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소비자고발 - 첨가물 표시의 사각지대 -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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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애호가로써 기대반 걱정반으로 봤는데, 식품성분표시가 확산되고 있는 요즘에 주류에 대해서는 이러한 규정이 없다는 이야기...
약간은 좀 어설픈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자신에게 안맞는 성분등을 알아야 하는 환자나, 만성질환을 가진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뭐 건강 걱정하는 분들이 소주를 마시겠냐마는... 이런 기회에 포함성분을 제대로 밝히게 된다면, 소주업체에서도 좀 안전한 첨가물을 더 넣으려고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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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체 소주 소비량은 일 년 전에 비해 4.3% 증가한 100만 4천kl로 성인 한 명당 약 74병을 마셨을 정도. 특히 쓴맛뿐 아니라, 단맛과 비린 맛을 가지고 있는 소주특유의 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그런데 과연 소주의 어떤 성분이 이런 맛을 내는 것일까?

우리는 전국의 8개 소주회사의 11개 제품을 가지고 감미료 성분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1개 제품 모두에서 여전히 안전성 논란이 있는 스테비오사이드가 검출됐다. 그 밖에도 아스파탐, 구연산 등의 식품첨가물이 소주를 만들 때 사용된다고 하는데... 과연, 소주에 들어가는 식품첨가물은 먹어도 안전한 것일까? 또한 왜 소주에는 주원료나 첨가물에 대한 성분표시가 되고 있지 않은 것일까?

<소비자고발>에서는 현행 주류의 성분표시가 지닌 법률상 문제점을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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