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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역전 제2의 인생이라는 제목에 끌려서 보게된 방송...
일반적인 성공시대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20여분의 짧은 시간에 인터뷰 위주로 보여주는 DMB 방송에서만 했던 프로...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암선고를 받고 병과 싸우다가 메주를 접하게 되고, 시골에 들어가서 메주, 청국장과 싸움을 해가며 우리 전통의 된장을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만들어 가며 이제는 큰 성공을 거두었고,
얼음골이라는 시골에서 전원생활을 멋지게 하시며 부인과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준 짧은 내용의 방송
청송 얼음골 향토 메주된장 마을 홈페이지 - http://www.imeju.com/
MBC DMB 다시보기 홈페이지 - http://dmb.imbc.com/broad/tv/life2/vod/index.html
장작 타는 냄새, 밥 짓는 냄새, 구수한 된장 냄새가 피어나는 곳.
모두가 도시로 떠나버린 시골에서 더 이상 이런 냄새도 흔치 않은 풍경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여전히 산 좋고 물 좋은 신선놀음이 이곳에~ 게다가 솔솔 풍겨오는 구
수한 메주 냄새에 서울 사람들까지 문지방이 닳도록 오고가는 집이 있는데, 바로 경
북 청송 얼음골 이원식씨 집.
전통방식으로 메주와 청국장을 만들어서 연간 1억원이라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이원식씨
는 청송을 대표하는 농업벤처인ㅇ다.
10년 전 평범한 공무원이던 그는 청천병력 위암선고를 받으면서 30년 공직 생활을 떠나야 했다. 그리고 주변 이들의 안타까운 시선을 뒤로한 채 전국 방방곡곡에 천하의 음식을 찾아 병마와 싸우기 시작한 그에게 수호천사와 같은 음식이 바로 콩으로 만든 메주였다.
새옹지마를 넘어 메주 인생으로 새로운 길을 찾은 메주 사장님 이원식씨. 그러나 누구나 그렇듯 그의 성공은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니였는데, 건강에 좋아 먹기 시작한 청국장은 급기야 정성스러운 그의 손맛이 더해져 전통 방식의 천연 메주와 청국장으로 태어나게되었고, 다시 입소문을 타고 지금에 이르르게 되었다. 그는 어떤 방법으로 소위 “명품메주”를 만들어 낸 것일까?
이원식씨의 전통적인 청국장 제조법과 24시간 시골 생활에 푹 빠진 중년 부부의 시
골 생활 적응기로 <역전 제 2의 인생, 귀농으로 이룬 꿈 - 이원식 편>에서 그의 파란
만장 시골 이야기가 펼쳐진게 된다.
전통제조법 고수 판매는 인터넷만!
이씨는 향토음식의 상품화에 성공한 비결을 3가지로 꼽는다.
첫번째는 전통방식 그대로 재래된장을 만들고, 아무리 비싸다고해도 우리의 콩만을 사용하며, 오로지 사람 손으로 만들고 기계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판매도 인터넷(www.imeju.com)과 전화주문(054-873-8430)만 이용한다.
전국 홈쇼핑과 백화점에 납품해 달라는 요청도 모두 거절했다고 한다.
유통업체를 이용할 경우에는 마진도 문제지만 돈을 벌고 싶은 욕심에 전통 방식을 포기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품질이 떨어지게 된다는 판단 때문
이 유통방식은 매출이 크게 불어나지않는 단점이 있지만 마니아 고객을 확보하는 장점이 있는데,
인터넷을 통해 고객과 직접 상담하고 생산자가 문제점을 바로 파악해서 제품생산에 즉시 반영하다보니 품질관리가 뛰어날 수 밖에~
"제품의 배송은 주로 택배를 이용하지만 주문이 많으면 직접 차를 몰고 배달하기도 합니다."
이 사장의 얼음골 된장 마니아는 “가격은 좀 비싸지만 된장은 맛이 깊고 청국장도 품질이 좋아 애용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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