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털 파카, 패딩점퍼, 덕다운의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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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를 보다가 다 다른거 아닌가 했는데, 다 같은거라네... 이것도 세대차이를 알게하는 단어인가...-_-;;

잠바,점퍼,파카,패딩,다운 등 거위털,오리털 옷 이름의 차이와 구분은?


점퍼, 파카, 패딩 이렇게 3가지 단어는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거의 동일한 뜻으로 상의 위에 입는 쟈켓을 이를때 쓰입니다.

 물론, 세부적인 의미는 약간씩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여기> 에서는 북극의 에스키모인들이 입는 후드가 달린 겉옷을 파카라고 정의하고요,

<여기> 에서는 품이 넉넉하고 활동성이 좋은 서양식 웃옷을 점퍼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여백을 메우는 것' , '충전물'이란 뜻의 영어를 패딩(padding)이라고 합니다.

즉, 쟈켓 안에 솜이나 오리털, 거위털 등 충전재를 넣어서 처리한 것을 패딩이란 표현을 쓰는 것이지요. 

이렇게 세부적인 의미 차이는 있지만,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는 두꺼운 쟈켓을 이를때 거의 비슷하게 쓰인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오리털 패딩 점퍼를 많이 입었습니다. 일명 '덕다운'이라고 했습니다.

오리가 영어로 duck 이기 때문에 오리털 패딩 점퍼라는 말보다 쉽게 '덕다운'이라고 한 것이지요.

그런데, 요즘에 나오는 패딩은 오리털보다는 '거위털'을 많이 사용합니다.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대부분 거위솜털 95%, 거위깃털 5% 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름도 구스 다운 이라고 합니다. 거위가 영어로 goose 이기 때문에 이렇게들 많이 쓰는 것입니다.

또한, 오리털보다는 거위털이 한 단계 더 높은 재료[충전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온성이 그 만큼 더 탁월하고요, 무게도 예전의 오리털 패딩 점퍼처럼 무겁지가 않고,

패딩 점퍼의 무게 자체가 80~100g 정도 밖에 안나가게 만들어서 나온답니다.

그대신 가격이 좀 더 올라간 것이지요. 아무래도 고급 충전재를 쓴 것이니까요.

출처 - http://k.daum.net/qna/view.html?qid=3zb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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