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 사골 원산지 표기, 보육원 문제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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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도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사골인데, 수입산을 한우라고 속여서 팔면 10배의 폭리를 취할수 있고, 일반인은 물론 전문가도 구별하기가 힘들다고...
사골 사기단은 수입 저질 사골을 농협 하나로마트 택배 기사라고 사칭을 해서 길거리나 아파트 부근에서 주부들에게 판매를 한다고... 가짜 명함에, 포장에, 라벨까지... 예전에는 고속도로 휴계소에서 이러한 일들을 하더니 이제는 전국을 다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뭐 누구를 탓해서는 안되겠지만, 예전에는 정치, 경제하는 사람들이 크게 한탕을 치는 모습들을 보면서 전국민들이 나만 잘살고, 돈만 벌면 된다라는 생각이 전국민에게 확산되고 있는 느낌에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보육원문제는 법으로 정해진 지침이외에 부당하게 돈을 더 받아내서 폭리를 취하는것은 물론이고, 유기농 식단이라고 돈을 받아놓고는 먹다남은 음식에, 통조림에 그냥 대충 있는데로 먹이시는듯...
물티슈 반장으로 4명의 어린이를 딱아주는 모습을 보면서 어디 보육시설에 아이들을 맞길수 있을지...
꼭 이런 소식들이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 나온후에나 단속을 시작하지 말고, 스스로 진작 알아서 단속을 하고, 계도를 해야하는것은 아닌지...
그리고 좀 더 구립 유치원등의 시설을 늘려서 나은 환경에서 아이들을 자라게 해주어야 할것이다.

하지만 현정부는 경쟁력을 최고로 치고, 사교육시장도 개방하고, 규제 철폐만을 강조하는것 같은데, 또 얼마만큼의 부모들의 부담과 아이들의 고통을 봐야할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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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맨이 간다 - 사골, 좋아하세요?  
기축년(己丑年), 2009 소의 해가 밝았다. 예부터 가죽, 고기, 뼈 등 하나도 버릴 것이
없어 귀중하게 여겼던 짐승이 바로 소! 그 중 소의 사골은 기운이 없을 때 고아 먹었
던 최고의 보신 음식. 이번 설, 여러분들이 먹었던 그 떡국 국물, 사골이 수상하다!?
2009년 소의 해를 맞아 불만제로에 내려진 첫 특명! 사골의 정체를 밝혀라!

한우 사골 맞나요?
“(사골) 잘라서 팔면 모르죠 작업하기 나름이에요”
“한우는 없어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소 한 마리에서 나오는 사골은 모두 8개. 정육점, 마트, 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한우
사골들이 진짜 한우일까? 제작진, 전국 유명 마트 및 정육점, 시장 등 20개 업체에서
한우 사골로 판매되고 있는 사골을 수거하여 국립 축산 과학원에 DNA 분석 의뢰!
그 결과, 네 곳의 사골이 한우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대부분 잘라서 판매하는 사골, 전문가도 자른 단면만으로는 육안으로 한우, 육우, 수
입산을 구별하기 어렵단다. 특히, 사골의 가격을 보면 육우는 한우의 반 값, 수입은
육우의 반값으로 가격 단가의 차이가 많이 난다는데... 그래서 사골 판매업체 사장님
들, 눈앞에 보이는 이익 때문에 유혹을 떨쳐 버리기가 힘들다!?

바람처럼 왔다가 사라지는 사골 사기단!
“종일 끓여도 국물이 안 나더라구요”
“뒤통수 맞은 기분이었어요”

사골을 하루 종일 끓여도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지 않았다는 A씨, 싸게 사골을 구입
하고 찜찜해서 뒤를 돌아보니, 판매자가 도망치듯 가버려 순식간에 사기를 당했음
을 안 B씨.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유명 마트 배달 직원을 사칭해 냉동 탑차를 타고 다니며 길가
에서 국적불명의 사골을 한우 사골로 판매하는 일명 ‘사골 사기단’에게 당한 것이다.
“사골 좋아하시죠? 농협 직원인데 남은 한우 사골 물건이 있어서 담배 값만 주고 가
져가세요”라며 소비자들을 유혹하는데...
농협 직원임을 나타낼 수 있는 사원증, 박스에 가지런하게 담아 먹기 좋게 보이는 사
골, 바코드까지 찍혀 있는 완벽한 가격표 등 소비자들이 한 치의 의심 없이 사골을
구입하게 만드는 사골 사기단만의 주도면밀한 사기 상술!

서울 지방청 광역수사대와 동행 단속으로 속속들이 드러나는 사골의 실체, 그리고
조직적이고도 기상천외한 그들의 사기수법을 <불만제로>가 낱낱이 밝힌다.

■ 소비자가 기가 막혀 - 지금, 어린이집에선...
“꿈과 사랑의 동산”, “아침 햇살이 모여 노는 보금자리”
따뜻함이 묻어나는 이 문구는 3월 원아모집을 앞 둔 어린이집의 홍보 책자에 있는
것.
대한민국 워킹맘들, 이 말 믿고 아이들을 돌봐 줄 수 있는 곳으로 어린이집을 선택했
다!
그러나 요즘 이곳저곳에서 보육시설을 둘러싼 믿기 힘든 소문이 들려 불안과 걱정
이 많다는데. 과연 그 곳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독일식 유기농 채소 간식이 달랑 당근 두 조각!
“엄마들이 정말 충격 받을 일이죠”
자연 친화교육법을 내세우는 고급 어린이집, 하지만 그 실상은 다르다!? 매달 간식
비 겸 유기농비 명목으로 6만원씩 받으나 손가락 한마디 크기의 당근 두 조각 주는
것은 물론 중국집에서 서비스로 준 군만두를 데워주는 등 유기농 간식이라고 말하기
에는 기가 막힌 메뉴였다.
불만제로, 직접 확인해 보기 위해 문제가 있다는 어린이집을 찾았다. 주방에서 유통
기한 지난 연유부터 팽창된 우유, 2주 정도 지난 크리스마스 떡 케이크 등 냉장고 안
에 있어서는 안 될 식료품 포착!
그러나 이곳만의 문제가 아니다? 점심 메뉴 생선은 꽁치 및 고등어 통조림, 20명의
아이들의 간식은 사과 두 개!? 뿐만 아니라 물티슈 한 장을 반으로 잘라 아이들의 입
을 모두 닦아주는 비위생적인 행태, 5살 아이들에게 집게로 간식을 집어 입에 넣어주
는 어린이집들도 있었다.
생활 습관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에 있는 영?유아들에게 치명적인 환경을 제공하
고 있는 어린이집의 실상을 <불만제로>에서 파헤쳤다.

당신은 아이의 보육료, 얼마를 내고 계십니까?
제작진, 문제의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냈던 어머니로부터 보육료 및 매달 청구 되는
추가 비용의 충격적인 액수를 듣게 됐는데. 이에 전문 리서치 기관에 의뢰하여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904명을 대상으로 보육료에 대한 설문 조사 실시! 그 결과, 보육
료가 '비싸다'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66.8%! 과연, 어린이집들은 시?도에서 정한 보육
료 수납한도액을 얼마나 준수하고 있을까?
서울? 경기지역의 37여 곳의 어린이집을 다니며 보육료를 확인한 결과, 수납 한도액
보다 더 보육료를 받은 어린이집이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보육료 외에 간식비, 재료
비 등 법으로 정해지지 않은 돈을 받는다는 것이 더 큰 문제! 과연, 우리는 보육료를
제대로 내는 걸까?

해당 구청 직원과 동행한 문제의 어린이집 및 그 외의 어린이집 점검 현장에서 벌어
진 어이없는 어린이집 관계자의 반응을 <불만제로>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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