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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멀리서 좀 시끄럽다했는데,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떨어진 불광동 건너편의 일명 보건소라고 불리우던 식약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출근길에 지나가다가보니 종로구, 은평구에서 온 소방차도 떠나는 등 이미 화재는 진압이 되었고, 사상자는 다행히 없다고...
근데 얼마나 중요한일인지, 주말부터 계속 실험을 했는지, 평일 아침에 실험을 하다가 폭발 사건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29일 오전 7시40분께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 실험동 2층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150여㎡를 태우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식약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 불로 직원 7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에 후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실험실의 발화물질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장내감염병을 일으키는 세균을 연구하는 질병관리본부 실험실이 화재로 소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6분 서울 은평구 불광동 소재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 실험동 2층 장내세균실과 사무실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 20여분만에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2층에 있던 장내세균과 인구실 집기 등이 모두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현장에 있던 질병관리본부 직원 7명이 연기를 흡입해 6명은 청구성심병원으로, 1명은 동신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세균을 다루는 실험실에서 화제가 났다는 점에서 각종 세균의 외부 유출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 측은 "화재를 진압하면서 세균이 모두 소실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세균의 외부 유출이나 오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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