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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턴트 출신이자 국내의 손꼽히는 시나리오 플래닝 전문가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스나리오 플래니의 입문서이자, 메뉴얼과도 같은 책입니다.
작년에 리만브라더스가 망하면서 경기가 급속하게 나빠지자 전년도 초에 각종 연구소나 기업등에서 내놓았던 경제전망치는 모두 휴지조각처럼 되었는데, 왜 이러한 일이 벌어졌는지 어떻게 하면 그러한 상황까지도 고려한 미래계획을 살펴보고, 대비할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바로 시나리오 플래닝이라고 할수 있는데, 미래를 절대 예측 가능한것이 아니며, 과거와 현재를 기준으로 해서 미래의 전략을 세우던 방법들이 얼마나 우매한 방법이였는지 잘 느낄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나 어려운 내용을 길동이가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하러 가야하는데, 늦는것을 싫어하는 여자친구에 회사일도 돌발적으로 발생할수 있고, 차를 가지고 가고 싶은데, 교통체증의 문제가 있을수도 있는 상황을 가지고
시나리오 플래닝의 기본적인 맥락을 잘 짚어본것은 이해하기도 정말 쉬웠고, 왜 시나리오 플래닝이 필요한지를 쉽게 공감할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것은 미래를 바라보는 생각이 아주 많이 바뀌였다는것입니다. 미래를 복잡한 현대에서는 예측할수도 없고, 그렇다가 시시각각 대응을 할수도 없으므로 미래에 대한 깊은 고찰속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뚜렸하게 그려보며 돌발상황에 대처해야 한다는것을 배웠습니다.
다만 일반인들이나 개인이 보기보다는 기업체의 직원중에 기획, 마케팅 담당자나 시나리오 플래닝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참여할 팀원들 위주로 만들어 진것이 좀 아쉽더군요.
개인의 성장 등에도 가능하다고 했지만, 비전 수립을 위한 부분에 간략하게 소개만 한것이 좀 아쉽기도 하면서, 책에서 배운 내용을 가지고 충분히 적용이 가능할듯도 하기는 합니다...
언젠가 일반 개인의 자기개발을 위한 시나리오 플래닝 책도 나오기를 기대해보면서, 저도 제 미래에 대해서 한번 멋진 시나리오 플래닝을 작성해 봐야겠습니다.
[조선일보 Weekly BIZ] "다가올 에너지 위기 '시나리오 경영'으로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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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플래닝 -  유정식 지음/지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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