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공원에 피어있는 비비추... 한강고수부지나 불광천, 홍제천에도 많이 심어 놓았다는...
비비추가 종류가 꽤 많은데, 그중에 주걱 비비추가 아닌가 싶다....
간혹 비비추와 옥잠화를 헷갈리고는 하는데,
옥잠화는 주로 관상용으로 집에서 키우고, 꽃이 크고, 흰것이 많다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Hosta longipes
분류 백합과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
자생지 산지의 냇가
크기 높이 30∼40cm
장 병옥잠(長柄玉簪)·장병백합(長柄百合)·옥잠화라고도 한다. 산지의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 30∼40cm이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돋아서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달걀 모양 심장형 또는 타원형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8∼9맥이 있다.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다소 물결 모양이다.
꽃 은 연한 자줏빛으로 7∼8월에 피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총상으로 달리며 꽃줄기는 길이 30∼40cm이다. 포는 얇은 막질이고 자줏빛이 도는 흰색이며 작은꽃자루의 길이와 거의 비슷하다. 화관은 끝이 6개로 갈라져서 갈래조각이 약간 뒤로 젖혀지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온다.
비비추와 옥잠화의 구별법
출처 http://k.daum.net/qna/view.html?qid=3ILdS
옥잠화와 비비추는 원예상의 구분이고 사실은 2종류가 같은 백합과의 식물로서 학명은 Hosta로
꼭 같습니다.
알기쉽게 말해서 야생옥잠화가 비비추라고 생각해도 별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
잎의 모양이 유사한 점, 햇볕을 좋아하기는 하나 조건을 가리지 않고 잘 자라는 점, 개화시기가
6~7월이며 비슷한 꽃모양, 겨울에는 지상부가 말라 죽고 다음해의 봄에 다시 지상부가 다시
발육하며 성장한다는 점은 모두 같습니다.
그러나 차잇점도 있읍니다.
비비추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여 잎에 무늬가 있는 것도 있으며 한 두 종류를 제외하고는 잎이
옥잠화보다 작으며 녹색이 더 진하고 잎이 약간 틀어진 모양을 하고 있으며 잎 끝이 옥잠화보다
좀 더 뾰족하며 더 좁고 긴 모양으로 광택이 없거나 적습니다.
꽃의 색갈은 주로 청자주색이거나 이 색갈을 포함하며 흰색에 가깝거나입니다.
우리나라의 산야의 어느곳에서나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옥잠화는 비비추와는 근연종이나 원래 중국에서 들여온 종류로 비비추보다는 잎이 더 둥글고
색갈이 연두색으로 몸 전체가 더 부드럽고 통통한 편이며 더 크고 광택이 있읍니다.
잘키운 것은 잎자루를 제외한 잎만 15 X 20cm의 크기가 보통입니다.
꽃대도 비비추보다는 오히려 짧으며 굵고, 가장 특징적인 차잇점은 꽃의 색갈이 백색이며
꽃의 크기도 잘 키우면 폭이 8~10cm나 되거나 그 이상인 것도 있을 정도로 크며 향기가 있고
밤에 꽃이 핀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요즈음엔 옥잠화와 비비추를 복잡다양하게 교배하여 신품종을 만들어 내어 다양한
잎무늬가 있는 종류들도 볼수 있어서 어느게 어느 소속인지를 잘 모를 정도의 복합적인 특징을
가진 새로운 원예품종들도 눈에 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