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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고수부지에 갔다가 네잎클로버가 활짝 피어있는곳에 도착을 했습니다.
예전에도 네입클로버를 한번 찾아봐야지 했는데,
정말 없는건지... 못찾는건지... 한번도 네잎클로버를 발견한 적이 없었고,
네잎클로버가 들어있는 열쇠고리를 2개를 구입해서 여친과 끼고 다닌게 전부였습니다.
오늘도 한번 찾아볼까하다가,
설마 있겠어라고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네잎클러버가 눈에 확뛰더군요...
위의 사진에서 보이십니까....^^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라서 그런지 좀 상하기는 했지만,
생애 처음으로 발견한 네잎클로버입니다
근데~ 허걱~ 또 네잎클러버가 눈에 뛰고,
이렇게 찾아보려고 하지도 않았는데, 오늘 3개의 네잎클러버를 발견했습니다...^^
A급 하나, B급 하나, C급 하나...
우선은 다이어리속에 이쁘게 펴서 넣어두었습니다~
네잎클로바의 꽃말의 행운이지만,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라는데...
저 많은 행복속에서 행운을 세개씩이나 찾다니 감개무량하고, 로또를 사야하나 싶더군요...^^
근데 3개를 찾은후에 기왕이면 4개를 채우자는 생각에
한 20분정도를 찾으려고 아무리 보아도 더 이상은 안보이더군요...
행운이란게 다 그런건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찾으려고 가지려고 노력을 한다고 행운을 얻을수 있는것이 아니라,
마음을 비우고 열심히 살다보면 언젠가 다가오는것이 행운이 아닐까 싶더군요...
그러고나서 다시 사무실로 돌아가려고 하다가, 화장실에서 손이나 씻자고 들어갔습니다.
근데 화장실 변기앞에 쓰여져 있는 글귀를 보면서,
뒷통수를 한대 맞은듯한 느낌이 들고,
정말 무슨 신의 계시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나약하고 게으르며 목적도 없는 사람들에게는
행복한 일이 결코 일어날 수 없다.
행운은 아무 의미도 발견할 수 없기에
그들 곁은 지나가 버린다.
오늘 저에게 일어난 일들이 그저 우연일까요?
아니면 나약하고 게으르며 목적도 없이 사는 저에게
경고이자, 마지막 기회를 주는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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