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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유망받는 기대주였던 중학농구 챔피언이였던 정대만...
자신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희망을 주었던 안자이 선생님이 있는 북산으로 진학을 했는데...
채지수에 대한 열등감, 경쟁의식과 함께 부상으로 인해서 농구 무대를 떠난 그...
거기다가 문제아가 되어서 말썽을 일으키더니 결국에는 농구부를 없애버리겠다고 와서는 깽판을 친다...
하지만 자신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했던 안자이 선생님을 보는 순간...
지난날에 대한 후회와 서러움이 밀려온다...
그리고 자신의 진심을 솔직하게 말한다...
농구가.. 농구가 하고 싶습니다... 라고...
그리고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다시 연습을 시작한다...
불꽃남자 정대만으로 새로운 탄생을...
간혹가다가 생각이 들고는 한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삶이 진정으로 내가 원하던 바라던 삶인지...
거기에 대한 대답은 거의 아니올씨다...
그리고 밀려드는 후회와 자괴감...
하지만 더 웃기는것은 자신이 바라지 않는 삶을 계속 살고 있다라는 것이다...
남들의 눈치때문에, 현실이라는 이유로, 핑계로, 합리화로...
눈물젖은 빵을 먹어봐야 인생을 논할수 있다라는 말처럼...
그저 후회와 자책감만으로는 안될것이다.
지난날을 처절할 정도로 반성하고, 앞으로의 날을 계획하며...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고 꿈꾸던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
물론 때로는 힘들고, 어렵겠지만...
물론 거기에 강백호가 말한 단호한 결의 또한 있어야 하지 않을까?
다시금 생각해보자...
내가 진정으로 바라던 삶은 어떤 삶인지...
그리고 그러한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단호한 결의와 포기하지 않고 그 삶을 이루려고 한다면...
언젠가 다시 그 질문을 던졌을때...
난 지금 내가 바라는 삶을 살고 있어라고 말할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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