 원장과 의사가 부풀리기성으로 강제로 자격요건에 맞추려고 하는 모습도...

얼마전 이마트 튀김가루에서 생쥐가 나와서 큰 논란이 되었지만, 제조업체, 유통업체는 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지만, 충분히 개연성이 있는 이야기라는... 하지만 이러한 사태를 뒷돈을 바란 소비자의 행동일수도 있다는 식의 뉘앙스도...
업체들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구만... 완전 배째라구만.... 식약청도 안이하게 대처하지 말고, 확실하게 소비자의 입장.. 아니 공평한 입장에서 공명정대하게 처리해주길 바랄뿐이다.


방송일: 20100618  

요양원, 노인들의 안식처인가 현대판 고려장인가 ?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실시로 노인부양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었다. 국가에서 건강보험료의 80%를 제공하기 때문. 그 결과 2008년 1300개였던 노인요양원의 수가 2010년 현재 3311개로 크게 증가했다. 요양원 수의 급증으로 노인복지향상이 기대되는 가운데, 일부 요양원에서 피해를 입은 제보가 <소비자 고발>로 접수되었다.

평소 약간의 도움만으로도 거동이 가능했다는 윤상희(가명)씨의 어머니. 하지만 요양원 입소 한 달 만에 욕창이 생겼다고 한다. 하지만 요양원 측에서는 2시간마다 체위를 변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비자 고발>은 그곳에서 치매환자의 손과 발을 묶어 방치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요양원의 관계자는 보호자의 동의하에 이루어진 조치라고 한다. 한 요양원에서는 보험혜택을 위함이라며 입소자격을 받기 어려운 경증의 노인에게 기저귀를 채우고 있었다.

노인 복지를 위해 도입된 제도를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는 일부 노인요양원을 <소비자 고발>이 취재했다.


긴급 점검! 식품 이물질 논란

노끈과 금속 압정도 모자라 6cm크기의 쥐까지 ?! 끊이지 않는 식품 안전사고

최근 튀김가루에서 쥐가 발견되면서 식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또다시 거세지고 있다. 식품 이물질사고의 경우 늘 사회적 이슈가 되어 왔지만, 최종적인 책임소재는 언제나 불명확한 상태.

현행 법상 식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될 경우 24시간 안에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보고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하지만 이물 사실을 공표하게 되면 제품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 된다. 이런 이유로 해당 업체들은 이물질사고에 대해 쉬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물질의 유입경로가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자 식품제조공정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제공된 빵을 먹던 중, 압정을 발견했다는 사례! 대형 할인마트에서 구입한 튀김가루 속에서 쥐가 발견되었다는 사례!

여전 히 논란 속에 있는 식품 이물질사고, <소비자 고발>에서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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